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자 둘이 떠나는 추억여행 외전 # 1 (Feat. Go to the Tak )
브-하 (브로들 하이라는 뜻) 🤟😎
화염이 휘몰아치는 현장에서 복귀한 매드리야🥵
화요일부터 어제까지 찌는듯한 더위와 소나기사이에서 원화채굴을 마치고
광주에서 돌아온 매드리야
요즘 날씨가 찜통에서 삶는듯한 기분이 들어
이런건 동남아 여행할때 빼고 느껴보지 못한 날씨인데
거기다 물폭탄 소나기까지
몇년뒤면 한국도 열대기후로 접어들거같아...
소나기가 스콜처럼 내리고
그때되면 동남아가 더 시원할지도...
아무튼 더위에대한 넋두리는 접어두고
케로브로와 떠난 추억여행 외전이야!
이전에 케로브로와 떠난 여행에서 각자의 시간을 갖도록했지!
나는 딱이라는 동네로 가고 케로브로는 치앙마이에 남기로 했지
딱이라는 지역은 치앙마이에서 남쪽으로 대략 4~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
엄청크지?ㅎㅎ
딱에 유명한건...딱이지!
사실은 저번에 매솟에 있을때 우연찮게?연락하던 친구가 있어서...
원래는 치앙마이에서 보기로 했는데 아버지가 수술하시느라 시간이 도저히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내려가기로 했지!
여행갈때 책은 나를 있어보이게 만들어주지 후훗...
(무거워...)
빵이랑 고기빵이랑 물
버스에 타니까 나름 빵도 주고 과자도 주고 물도 주고!
에어콘도 빵빵해서 살짝 추울정도였음 ㅎㅎ
대략 책읽다 잠들다 깼다 밖에 구경했다
중간에 인원체크?했다, 검문도 하다보니 어느샌가 딱에 도착했고
친구는 나를 마중나와줬음!
점심을 살짝 넘긴 시간이라 일단 친구의 차를 타고 밥을 먹으러 갔어
딱에서 먹는 첫끼는 카오소이!
카오소이에 빠져있던 나는 주저없이 카오소이라고 말했고
친구는 카오소이 맛집?으로 데려다주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일반집인줄 알았는데 나름 동네에서 알아주는 맛집이였음ㅋㅋ
친구가 태국음식을 잘먹는다고 좋아하더라고!!ㅋㅋ
나는 못먹는게 없지
카오소이를 맛있게 먹고 나서 내가 묵을 숙소로 가기로했어!
근데 이미 친구가 숙소를 예약해두었다는거야!
그래서 거기로 갔음 ㅎㅎ
(생각해보면 겁도 없음, 어딘지도 모르는데 호텔도 덥썩따라가고...)
호텔방에 도착하니 너무 좋은데...
앞에는 딱을 가로 지르는 핑 강이 보이더라고!
뷰가 좋다고!
IKEA에서 본듯한 등인데??
내가 생각할때 가장 좋은 룸이였던거 같음 ㅎㅎ
근데 중요한건 나는 집이 없었음ㅋㅋ
옷도 윗도리 2장 바지 1장만 들고와서 뭐...
다시 나가서 딱을 돌아보기로 했어!
나는 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친구에게 그냥 부탁했지
처음으로 갔던 장소는 사원!
차를 타고 조금 이동했어 20~30분정도?
황금으로 만들어진 사원 ㄷㄷ
땀이 뻘뻘나는 날씨였음ㅠㅠ
잠시 앉아서 쉬는중, 그리고 새로운 곳을 탐색하는중!
사원을 지키는 아수라 고양이님
얼굴털이 진짜 반반으로 나있었음!
끝내 얼굴은 정면을 보여주시지 않음...
X나 멋있어...
그렇다면 사원에서 인증샷 한장!
필터때문에 내 볼이 아주 빨간맛이네 ㅋㅋ
여기사원은 특이하게? 입장부터 맨발로 다녀야했음
근데 딱은 40도가 넘어가는 지역임, 발바닥이 불바닥이였음ㅠ
아무튼 새로운 장소로 출발!
나는 조수석에서 편안하게..ㅎㅎ
나는 운전하는 여자가 그렇게 멋지더라고 !
내가 운전을 못해서 그런가봐~
내가 검색한곳은 푸미폰 댐!
돌아가신 태국 국왕의 이름을 따온 댐이야
태국 최초로 만들어진 콘트리트 댐이기도 하지!
안내문 및 주변시설...
사실은 딱 주 북쪽 끝에 있는 국립공원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었고
너무 더워서 그나마 물이있는 곳을 선택했음ㅎㅎ
저멀리 푸미폰 댐이라는 글씨가 보임!
물이다~!
내가 한국에서 댐을 안가봤지만 정말 엄청난 크기였음
인증샷도 찍어주고!
여기서 크루즈 선을 타고 치앙마이까지 갈수있다는데...
차타고 4~5시간 걸린거리를 배타고는 얼마나 걸릴까...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곳에서도 찍혀주고 ㅎㅎ
푸미폰 댐까지 구경하고 나니까 저녁시간이 되었어!
저녁은 나나가 추천하는곳으로 갔지
딱에 단 한곳밖에 없다는 해산물 뷔페?로 갔어
내가 해산물을 그리 즐기지않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
물론 고기도 있어서 구워먹기도 하고 ㅎㅎ
저녁도 맛있게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호텔 라운지에 있는 바에서 함께 맥주를 즐겼어!
이야...내 턱살이 저렇게 올랐었나ㅋㅋ
아마 이때가 80키로 넘어가던 시절이였지
맥주도 못먹는데 이 날 무리해서 3병?정도 먹으니까 완전 맛이 가버렸음😵🤪
이렇게 딱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지!
요즘 날씨가 더우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근데 또 더우니까 태국이랑 베트남이 생각나기도하고 ㅎㅎ
오늘 비소식이 있었는데 없어지니까 확 더워지네ㅠ
브로들도 물 많이 먹고 선크림 듬뿍 바르고!
그럼 딱 2일차 후기에서 또보자구!
댓글 23
댓글 쓰기현지인처럼 생겨서 그럴지도 몰라 ㅋㅋ
여자친구 보고싶다!ㅠㅠ
망할 코로나 망할 변종 코로나들ㅠㅠ
땜규모가 장난아닌데 뷰도좋고
바다같은 느낌이든다
꽃게같은데 통째로 굽는것도
신기하네
맛은 괜찮은거지~
해산물의 맛은 전세계가 비슷하지 ㅎㅎ
나같은경우는 국내에서는 해산물은 거의 먹지않지만, 해외 특히 태국이나 베트남에서는 많이 먹어
그만큼 싸니까 ㅎㅎ
댐규모는 진짜 어마어마함 ㅎㅎ 크루저도 탈수있어
그리고 댐앞에는 골프장인데 시설도 좋고 굉장히저렴해 !
사원앞냥이는 ~~~특이하게 생겼어
밤에 만나면 애기호랑이처럼 보일수도 있겠어
매드리브로~~이곳저곳 구경 잘했어 땡큐~~
아수라고양이라고ㅋㅋ 저녀석말고도 3~4마리 더 있었는데 잘 도망다녀서 사진을 못찍었어
털이 저렇게 나오는건 정말 드문일이지! 호랑이나 고양이나 같은 친구니까ㅋㅋ
아.하~~아수라고양이구나 털엘러지땜시 냥이 근처도 못가는1인이야 ㅠㅠ
나도 털알러지있어 브로 ㅠㅠ
근데 고양이도 키워봤음! 물론 얼굴과 이마 그리고 온몸을 긁으면서 지냈지 그리고 기침도 !
밖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은 괜찮은데, 실내에서 만나면 답없어...도망도 못가..
사원을 금 으로 만들었다니....와....
태국이나 미얀마같이 불교가 국교인 나라에서는 저런 황금사원이 많아
미얀마에도 많은데...미친 군인들이 다 뜯어가서 군대자금으로 써버렸어...
호텔에서 수건을 기가 막히게 세팅했네 ㅎㅎ
해산물 구이도 맛있어 보인다!
호텔가면 저런거 좋아함 ㅋㅋ
코끼리도 있고 하트도 있고 꽃도 뿌려진곳도 있고!
엄청 재미났겠다ㅠ 나도 언젠간 브로처럼 여행 가곱네ㅎㅎ
나처럼 여행다니려면 진짜 여행으로 마음맞는친구가 가장필요하지 ㅎㅎ
언능 코로나 끝나라 ㅠㅠ
빨리 끝나버려라 진짜..
(끝나는김에 중국도...같이...)
와우 진짜 여행기 너무좋은걸 브로?
딱은 나만 가봤을껄?ㅋㅋ
아닌가 누군가 또 있을지도 은둔고수들이 많아
맨날 치앙마이 방콕 푸켓 이란데만 보다가 딱이라니 전대미문이네 ㅎㅎ
딱은 진짜 웬만해서는 들리지 않아
유명한것도 없고 나야 친구가 있으니까 갔긴했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들려볼려고!
나나 이쁘겠는걸 ㅋ
매드리 브로는 오히려 여행가는 곳이 집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나만 그럴까? ㅎㅎ
외국이 더 편해보이는 것 같아.
여자 친구도 아주 미인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