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박 6일 제주여행이여요

다녀온지는 조금 됐지만 글 올려봅니다!

조금 길 수 있으니 스압 주의..!
 

 

도착하자마자 차 빌려서 간 금오름!

 

 

노을이 너무 로맨틱하고 예뻤어요

 

새벽4시에 일어나서 한라산 영실코스 도착했는데 안개 무엇..!

 

안개때문에 예쁜 경치는 못봤지만 몽환적인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기로..!

 

후들거리는 다리를 질질 끌고 고기국수 먹으러 갔어요.

 

제주도 살때 참 좋아했던 집인데 맛이 좀 밍밍하게 바뀐거 같아 살짝 실망했네요.. 여전히 줄은 길었습니다.

 

사계해변 갔다가 날씨가 안좋아서 날씨날씨 앱 비 지도를 보고 그나마 날씨가 괜찮은 따라비오름을 올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전기차를 빌려서 근처에 충전하러 왔다가 멋진 풍경도 봤네요.

 

새벽에 한라산 영실코스를 다녀와서 오름을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구..? 

 

힘겹게 올라가니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었습니다. 사실 내려가는게 더 힘들었음 ㅠㅠ 

 

계속 저녁에 들어가고 새벽에 나가서 몰랐는데 숙소뷰가 너무 좋더군요?
 

이호테우 근처에 목재로 지어진 1인실 있는 게스트하우스였는데 혼자 여행가는 사람한테는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거든요.
 

 

숙소뷰..! 

 

전날 일정이 힘들었기도 하고, 날씨 내내 안좋대서 쉴랬는데 날씨가 좋아 나갔습니다.

말등대는 여전히 예쁘고 커플도 많더군요.

 

월정리도 들렀다가 배가 고파서 터미널 근처에 베트남 음식점에 왔습니다.

간판은 기사식당 느낌의 한식집인데 베트남 음식점인게 신기하더군요..!
 

하노이에서 먹어본 쌀국수랑은 다른 느낌이라 신기했습니다. 국물에서 단맛이 좀 나서 호불호 있을거 같네요. 근데 저 커피는 진짜 하노이에서 먹던 쓰아다커피 그대로라 좋았습니다.
 

엄청 쓰고 엄청 달달한 마치 고진감래의 교훈을 직관적으로 주는 음료였습니다.

 

반미샌드위치도 하노이에서 먹던 맛은 아닌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혼자 쌀국수랑 반미샌드위치, 커피까지 다 먹긴 좀 힘들거 같고, 두명이서 쌀국수 두개, 샌드위치 하나 시키면 맞겠더군요.
 

근데 저는 혼자 다 먹었네요 ㅎㅎ

혼자 먹으면 1인분 아니겠습니까

전날 일정의 피로도도 있고 비도 와서 스타벅스 용담점에서 책좀 보다가 일찍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비자림에 갔습니다.

비자림에 있는 카페인데 분위기 좋더군요.

 

비 오는 날의 숲 매력적이였습니다.

힐링 그 자체..! 

카페에서 우비도 팔아서 우비입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날 점심으로 먹은 애월 유명한 냉우동집입니다.

아침 7시 20분에 도착해서 점심타임 예약하고 갔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국물도 독특했고, 면 포포몬쓰가 진짜 기가 막혔습니다.

뷰도 참 좋았는데 창가자리는 실패..! 

 

여긴 저녁으로 간 세화 전복집입니다.

쫄깃한 버터구이로 입가심해주고

 

생선구이 너무 맛있었어요.

5천원 내면 아마 추가로 주는걸로 아는데 추가해도 좋을 맛입니다.

 

전복 돌솥밥에 생선구이 싹 올려서 먹으면 굳굳

 

여긴 새로 생겼다는 노형 슈퍼마켙인데 기가 막히더군요.

한참 있다 나왔는데 돈값 합니다.

 

여긴 신창 풍차해안도로 입니다.

노을이 기가 막힌 곳인데 안타깝게 날씨가 흐렸네요.

 

여긴 도민맛집입니다.

제주도 살때 일하던 사장님이 데리고 가준 집인데 육지에 돌아와서도 종종 생각나는 오리탕 맛집입니다.

 

엄청 뜨겁고 얼큰하고, 오리고기도 야들야들 너무 좋습니다.

갠취로 들깨가루 넣어먹는데 호불호 좀 있는거 같더군요. 저는 넣어먹습니다 !

 

 

 

따라비오름 영상입니다!

진짜 이거 보려고 제주도 가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마지막날은 백약이오름 일출로 가고, 예쁜 카페도 갔는데 휴대폰으로 안찍었네요 

어떻게 글 마무리 지어야 되지..? 

추천 한번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