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데 일정을 바꿔야하나 하고 요새 고민이 많아. 브로들의 생각도 궁금해.
헤오
| 국가명(기타) | 태국 |
|---|---|
| 도시(City) | 파타야 방콕 치앙마이 |
7월 마지막주에
영혼까지 휴가를 끌어모아 20일간 태국 계획을 기획했어.
직장에는 인간적으로 너무 ㄸ만 치러가는 느낌이 나서...
(여초사회이고 휴가 목적지를 적어야함.)
치앙마이 간다고 적었다지? 그러나 현실은 온리 파타야.
소이6옆
센트럴로드
부아카오(취소가능)
좀티엔 왼쪽 방탄비치쪽
이렇게 숙소를 이미 예약완료함.
그런데 여기서 자꾸 고민이 생기기 시작해.
1. 방콕에서의 인연들이 자꾸 연락와...
- 깔끔히 정리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로맴매 해보려다 차인 애한테도.
마음은 편한데 이쁘지않은 애들 2
(2명은 업소녀고 1명은 업소다니다가 요샌 딴일 함)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명확히 확답은 안줬어. 내가 태국오는 것만 알고 있고.
(라인 친추목록에서 지웠는데도 자꾸 메세지를 보냄)
2. 치앙마이간다고 일단 말을 해놨으니 핑계라도 댈겸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치앙마이 상당히 괜찮네???
뭉뜬리턴즈 우연히 봤는데
코요테가 치앙마이 여행하는 것이 너무 좋아보여
티빙에서 결국 2편 찾아서 다봤다지?
아 너무 가고싶게 생겼더라.
플라잉 요가도 해보고 싶고
산악마을인 '몬쨈'도 가보고 싶고.
(휴양하고 액티비티 저렴하게 즐기기 너무 좋아보이더라)
3. 파타야 20일 너무 과한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파타야에서 27박 있었던 적 있었는데
그땐 로맴매에 미쳐 유흥하고 ㄸ만 친 것 같기도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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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현재 6박정도는 숙소를 취소하고 다른 곳을 갈 수 있어.
1. 치앙마이 간다
2. 방콕간다
3. 파타야에서 뼈를 묻는다
40대 ㅌㄸ에 호빗이라 일반녀 만나긴 쉽지않아.
브로들의 의견을 알려줘.
헤오
니콜라스PD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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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비가 와도 쇼핑몰들이 많고 스카이워크도 잘 되어 있어서 비가 그렇게 큰 문제가 안되는데 치앙마이는 날씨가 안 좋으면 진짜 망함. 인프라가 안 되어 있다랄까.
파타야 죽돌이였다면 이번엔 방콕이 어때? 심야 고가도로 밑에서 울려퍼지는 공허한 오토바이 배기음을 들으며, 고독을 느끼는 한마리의 도시속 하이네나가 되는 느낌도 난 꽤 나쁘지 않드라~ ㅎㅎㅎ
인연을 만나도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되고. 모든 걸 다 할 수 있어 브로~
방콕은 루프탑, 야시장, 칵테일바 등 가봐야 할 핫플들이 아주 많다구! ㅋㅋㅋ
20일이면 짧지는 않으니깐 며칠 빼서 방콕이든 치앙마이든 다녀오면 좋을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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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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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조용한 소도시야. 파타야와 완전히 반대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
바다 대신 산이있고.
워킹녀 대신 일반인들이 있지.
물론 푸잉들이 일하는 비어바 같은게 있긴 함. 대신 워킹 스트릿 그런건 1도 없어. 클럽도 헌팅하거나 픽업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친구들끼리 놀러오는 그런 분위기야.
치앙마이 사람들은 정말 순수하고 착해. 대신 까올리 버프가 크게 없다고 생각해야해. 현지 푸차이들도 키가 크고 피부들도 하얗고 스타일 좋더라구.
여자는 어느정도 포기하고 조용하면서 힐링하는 여행을 원한다면 한번 쯤 해보는 것도 좋아. 다만 7-10월달까진 치앙마이 지역이 우기라서 그렇게 추천은 못할 듯 해. 몬쨈이나 치앙마이 관광지들을 가기가 정말 안 좋거든.
그래서 치앙마이는 12월달에 가는게 최고야. 방콕, 파타야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는 시원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