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월 차박 힐링여행#2
해변이라 다들 불꽃놀이 한번씩 하느라 보기는 좋지만 잠은 달아나네요.
이번 편은 공주부터 시작합니다.
아침에 간 공주 공산성. 이걸 뚫으라굽쇼?
성곽 높은곳 까지만 갔다가 내려옴. 경치는 좋지만 땀나면 차박할 때 넘 찝찝하다.
물티슈 신공으로도 답안나옴. 여기 밑에도 숙박이나 밥집이 한옥으로 되어 있다. 그래도 수원 화성이 더 나은거 같음. 무령왕릉 ㄱ
진묘수가 맞이 해 준다.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해서 무덤으로 들어가서 비도 피하고 구경도 하고 안에 사진은 귀찮아서 생략.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언덕 넘어 박물관이랑 연결되어 있지만 갔다오기 힘드니까 차 끌고 넘어가자.
밤이 유명한 도시답게 밤꽃이 엄청나다. 물론 네게도 내게도 익숙한 그 향기도...
부여성 남쪽 ㄱㄱ
백제문화단지 옆 롯데 아울렛 냉묵밥 9천원.
생각보다 심심한 맛 내가 아는 냉묵밥우 좀 시큼해야하는데 아쉬웠다.
문화단지도 비가와서 돌아다니기 싫어서 바로 부여 박물관으로 갔다.
역시 부여하면 이 향로지.
개신교인가 뭔가가 ㅈㄹ해서 향을 못피운다는 자료만 몇번을 본 그것 실물로 확인했다.
밑은 조선 아니 백제 마트료시카. 구경다하고 다른곳은 역시 비가 쏟아져 그냥 전주로 갔다.
아는 형님이 사주신 유쾌비빔밥 육회가 많아서 좋았다.
근데 데려가 주셔서 상호명은 모름 여튼 전주 안은 아니였슴. 비가 와서 지붕있는 차박 장소가 없어서 어플로 가장 저렴한 모텔로 갔다
2만2천원. 처음보는 티슈의 압박. 숙박비가 저렴한데 무려 갓지 스타일러가 있다.
밤에 열심히 빨래해서 건조함.
이렇게 4일차가 끝났다.
전주에서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옥 마을 입구. 날이 좀 갰다. 여기 주차비 받는다.
근데 안에 차타고 드갈 수 있고 밥 먹을 계획이면 (혹은 커피같은 식후 뭔가) 각 식당이 주차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차끌고 가셈.
약간 출출해서 냄새에 끌려산 애그타르트 기본 안달다.
다시 날이 흐려진다. 대충 안의 풍경은 이렇다. 역시나 커플 커플 커플이다 남남도 커플일 정도로 많다.
이름 까먹었는데 이성계 어진보러가는 길에 있던 중동 성당.
정당인가 중당인가 하튼 여기도 가물가물 했는데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커플들 헤어지라고 기도했음. 냉담자지만 그냥 해봄.
성계리 초상화. 안에는 어진이 왔다리 갔다리 한 역사랑 북남 성계리씨의 무쌍 전투들 그림도 그려져 있다.
아기발기인가 아재발기인가 하는 왜놈 잡는 전투도 그려져있다. 디테일하게 투구 틈을 맞추는 묘사가 되어 있다.
더 이상 커플들의 하트하트 인싸함에 내상을 입고 열받아서 군산으로 간다. 무도에 나온 그곳 지린성
열받아서 시킨 고추짜장. 처음에는 매콤 달콤했는데 먹을 수록 매워진다. 엽떡 잘먹으면 함 무봐라.
딱 세입 먹고 급하게 이모불러서 식혜 시켰다.
게이특) 절대 못 참음.
매움에 모공이 열릴 즈음에 받은 명함 갑자기 들어와서 주고 간다.
마치 골드러시 시즌에 청바지를 파는듯한 센스.
결국 못참고 가서 사먹었다.
댓글 7
댓글 쓰기우와정말부럽습니다.
자유롭게 여행가고싶네요
차박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안된다... 킹정 ㅎㅎ
난 그래서 그냥 차박보다 숙박 할래...ㅎ
2만2천원짜리 숙박에 스타일러라^^ 시설좋네
매운짜장은 맛나보인다~ 눈물,콧물 흘려도 상관없음.
2.2만원에 스타일러라니!!
중간에 다방이름참 ㅋㅋ
ㅋㅋ 과거로 돌아간듯하다
브로~~글도 잼나게 표현을 했구나
글을읽는동안 입가에 웃음이...ㅋㅋ
공주랑 이곳저곳 브로덕분에 잘 보았어
차박은 2명 정도는 떠나야할것같다
저도 차박해보고 싶네요.^^
에그타르트도 맛있어보여요.ㅋㅋ
볼것도 많네요~
멋있네요 차박이라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나도 여행을 가고 싶은데 현실에서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