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100만원 지원 프로젝트 청년참

 

안녕 브로들~ 김울프야. 

 

지난번에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소개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다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후속으로 몇개 더 공유해보려고해. 일단 서울에는 정말 뜻있는 청년이라고하면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구. 

 

각 대학마다 진행하는 창업관련 프로그램이나 일반인 창업스쿨에서 조금만 열심히해도 실행자금을 받아서 500만원 정도는 예산범위내에서 얼마든지 쓸수 있구 창업트랙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결과만들어야 하는 압박이 싫으면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무엇이든 도전해보겠다고 하면 그게 독서모임이든 종이접기든 블로그활동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원해주는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도 있어. 

 

내가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은평구에 있는 청년허브에서 지원하는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청년참! 이야. 

 

일단 청년허브는 서울시 전체의 청년공간, 청년사업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인데 서울전지역 청년활동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돼. 불광역인가? 암튼 엄청 멀리 있는 거기까지 가야해서 사실 가는길이 조금 험난하다고 할 수는 있는데 의외로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굉장히 넓은 공간이라는 것 때문에 깜짝 놀랄수도 있어

 

요로케 생김

 

옆에 부스보면 이것저것 모집하는거 엄청나게 붙어있잖아. 검색창에서 '청년허브'검색하고 들어가면 다 있어. 이쪽 특징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창업프로그램 처럼 결과를 엄격하게 요구하거나 사업계획서 쓰라고 하거나 그런게 빡세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아. 대신에 약간 민주당쪽 정치색 느낌이 있어서 시민단체 활동에 지원이 몰리는 느낌. 

 

암튼 나는 시민단체라는게 다 나이든 사람들만 하는건줄 알았는데 청년들 중에도 사회문제에 관심갖고서 활발하게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거 청년공간 왔다갔다하면서 처음알게 됨.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나? 뉴스에 나오는 시민단체 사람들은 대부분 다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라...

 

 

아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무엇이든 도전하겠다면 청년들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니까. 

청년허브는 청년참. 청년활. 청년업? 뭐 아무튼 이런 네이밍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원해주고 있어.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해서 나눠줬던거 같아. 근데 500만원이나 1000만원씩 받아가는 팀들은 대부분 청년(?)시민단체 활동이라고 해야하나. 페미나 비건이나 동물단체? 환경단체? 페미애들 진짜 많고 남페미들도 전국에서 다 몰려드는듯. 암튼 그런 애들중에서 실적 나오는 팀들이 대부분 가져가고 보통청년들은 100만원짜리 청년참에 많아. 

 

 

 

이런식으로 매년 모집공고를 올려주거든. 근데 홍보를 아무리해도 크게 알려지는거 같지는 않아.

 

이것도 나름 아는사람들만 아는 정보라서 대학다닐때부터 인액터스나 전략학회, 연합학회, 창업동아리 경험있는 애들 사이에서는 다 아는 정보인데 의외로 학생들 사이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어. 대충 사업수행한지 5년도 훨씬 넘었는데 매분기마다 엄청나게 지원해줘서 뭔가 해보고 싶은 청년들이 초기 씨드자금 받기에 참 좋아. 

 

암튼 이제 곧 2021 상반기 청년참 등등 모집할테니까. 관심있는 브로들은 가서 신청해보라구. 좋은 경험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