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3박4일 여행 :: 1편
평창올림픽 시즌에 다녀왔어요
인천공항가니까 평창올림픽 분위기가 좀 나네요
갓조선의 신문물에 기뻐하는 백형들이네요
평창굿즈도 팜
두시간 가까이 날아서 가고시마도착했는데 공항 사이즈에 충격먹었습니다
이게 공항 내에 유일한 수화물 찾는곳
국제선위주가 아닌 동네다 보니까 국내선 건물이 더 큰 공항입니다
근데 국내선도 작긴 작아요
저 멀리 보이는 사쿠라지마
이게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잘 나온 화산 사진이 될 줄이야......
호텔 먼저 도착해서 짐 풀었어요
일본 호텔은 방이 참 작아요
이게 세미더블룸......
화장실은 더 작음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앞에 건물은 가고시마에서 제일 큰 백화점
저녁은 회전스시입니다
밥먹고 오니 9시가 넘었네요
피곤해서 욕조에 몸 담그고 일찍 잤습니다
2일차는
시티뷰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돌아다녔습니다
저번달에 루트가 좀 변경됐다네요
이날 하루종일 비가 와서 좀 짜증났어요
시로야마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왜 산이 안보이니......
그냥 바로 내려와서 센간엔으로 갔습니다
센간엔은 시마즈 가문의 정원이라는데, 이 가문이 800년 넘은 규슈 최고의 명문가라네요
건물은 그닥 예쁘지는 않음
건물 가운데에 연못이 있음
여기는 건물에서 밖에 있는 연못을 찍은거
여기는 접객실같음
여기저기 연못이 많음
다시 건물 내부 연못
원래 여기서도 사쿠라지마가 보여야되는데 정상이 안보임
앞에는 바로 바다 뒤에는 깎은듯한 산 위치선정 지림
뒷편엔 대나무숲도 있음
그리고 안에 유리공예관도 있어요 사츠마기리코라고 여기 전통 유리공예라고 함
이게 50만원이라니 미친 가격같지만
응 300
이건 800넘고
응 1600
예쁘긴 한데 너무 비싸다......
2700??????
냥이도 430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이건 화산석으로 만든 냥이들
옆에는 여기서 유명한 잔보모찌를 팔아요
왼쪽꺼는 된장소스 오른쪽꺼는 간장소스
전 간장이 깔끔해서 더 좋았습니다
커피랑 함께 먹음
귤나무
가고시마가 작은 귤로 유명하대요
센간엔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쇼코슈세이칸이라고 원래는 뭔 공장이었다가 지금은 시마즈가문 관련 박물관으로 쓰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입장권에 포함이 돼 있어서 가봤습니다
사진은 퍼옴 대부분의 일본 박물관같이 내부 사진은 못찍어요
이 가문이 거의 규슈 전체를 먹을 뻔 하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한테 쳐발렸고
임진왜란 병력동원요구에 당주가 아파서 안간다고 하는 등 비협조적이었대요
그래서 유명한 가문 치고 임진왜란에서 얘네쪽 이름은 별로 못들어봤음
박물관에서 나와서 다시 왼쪽으로 가면 스타벅스 있습니다
이동네에선 좀 유명한듯
사쿠라네??
요즘 일본에는 사쿠라 한정판이 넘쳐납니다
저도 사쿠라 한정판 마시려고 했는데 다 팔렸대서 걍 딴거먹음
내부 인테리어도 좋네요
다 마시고 점심먹으러 시내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일본은 도시보다 시골쪽 여행이 더 발탈해 있디ㅏ고 하더니 진짜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