울코 형제들에게 알려주는 이케아의 모든것

 

오늘은 브로들에게 이케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볼게.

다들 이케아 이케아 이야기 많이하는데

아직 모르고 있는 브로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 

 

일단 이케아는 가구전문점이야. 

가구를 파는것이 본질이고. 그 외에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같이 해. 

예컨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 쇼룸 운영을 하고.

디저트가게를 운영하고.

밥집을 운영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지

 

이케아하면 식사로 꽤 유명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가 저렴한 식사로 고객을 유인하는것처럼

이케아도 조금 그런면이 분명히 있거든.

이케아에서 몇시간이고 둘러보면서 즐겁게 쇼핑을 즐기고

식사까지 여기서 해결하고 가라는 배려지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 정보일거 같은데 이케아는 그 어떤 가구점보다도 저렴해

특히 이전까지 우리가 주로 가던 가구점인 한샘 같은 곳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 

 

어떻게 해서 이케아는 저렴한 가구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가?

 

가구를 분해하고. 납작하게 하고. 포장을 압축포장을 해놓아서.

완제품 형태가 아니라 부품형태로 선반에 올려져 있어.

그걸 고객들이 카트를 끌고 돌아다니면서 담아오는 구조야. 

물류시스템에서 직원을 써서하는게 아니라 고객이 그 일을 대신 하는 구조인거지.

그렇게 카트에 넣어서 고객들이 직접가져가니까.

집에가서 조립도 직접하니까.

DIY가구라고 들어봤지? 내가 직접 조릭하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물류비용과 서비스비용이 대폭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거야. 

 

또 하나는 이건 아마 잘 모르겠지만

이케아에서 파는 가구들은 나무가 아니라 일종의 종이(?) 비슷한 거야.

이게 벌집처럼 육각형 구조로 되어있는데

겉에만 나무판을 덧대서 나무처럼 보이게 하는거고

속은 종이를 과학적으로 붙여서 견고하게 만든 방식인거야 

 

그래서 이케아가구는 싸고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좋은 가구라고 할 수는 없어

 

하지만 지금까지 눈탱이만 맞던 한국의 고객들에게

또다른 옵션을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지

 

내가 다녀온 이케아는

이케아 고양점이야

 

시작!

 

 

주차장.

이케아 고양점 가려고 하면 정말 힘들게 주차해야한다 

 

엄청 일찍가거나. 엄청 늦게가거나.

둘중 하나가 아니면 주차스트레스 장난아님

 

 

이렇게 생긴곳을 지나서

 

 

 

이케아의 쇼룸으로 들어던다

저렇게 생긴 안내판이 있다

엄청난 규모의 이케아 쇼룸의 크기를 보여준다 

 

 

이게 카트를 끌고다니면서 주워담는 구조라서

내가 사려고 하는 아이템의 번호를 잘 확인해야 한다

 

 

그 유명한 이케아 몽당연필

이게 SNS에서 화제가 된 이른바 이케아연필인데

방문자들이 하나씩 기념으로 가져가라고 놓아두었더니

 

뭉탱이로 훔쳐가는 고객들 때문에 날리였다고 한다

 

 

 

이렇게 가져간 연필을 되팔이?

여러모로 대단한 창조경제가 아닐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 양파거지에 이은 이케아 연필거지의 출현이었으니

 

 

 

이렇게 너도나도 이케아 연필

아니 이 연필이 뭐라고. 평소에는 연필 쓰지도 않는 사람들이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논란의 이케아 방문후기는 계속된다

 

 

다양한 문짝구경

 

 

선택권이 많다!

 

 

이게 이케아 가구를 이용해서 디자인 쇼룸예시

이런식으로 만들어낼 수가 있다

이렇게 통으로 주문을 할 수도 있고

내 마음대로 디자인을 뺴고 더하고해서 할 수있음

 

 

 

 

여기도 예쁘게 방을 꾸며놓았음

 

 

여기도 방을 꾸미는 곳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가보면 이 열기를 느낄수 있다

 

 

주방도 전부다 갈아버릴수 있다

허접한 제품들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예쁜 제품들로 갈아치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심지어는 침대도 판다

침대 갈비살, 메트릭스, 토퍼, 베게 모조리 다 나눠서

체험결과 퀄리티도 엄청 좋았음

 

나도 여기서 토퍼하나 삼

 

 

이렇게 포장되어있다

진짜 꽁꽁 압축되어 있는 느낌임

한번 풀면 다시 이렇게 못넣음 ㅋㅋㅋ

 

 

 

 

 

 

 

 

이케아 가면 나도 여기저기 구경하기 바빠서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어놓지 않음

소파도 괜찮은거 엄청많고

 

나도 이케아 간김에 소파 몇개 삼

 

그외의 주방기계. 칼. 도마. 냄비. 프라이팬

이런것들도 다 엄청 살만함

 

이케아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오늘의 집에 대한 이야기야. 

기존의 먹거리였던 가구시장을 전통의 해먹는 업체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야.

그 작은 틈새를

오프라인에서는 이케아가. 온라인에서는 오늘의 집이 차지하고 있지

 

 

 

오프라인에서 이케아 때문에 가구 둘러보다가 시간이 순삭되는 경험을 느꼈다면

그 사람은 오늘의 집을 통해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많아. 

저 오늘의 집이라고 하는 앱이 어마어마한 변화의 움직임을 이끌고 있어

 

느낌으로는 예전의 초창기 마켓컬리보다 100배 이상의 충격인거 같아

진정한 콘텐츠 커머스라는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느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측정할 수 없을 정도야

 

물론 이케아도 나름 온라인으로 주문도 받고 서비스도 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오늘의 집을 쫓아갈수가 없어. 그럴 이유도 크게 없고. 

이케아는 이케아 나름의 재미가 있거든.

 

브로들 이케아는 하루의 전부를 투자해도 시간이 모자란만큼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