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늦은 듯 늦지 않은 단품구경 [월악산 만수계곡, 덕주사)
지난 주에 가려고 했던 단풍 구경...
아이들의 나름 바쁜(?) 일정에 이번 주로
연기되어서, 조금 지난 느낌이 있었지만
사람 많이 없는 곳으로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토요일이니 다들 늦잠 푹~ 자고 아침인지
점심인지 굳이 정해 놓지 않은 아주 늦은 첫 식사를
마치고 물병 두어개 챙겨서 고고고~
2021-11-09(토) 월악산 만수계곡 &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이 덕주사에 있는 줄은 몰랐다.
이번에도 다녀와서 알게 되었는데, 다음에 가면 꼭 한번 마주하고 싶다.
덕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587년(진평왕 9)에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미상이다. 다만, 신라의 마지막 공주 덕주공주(德周公主)가 마의태자(麻衣太子)와 함께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 마애불이 있는 이곳에 머물러 절을 세우고, 금강산으로 떠난 마의태자를 그리며 여생을 보냈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 절의 승려들이 건물이 협소하여 부속건물을 지으려고 걱정할 때 어디선가 소가 나타나서 재목을 실어 날랐다. 소가 가는 곳을 따라가 보니 현재의 마애불 밑에 서므로 그곳에다 부속건물을 지었고, 소는 재목을 모두 실어다 놓은 다음 그 자리에서 죽었으므로 죽은 자리에 우탑을 세웠다고 한다.
또, 부도에는 환적당(幻寂堂)·부유당(浮遊堂)·용곡당(龍谷堂)·홍파당(洪波堂)이라고 음각된 명문이 기록되어 있다. 1985년 중창 당시에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는 한수면 역리에 있던 고려시대 석조 약사여래 입상을 덕주사로 옮겨 봉안하였다. 이밖에도 덕주사 전방 약 2㎞ 지점에 있는 빈 신사 터에는 보물 제94호로 지정된 사자빈신사지석탑(獅子頻迅寺址石塔)이 있으며, 덕주사 주변의 덕주계곡·송계계곡(松界溪谷)·월악계곡(月岳溪谷) 등은 풍치가 좋다.
댓글 16
댓글 쓰기나이가 들수록 느껴지는 것들이 다양해지는 듯 해. ^^
가을 막바지... 내년 가을을 기약하며 잘 다녀온 여행이었다는... ^^
와 너무 예쁩니다
저는 이번주 영덕대게 먹고 보경사 군립공원에 단풍 볼 생각인데 기대가 됩니다~^^
오~ 보경사... 대학 떄 갔었는데거기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
와.. 단풍 장난 아니네!!
우리 나라 가을 산은 어디에 내놔도 못지 않다고 생각해. 잘봤어~ ^^
우리나라의 경치는 정말 계절마다 멋진 것 같아. 단풍구경 왔다가 눈 올 떄 오면 정말 멋지겠단 생각을 했다는... ^^
역시 산이 가을에 가기에는 가장 좋은 코스같다^^
보고만 있어도 너무 힐링되는걸.
눈 구경 잘했어.
낙엽지는 가을 산길을 걷고 있으면 정말 힐링되는 듯해. ^^
우리나라 최고네! 지금 많이 늦었지!
대한민국 최고~!! ^^ 사계절마다 경치도 다 멋지고... 겨울이면 눈 내린 산이 또 절경이지..^^
와 좋다!
왜 이 여행기를 지금봤지 ㅠㅠ
가을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져서 좋다 ㅎㅎ
가을냄새!!! 맞아... 딱 그 표현답게 가을냄새 물씬 나는 곳이었어~ ^^
와. 만수계곡엔 덕주사 ㅎ 좋다
아이 유치원생이라도 되면 정말 데리고 가서
놀고 싶당
닷돈재캠핑장이 인근에 있는데 국내 몇개 안되는 특급 캠핑장이야. 정말 추천~!! ^^
와~사진 잘 찍으셨네요
지금 12월 겨울인데
가을은 왜케 이렇게 빨리간건가
지금은 낙엽이 다 떨어져서 단풍을 볼수없는데
사진으로보고 힐링하고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짧은 가을 언제나 아쉽네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진입하는지 찬바람에 자연스럽게 옷깃을 세웁니다.
이번 겨울, 건강히 다들 잘 지내길 바랍니다. ^^
토.일요일 날씨기 따뜻한게 나들이히기 좋은날이었다
브로는 강원도 월악산 만수계곡과 덕수사로 단풍구경 다녀왔구나
단풍이 불탄다는 표현이 딱~~어울리게 진빨강색으로 물들었다는...
오늘 비가 내려서 예쁜단풍잎이 다 떨어졌겠다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