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기] 나도쓰는 베트남 여행일기 -4-
안녕 브로들!
4화 시작해볼게
바로시작!
다낭와서 먹은 쌀국수중에(오른쪽 구석탱이)
상위급이었던..분하게도 호텔 조식이다 ㅋ
괜찮더라고..맛도 그렇구..면이 저런 중면같은 싸구려면이라 그렇지..
간단하게 조식 먹고!
숙소 근처에 ka cong 이라는 카펜데
여기도 평이 되게 괜찮더라구
밖에서 봤을땐 무슨 창고건물인줄 알았는데
나름 또 괜찮았어 내부는
지금 보니 베트남 카페에선 저렇게 홀에서 문열어주는 직원이 있는것같다
코코넛커피 시켰따
여기는 저렇게 생..?코코넛이 올려져있고 그걸 좀 떠먹다가
양이 줄면 커피를 부워먹는것같더라고
와 근데 커피 징짜쓰다..나 한국에선 샷추가해서 잘먹는데
여긴 진짜씀...
쓰다가 보니까 옆에 견과류를 좀 넣어먹으라고 준것같은데
걍 오독오독먹어땈ㅋㅋ
하고 슬슬 걷다가
한국인이 하는 fa 라운지라는 밥집을 가따
현지까지 와서 무슨 한국인 사장이 하는델 가나 싶어서
처음엔 엄청 꺼렸는데 내가 있던 곳 근처기도 하고 해서
호기심에 가봐따
결과는 만족스러워따 그 엿같은 코코넛오일을 안쓴것만으로도
아주 맛났다
그리고 큰 식당이라 그런지 저렇게 맥주를 병으로 취급하는것 또한
무지좋아따 ㅎㅎㅎ진지하게 밤에 와서
숙소에 몇 병 사갈까 고민해따
값은 좀 나가서 저렇게 먹고 이십만동,,만원정도 나와따
그래도 만족. 병맥주.
하고
마사지받으러가따
32만동..그러니깐 만 육천원 정도였는데
90분 코스라서 간간히 졸았다 ㅋㅋㅋ
마사지는 걍 그랬어 막 나쁘지도 않은데
하노이에서처럼 헉! 하는 느낌은 없었어
그래도 족욕을 되게 열심히 해주더라
레몬그라스 엄청 때려넣고 그걸로 막 비벼서 닦아주는데
약간 중세시대 귀족 느낌나고 좋았음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전에 숙소 들어와서 배터리 충전했다
그러면서 그..오픈카톡방 간간히 하고 있었는데
??접선함
형님이셨는데 덕분에 맛난거 먹을 수 있었다
혼자서는 스테이크 먹을려해도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양도 문제였는데
젤루비싼 안심 시켜서 먹어버렸엌ㅋㅋ
개딱지 들어간 뚝배기는 안에 잡채가 있었구
흠..스테이크집 알바생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걍 그랬다..부드럽긴 한데 육향같은게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ㅋㅋㅋ그러고
배탔닼ㅋㅋㅋ남자둘이 데이트-잼
저 멀리 보이는 라운지 클럽으로 나름 유명한 노보텔과
옆에 요상한 건물이 무려 시 관공서더라고
신기하지,,?저렇게 짓다니..
배에서 내려서
오큐펍왔따
베트남에선 우리나라 클럽보다는 요렇게 펍이란 이름이라 해서
춤추고 술먹고 이상한거하면서 놀더라고
그래서 펍이란 바랑 아예 인식이 달라
이상한거라 하면 해피벌룬인데
그거 여기 되게 많이하더라..
베트남엔 참 맥주에 얼음을 넣어준다
개인적으로 물탄 맥주맛 엄청 싫어해서
너무 맛없었다..차라리 미지근한걸 먹고말지..
하고 여기도 또 현지에서 유명한 골든파인이라는 펍이다
위의 오큐보다는 좁지만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많다
칭구칭긔들이랑 와서 야기하면서 분위기 즐기기엔 여기가 좋겠더라
참고로 재미난일 없었고
걍 셀카만 많이 찍다 왔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그래도 베트남 여성분들 이쁘시고 친절하시더라
인사을 받아주더라고..
아침에 숙취로 뒤지게 고생했다..소주를 너무 오랜만에 많이 마셨어..
또 체크아웃인 날이라 머리 부여잡고 짐싸느라 개고생했다
집을 리셉션 데스크에 맞기고 직원한테 아침 추천해달라고 해서 온
am thuc tran 이란 곳인데
아침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더라
아마 코스로 먹고 가는 곳인가본데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저래 말아먹는게 여기서의 주력 메뉴인 듯 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마른 라이스페이퍼랑 젖은 라이스페이퍼를 주고
마른 것 위에 젖은 걸 올려놓고 싸먹는 것이라는 거
맛은 걍 라이스 페이퍼에 채소 넣고 먹는 맛이다
쥐가 휙휙 지나다녀서..신경은 안썼지만
맛이 걍 그래따..
그러고!
호이안으로 넘어왔다
호이안 야시장엘 가보기로 했어!
여기는 야시장 가기 전,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평이 좋은
퍼 슈아라는 곳이야! 여러 특색있는 음식들을 판다고 그래서
가볼렸는데 보다시피 웨이팅이 엄청나지.. 날이 엄청나게 더웠기때문에
과감하게 걸렀어
슬슬 풍경이 화려해지고 사람들이 많아지지?
오면 다들 엄청 여유롭고 분위기가 느긋해!
길 걷다가 대충 식당 들어가서
각각 튀기지 않은 스프링 롤, 화이트 로즈, 튀긴 완탄을 먹었어
스프링롤은 민트랑 고수가 들어갔는데 난 둘 다 좋아해서 맛있었구!
화이트 로즈는 음,,물만두랑 비슷한 맛이야!
완탄은 타파스??같은 느낌였는데 익힌 생선 살이 올라가구
저 밑에 튀긴 것도 집집마다 만드는 것 같더라구??
각각 맥주 안주로 괜찮드라구 ㅎㅎㅎ
등을 저렇게 파는데 이쁘긴 이쁘더라구!!사는 분이 계실려나는 모르겠지만,,
여긴 또 호이안에서 핫한 타이거타이거라는 펍인데..!
보다시피 일행끼리 와서 먹는데 나는 혼자라서,,
구경만 하다 갔오....
어떤 형아가 반미 먹어달래서 맥주랑 사서 갔지!!
반미집은 유명한 데는 아니고 나름 로컬에서 괜찮은 것 같더라구??
유명한 곳은 7시면 문을 닫더라구!!
병맥주 반가워서 한컷 ㅎㅎㅎ
물갈이때무네 너무 고생해서 그냥 약국 있길래 들어가서 샀어...
ㅎㅎ약사 누나 되게 친절하시더라
벳남분들 다 친절하셔서 좋더라구
ㅋㅋㅋ약속대로 뚜껑 연 반미!
치즈랑, 다진고기랑, 돼지고기랑, 채소..고수도 들어가는 것 같은데
빵은 바삭바삭하고 질기지 않았구 속재료덕분에 맛있더라구!
누구는 반미에 계란만 넣는게 맛있다고그래서
다음에 한번 먹어볼려구 ㅋㅋ개인적으로 반미 선입견이 있었는데
먹고 맛있어서 다없어졌어 ㅋㅋ
병맥 4종세트 ㅋㅋ타이거 빼고 다 여기 베트남 로컬맥주더라구?
난 그중에서 라루 비어가 제일 좋아
싸기도 하고 ㅋㅋㅋ 이 날은 이렇게 마무리했구
홈스테이 빌라??조식인데 이렇게 셀프 반미를,,
개인적으로 토마토랑 오이 좋아해서 저렇게 해먹었더니 맛있더라구!
먹고 날이 맑아서 일찍 나왓어 ㅎㅎㅎ
실제로 호이안은 이렇게 골목골목이 많고
거기가 이쁘더라 ㅎㅎㅎ걷는 내내 기분좋았따
다낭 퉤
여기는 우연히 찾은 phin coffee라는 곳인데 맛있더라!
사장님이 원두 가는것 보여주시고, 원두 산지 설명해주시고
내리는것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고 ㅎㅎㅎ아주 유익하고
거부감없이 좋았어! 되게 맛있더라
베트남에서 이런 커피를 마실줄이야,,날 엄청 더웠는데 따뜻한거 먹고
무지 감탄했다 ㅋㅋ
낮엔 또 경치가 다르지?? 한국도 덥다며 대구는 막 37돈가 그러던데..
여긴 덥다덥다하는데 35도 더라구..힘내 형아들..
무튼,,더운데 날이 엄청 맑아서 진짜 경치가 좋더라 ㅎㅎㅎ
ㅋㅋ여긴 관광지다 보니까 이렇게 한글 간판도 많고
막 호객하는 사람들도 한국말 되게 잘해! 근데 어느정도 이런게
다니기에 편한 정도라서 나는 괜찮더라구,,딱 요정도까지만,,?
더 심해지면 좀 별룰거같아...
길거리에서 하던 사진전이서 엄청 이뿐 애기 한컷!
날이 너무 더워서 콩카페로 피신했어..여기도 콩카페가 있구
맥주 너무땡겨서 ㅋㅋㅋ마셨지,,쪼꼼 비싸서 삼만 오천동정도??
천칠백원이네..
여긴 어제 못먹음 퍼슈아 ! 점심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더라구!!아고,,이때 배터리도 없고 날도 더워서 너무 지쳐갖고
포장해왓지
집가뉸길 ㅎㅎㅎ
각각 모닝글로리,화이트 로즈, 스프링 롤이야
맛집인거 치면 평범하구 뭐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야
모닝글로리는 쪼꼼 짜더라 ㅎㅎㅎ..그래도 맛났어
여기서 먹은 스프링롤중엔 이게 제일 낫더라구!
남쪽지방은 가본적이 없는데
코로나가 사라지고 베트남이 다시 오픈되면 꼭 가봐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