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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브로들에게 질문 요청(feat. 여기 브로들은 다 인싸들이야?)

익명_21654058
2069 8 22

먼저 가입하고 첫 글이 질문부터 되서 미안해 ㅇㅇ

말을 편하게 해서 쓰는데 혹시 문제가 있으면 다 존칭으로 바꿀게

 

---- 

 

일본어 회화가 가능하다보니(문자는 못읽음 ㅋㅋ) 맨날 일본 여행만 가다가 세계일주 중 방타이한 친구의 적극적인 츄라이 츄라이에 당해버려, 태국 정보 찾아보던 중 울프코리아를 알게 됐어

 

처음엔 약간 불법 사이트인가 싶었는데 여기서 진짜 환전부터 시작해 유심, 관광지, 맛집, 미프 어플, 클럽, 테메나 소카 같은 밤문화까지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그 결과 이번 12월에 태국 여행 가기로 했어

 

12.16~12.24, 첫날 막날은 새벽비행기라서 실질적으론 7박9일이 아닌 6박7일이야, 중국 항공사 타지 말라고 했던 브로 글을 먼저 읽었어야 했는데 가격에 눈돌아가서 이미 예약 해버렸어ㅠㅠ

 

여행 계획을 짜면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와서 브로들의 경험과 지식을 좀 빌려보고자 해

 

혹시 시간이 괜찮은 브로들은 한번 읽어보고 알려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 

 

----

 

1. 브로들

여기 브로들은 다들 본인을 ㅎㅌㅊ, ㅍㅇㅎ 이러잖아. 그런데 여행기보면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멋진 상황들이 보이더라고. 다들 잘생긴 ㅅㅌㅊ 알파메일 브로들인데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거야? 최근 여행기에서 봤던 니콜라스 브로나 레이니데이 브로뿐만 아니라 다른 브로들 보면 내 추측이 맞는거 같기도 해서 ㅇㅇ

 

2. 숙소

내가 보통 여행가면 관광지 보는걸 정말 좋아해서 하루종일 나가서 안들어오고, 수영장이나 조식도 안좋아해서 그냥 깔끔하고 저렴한 호스텔 독방을 예약했는데, 이런곳은 푸잉이랑 같이 못들어갈까? 아속, 프롬퐁역 근처인데

 

3. 경비

현재 식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1일 1타이 마사지, 바 술값(노천or소카or루프탑) 포함해서 1일당 15만원정도(3,600바트) 생각하고 있는데 브로들은 보통 1일 기준 얼마정도 예산으로 잡아?

 

4. 모집

혹시 12.17-12.22에 경험없는 제게 같이 클럽을 가는 손을 내밀어 주실 므찐 형님 브로가 있으실까요.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통러의 테라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루트라도... 클럽 가본 경험도 적고 솔플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라서

(ㅎㅌㅊ라서 내세울껀 없고 27살에 키만 187정도 되는 까올리입니다ㅠㅠ) 

 

P.S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내가 본 수많은 브로들의 글처럼 한줌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기 남겨볼게

물론 새장국이나 일반 관광 여행기가 될 확률 높음ㅋㅋ

 

----

 

동의하기인줄 알았는데 익명이였네 글 수정으로 풀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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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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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을 올리는 브로들은 여행을 다녀온 후 후기+정보글을 써주고 있어. 브로들의 소중한 답변이 질문자에겐 큰 도움이 될거야.

🚨지식인 게시판엔 쓸데없는 댓글은 금지. ex) 다른 브로가 남겨줄거야, 난 잘 모르겠어. 등등
profile image
best Rainyday 23.11.01. 00:32
울코의 가족이 된 브로를 환영해! QnA게시판이니까 브로의 질문에 아는대로 성실하게 답변을 해볼게!

1. 태콜라스브로는 글이 뜸하게 올라올때가 성수기인거야! 그만큼 평균이상의 외모와 언변, 경험을 지니고 있어보여~~ 후기에 올라오는 사진만 봐도 느낌을 알 수 있자나~ 나는 정말 한국에서는 평범한 30후반 직장인이야~ 괜히 태국에 까올리버프라는게 있다고 말하는게 아니거든! 자신감을 가져!! 자신감이 브로의 멋짐을 두세배로 만들어 줄거야~

2. 나는 호스텔에서 자본적이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게스트룸처럼 여러사람이 쓰는거 아니면 괜찮을것같아! 조이너스 차지가 있으려나... 이 질문은 다른 브로들이 대답해 줄거야!

3. 울코에서 잘 노는 까올리 기준으로 1일 1만밧을 예산으로 잡으라고 하는데 유흥을 빼면 브로가 생각하는것보다는 적게 들거야. 유흥은 워낙 케바케라서.... 건전하게만 여행한다면 2천바트면 충분할것같아.

4. 이것 봐 ㅋㅋ 브로도 브로를 ㅎㅌㅊ라고 말하고 있자나 ㅋㅋㅋ
27살에 187인데 까올리야! 충분히 상위권이라구 ㅋㅋ
나중에 언젠가 브로의 후기를 보는 다른 브로는 브로와 똑같은 질문을 브로에게 할거야 아마 ㅎㅎㅎ

5. 나는 용기가 부족해서 첫 여행때 머뭇머뭇을 많이 했는데, 가능한한 많은 경험을 하고 왔으면 좋겠어. 누구나 시행착오는 있기 마련이니까~~ 어매이징 타일랜드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브로를 기다리고 있다구 ㅋ

티케팅을 했으니, 시간이 엄척 느리게 흘러갈거야 ㅋㅋㅋ
아직 한달반정도 남았으니까 여행계획 잘 만들고 행복한 꿈을 꾸길 바라. 여행은 준비할때부터 여행이 시작되는거라고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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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Rainyday 23.11.01. 00:32
울코의 가족이 된 브로를 환영해! QnA게시판이니까 브로의 질문에 아는대로 성실하게 답변을 해볼게!

1. 태콜라스브로는 글이 뜸하게 올라올때가 성수기인거야! 그만큼 평균이상의 외모와 언변, 경험을 지니고 있어보여~~ 후기에 올라오는 사진만 봐도 느낌을 알 수 있자나~ 나는 정말 한국에서는 평범한 30후반 직장인이야~ 괜히 태국에 까올리버프라는게 있다고 말하는게 아니거든! 자신감을 가져!! 자신감이 브로의 멋짐을 두세배로 만들어 줄거야~

2. 나는 호스텔에서 자본적이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게스트룸처럼 여러사람이 쓰는거 아니면 괜찮을것같아! 조이너스 차지가 있으려나... 이 질문은 다른 브로들이 대답해 줄거야!

3. 울코에서 잘 노는 까올리 기준으로 1일 1만밧을 예산으로 잡으라고 하는데 유흥을 빼면 브로가 생각하는것보다는 적게 들거야. 유흥은 워낙 케바케라서.... 건전하게만 여행한다면 2천바트면 충분할것같아.

4. 이것 봐 ㅋㅋ 브로도 브로를 ㅎㅌㅊ라고 말하고 있자나 ㅋㅋㅋ
27살에 187인데 까올리야! 충분히 상위권이라구 ㅋㅋ
나중에 언젠가 브로의 후기를 보는 다른 브로는 브로와 똑같은 질문을 브로에게 할거야 아마 ㅎㅎㅎ

5. 나는 용기가 부족해서 첫 여행때 머뭇머뭇을 많이 했는데, 가능한한 많은 경험을 하고 왔으면 좋겠어. 누구나 시행착오는 있기 마련이니까~~ 어매이징 타일랜드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브로를 기다리고 있다구 ㅋ

티케팅을 했으니, 시간이 엄척 느리게 흘러갈거야 ㅋㅋㅋ
아직 한달반정도 남았으니까 여행계획 잘 만들고 행복한 꿈을 꾸길 바라. 여행은 준비할때부터 여행이 시작되는거라고 하니깐~~!
유우리 23.11.01. 09:16
Rainyday

브로 말처럼 티케팅을 해버리니 시간이 미치도록 안가 ㅋㅋㅋ 마음은 벌써 터미널21 앞 사거리에 서있는거 같은데
귀중한 시간내서 답변해준 예산이나 조언 정말 많은 도움이됬어!

하지만 레이니브로가 평범한 직장인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 도대체 글에 나타나지 않는 무슨 매력을 숨기고 있는거야 ㅋㅋ

P.S 브로의 첫째날 둘째날 방콕썰 너무 재밌게 봤어 ㅋㅋ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지만 같이 갈 친구 꼬시고 있는데 가장 먼저 브로 글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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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3.11.04. 05:56
유우리
브로가 그렇게 말해주니 나에겐 너무 기분좋은 칭찬이야~~
친구도 같이 꼬셔서 태국도 같이 가고~~ 울코도 소개시켜줘서 또 하나의 브로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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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헤오 23.11.01. 02:10

브로 환영해.
이렇게 또 한명의 희생양이 오라오라병에 걸려 방타이를...

1. 니콜라스브로, 레이니브로 이런 브로들은 정말 ㅅㅌㅊ야.
나는 170도 안되는 호빗에 40대야...

물론 나 같은 경우 헌팅은 힘들더라. 홈런이 안된단 말이지....
그러나 브로는 일단 키가!!!!
여기도 똑같애. 키크면 푸잉들이 좋아라함.
브로는 충분히 ㅅㅌㅊ 니깐 자신감을 가져.

미프나 틴더 같은 데이팅 어플 열심히 돌려서 일반인 위주로 도전해봐.

2. 호스텔이라...
일단 조이너스 차지가 있는지를 봐야겠지?
브로가 2인으로 예약했으면 상관없고 방안에 욕실과 화장실이 딸려있어야 겠지.
너무 지저분하지 않다면 괜찮아.

오히려 푸잉을 데려왔는데 호스텔이라고 싫어하면 자동으로 ㅆㄱㅈ없는 푸잉이 걸러지는 효과는 있겠어.

취소가능하다면 차라리 에어앤비나 3성급 호텔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어.
2인으로 예약하고!

3. 나는 40대라 미프를 돌리면 레보만 걸리고 레보가 아닌 일반인이더라도 홈런이 쉽지가 않더라.
그러니 1일 만바트라는 개념이 성립되지.

그러나 브로는 영까에 키가 크니깐! 열심히 열심히~~~~데이팅어플을 돌려봐.
그리고 클럽이나 루프탑, 통러의 각종 칵테일바 등에서 짠하며 자연스레 합석하며 워킹걸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홈런을 노려봐...

심심하면 낮에 대학교 탐방하며 혼자나 둘 있는 푸잉에게 까이더라도 자신있게 나 태국유학 생각있다고 대학교 가이드나 부탁해보던가. 


그렇다면 하루 3000밧이면 충분할거야.

혼자이고 브로는 영까인데 클럽에서 양주구입해서 테이블 잡지말고 병맥 들고 솔플하는 수밖에 없지.
아님 같이 클럽갈 동행을 알아보던가...
아님 하루 현지인처럼 살고 클럽 밤 10시쯤 가서 자리잡고 양주를 까!
남은 양주는 킵 가능하니 두번째 같은 클럽가면 비용이 절약될거야.

그리고 일정이 좀 있으니 카오산로드 가서 헌팅을 시도해봐. 헌팅이 힘들어 새장국 먹더라도 세계각국의 여자들과 외국인 좋아라하는 푸잉들과 라인과 페북메신저 열심히 교환해서 다시 만날 기회를 잡고 열심히 놀아봐.

4. 브로 ㅅㅌㅊ 맞아.

잘 다녀오고 후기 부탁해 브로.
사진찍는 취미가 없어서 난...후기 적을 때 항상 사진이 없더라...

중요한 것은

자신감!
꺽이지 않는 마음!

유우리 23.11.01. 09:31
헤오
헤오 브로 또한 글 정말 잘봤어
맨날 ㅌㄸ의 방타이 이렇게 제목 쓰는데 항상 사진과 글에서 느껴지는 즐거움과 비쥬얼이 절대 40대일리가 없다고 생각했어

역시 경험이 있으니 안목을 무시 못하겠네. 병맥 솔플, 카오산로드, 루프탑 등 해외니까 한번 내성적인 성격 극복하고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다 간파당해버렸네 ㅋㅋ 잊지않고 꼭 도전해볼게

그리고 다들 같이갈 브로를 찾는데 왜 나를 격려해주는거야 ㅜㅜ 중꺾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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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11.01. 03:56
1. 외모?
나는 태국에서 현지인들에게 현지인 또는 혼혈이라고 많이 들어봄, 당연하다는듯이 태국어로 물어봄…

한국에서 잉여로 살아왔고, 여자랑 말도 못함, 한국여자친구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음. 친구도 없고, 완전 집돌이, 해외에서도 가끔 하루종일 안나가고 방에만 있을때도 있음.

여행때는 그나마 이런저런 사람들 만나고 이야기하는데 별반 다를거 없음. 영어도 잘못해서 그냥 내가 말하고 싶은데로 말함 ㅋㅋ

브로는 키와 나이가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2. 호스텔?
게하나 호스텔간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2인으로 예약하면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여자랑 자는데 호스텔보다는 깔끔한 호텔이 괜찮지 않을까??


3. 경비
솔직히 경비는 브로의 경험?에 달려있다 생각해.
마사지는 싼곳은 200~300밧 비싼데는 1~2,000밧이러니까, 경험해본다면야 다해보고 브로가 원하는 곳으로!! 술은..내가 안마셔서 모르지만 루프탑같은곳은 2~300밧 한잔에? 먹는것도 천차만별이긴한데
나는 주로 로컬식당에서 먹는편이라 혼자 먹으면 300~500밧정도 나오더라고.


4. 니콜라스 브로 잘생김 사진에 가려져있지만 옷입는거랑 운동하는거랑 푸잉들 만나는거보면 확실함!

레이니브로도 잘생겼을듯..푸잉이 파타야까지 따라왔는데!!

잘준비하고 재미있게 태국여행을 즐기기를!!

귀국할때 꼭 다음 비행기 발권도 하고 ㅋㅋ
유우리 23.11.01. 09:43
Madlee
Madlee 브로~
브로 여행기 보면 그 누구도 믿지 못할꺼 같은데? 다른 브로들 칭찬하지만 내 눈에는 브로도 비슷할꺼 같아 ㅇㅇ

식당이나 마사지 같이 직접 경험한 예산 알려줘서 고마워! 예산 고민중인데 딱 저런 정보들이 필요했었거든
숙소는... 도미토리도 있어서 호스텔이긴 한데 그냥 일반 호텔처럼 방이라 고민되네. 브로들 조언에 따르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곳으로 넘어가야하나 싶네

참, 브로 특유의 그 대화가 들어간 소설 같은 글 정말 잘 읽었어. 오죽했으면 첫 태국여행으로 방콕이 아닌 파타야로 시작할뻔 했을 정도였지 뭐야
profile image
라이코넨 23.11.01. 07:38

울프코리아 가족이 된걸 축하해~

앞으로 많은 정보, 후기들을 공유하자구 브로~

1. 브로 4번 질문에 답이 있는거 같은데?? ㅋㅋ 다들 겸손한거 같아~

   187CM 그것만으로도 브로는 ㅅㅌㅊ

2. 아무런 문제 없서 브로~ 아무도 브로를 막지 않을꺼야~

 

   오히려 뿌잉언니가 싫어 할수도...

 

   아직 시간이 남았고 무료취소가 가능하면 저렴한 호텔을 다시 찾아봐 브로~

3. 푸잉언니 픽업에 따라 달라질꺼 같은데 은근 워킹걸들이 많아서 말야~

   그 비용만 빼면 충분할꺼 같은데??

4. 만약 일정이 맞는 울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한국 클럽 조각처럼 태국 클럽 조각이 있서~

   브로가 조금만 찾아보면 나올꺼야~

한달 조금 더 남았네 브로~

천천히 후기 읽어보면서 계획 잘 하고

즐거운 여행기가 되길 바래~~

유우리 23.11.01. 09:54
라이코넨
바로 위에 브로랑 더불어 파타야로 여행 계획 짤 뻔하게 만든 범인인 브로~

경험자가 보기에 충분할거 같다니 다행이다.
테메는 구경하러 한 두번 가볼예정이긴 한데 아마 픽업은 못할꺼 같아 ㅎㅎ 예산도 애매하거니와 첫 방타이다 보니 내상이 너무 걱정이라

가능하면 울코 가족들이랑 가보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만나지 못한다면 솔플로 가볼꺼 같아 ㅎㅎ 나혼자 브로들한테 내적친밀감이 너무 높아져버렸나봐
profile image
라이코넨 23.11.01. 15:58
유우리
기회가 된다면 파타야도 한번 가봐 브로~

많은 밤문화도 있지만

멋진 씨뷰가 있어서 힐링하기도 휴향하기에도 너무 좋은곳이야~
경상도남 23.11.01. 10:03
1. 푸잉들한테 먹히는 외모가있는것같아. 내 주변에도 한국에서는 인기없는데 태국만가면 인기 폭발하는 사람이있어!
이건 정말 케바케인거같아


2. 숙소

숙소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네 ㅠ



3. 경비

3,600바트 정도면 픽업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4. 모집

일정은 겹치는데 나는 파타야라서 ㅠㅠ 혹시나 20~22 파타야 올 생각있으면 같이 가자!
유우리 23.11.01. 14:32
경상도남
경상도남 브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역시 나라마다 취향인 얼굴이 있나보구나.

파타야는 원래 계획에 없긴 했는데 꼭 가보고 싶기도 하고 브로도 볼겸 일정에 넣어야되나 고민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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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11.01. 13:09

난 그냥 평범한 남자야 대신 키는 좀 큰 편이고 피지컬은 적당히 괜찮은 편이야

그냥 하루 하루 열심히 운동도 하고 영어공부하면서 더 멋진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어

태국은 시작이고 앞으로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싶거든



숙소는 지금이라도 아속역 주변의 저렴한 가성비 호텔로 바꾸는 것을 추천해

브로가 태국에 가는건 지금까지 해왔던 여행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자의 여행을 경험해보기 위해서잖아

나도 처음에는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했는데 몇번 여자애들이 방에 들어가기 꺼려하는 경우가 있었어

프롬퐁 거리의 유명한 카페 3층에 있는 곳이었는데 밖에서 보면 전혀 호텔처럼 안생겼거든

여자애들 입장에서는 외국인이 호텔을 쓰는것도 아니고 고급콘도를 쓰는것도 아니니까 굉장히 수상하게 봤나봐



예산은 정말 브로가 어떻게 쓰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3000바트면 충분한 돈이야

난 보통 하루에 1000바트 정도만 쓰고 있어

이 정도면 혼자 빅씨나 로터스에서 점심먹고 저녁에 반타통 거리에서 여자애랑 밥먹고 커피마시기에 충분한 돈이야

태국여자애들이 생각보다 밥을 조금 먹어 몸매 좋고 관리하는 애들은 과일주스나 술도 많이 안마시고 물만 마셔

루프탑이나 칵테일바 같은 곳에 가는날은 2000바트에서 3000바트 정도 사이로 쓰고 있어

이때도 해피아워 이벤트를 자주 활용하고 이티고나 헝그리허브 같은 앱을 잘 찾아보는 중이야




마사지랑 관광지 입장료 때문에 예산을 책정한것 같은데 여행일정도 많이 변경해보는게 어떨까?

 

데이팅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브로의 여행이 완전히 달라지게 될거야 

굳이 다른 사람들이 가는 여행지에 다닐 필요없어 왓아룬 정도만 귀여운 여자애랑 같이 다녀오는걸 추천해

대신 아이콘시암이랑 루프탑, 재즈바, 칵테일바, 라이브바 위주로 돌아다니면 방콕을 즐길 수 있을거야

더 궁금한게 있으면 내가 아는 것들 다 공유해줄게! ㅋㅋㅋ

유우리 23.11.01. 15:08
니콜라스PD
짬에서 오는 바이브란건 이런거구나 싶어
니콜라스 브로가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너무 정확하게 짚어서 댓글 읽다가 놀라버렸을 정도야

맞아. 남자의 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가는건데 사실 살면서 데이팅앱이나 이런것들은 써본적이 없다보니 아직 어색하더라고 처음엔 어떻게 쓰는지도 몰라서 사진만 봤다니깐 ㅋㅋ

거기에 솔직히 친구의 경험담도 울코의 여행기도 많이 봤지만 과연 나도 저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커서 그냥 안전하게 여행비도 아낄겸 현재의 숙소로 정한거야

사실 정말 여자애가 올 일이 있을까 싶어서 지금 숙소도 아닌 아예 도미토리룸으로 갈 생각까지 하고 있었어

그런데 브로뿐만 아니라 다른 브로들도 조언해주니 이게 참...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게 간사한가 싶어

취소 가능한 호텔이기도 하고 아직 한달정도 남아서 내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댓글 정말 고마워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질문 한번 써본건데 이렇게 브로들이 많이 의견줘서 감동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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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11.01. 18:56
나처럼 배 나온 아저씨가 아니라 운동으로 다져진 건장한 남자라 태국에서 먹히는거 같아ㅎㅎ
유우리 23.11.02. 23:23
그랜드슬래머
그랜드슬래머 브로~

난 키만 조금 있지 배나온 전형적인 직장인이야 ㅎㅎ

이번에 방타이에서 좋으면 헬스장부터 바로 끊어야될꺼 같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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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3.11.02. 08:11
ㅎㅌㅊ들도 인싸가 되는 곳이 태국이야^^
노걱정 브로라면 더 노걱정~
난 첨 갔을때 연예인이 이런 기분인가?했다니까~ㅋㅋ
전 세계 여자들 대부분이 키큰걸 좋아해
좋겠다 브로는~~
유우리 23.11.02. 23:27
쥬드로
쥬드로 브로 글도 항상 잘 보고있어, 댄스 영상을 먼저 봤지만 ㅋㅋ 한국 데이트 볼때마다 너무 스윗해서 혀가 녹아버릴꺼 같더라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로는 전형적인 1번에 속하는 (옷잘입는) ㅅㅌㅊ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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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 23.11.02. 15:24
나는 진짜 아싸 중에 아싸이고
정말 모든게 다 평범하며
엄청 내성적이라서 회사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
그런 사람이야 나는 ㅋㅋㅋ
근데 태국에서는 정말 잘놀아져 ㅋㅋ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
유우리 23.11.02. 23:31
군밤
군밤 브로~
브로의 짧게 라지만 절대 짧지 않은 여행기 잘 봤어. 이것참 내가 재밌게 읽은 여행기들의 주인공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니까 뭔가 연예인 보는 느낌이네 :)

나도 아싸에 내성적인 성격이라 솔직히 지금도 걱정인데, 확실히 경험자의 격려라 그런지 걱정↓기대↑ 되는거 같아!
익명 23.11.02. 17:02

브로 자신감 가져. 까올리버프. 난 ㅍㅌㅊ ㅌㄸㅇㅈ 며칠 전 미프에서 알게된 27세 일반인! ㅡ 미모는 그닥... ㅡ 과 라인 영통했는데, 미프 사진보다 더 이쁨 ^^ 영통 끝나고 문자가 왔는데 아침에 안부를 물어달래. 20일 정도 남았는데, 매일 문자하고 있어. 하루 저녁 식당, 술집 동행하기로 했어. 그날 홈런 생각은 하지도 않는데, 글쎄? 결과는 알 수 없지?

유우리 23.11.02. 23:34
익명
와, 브로
난 어색해서 라인 영통까지는 절대 못할꺼 같은데 진짜 대단하다.

개인적으론 혼자가는 여행이다보니 야시장 같은곳 같이가서 구경갈 친구라도 한두명 있으면 좋겠어서 브로가 진심으로 부러워!

그리고 브로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상 결과는 보이는거 같은건 내 기분탓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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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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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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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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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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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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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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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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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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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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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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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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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나짱, 태국 어딘가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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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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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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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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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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