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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해] 에드워드 권 셰프 레스토랑 '에디스키친'

로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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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코로나 양성으로 열심히 격리 중입니다.

작년 10월쯤 사촌들과 함께 에드워드 권 셰프의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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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고 인기많은곳이라 예약은 필수. 사람도 많았고 별관에는 돌잔치도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오픈 주방이라 힐긋힐긋 주방을 볼 수 있었는데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았어요. 주방에선 화를 내는 소리가 홀까지 들려서 좀 민망? 하고 그랬네요~

 

 

 

 

저희 가족의 코스는  B코스로 명당 10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식전빵&단새우 타르타르

브레이징 비프 라비올리

트러플 스프

토마토와 파르메산 아이스크림

랍스터

채끝 등심과 안심

오늘의 디저트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빵은 그냥 하드빵에 노란건 단호박으로 만든 건데요.

옛날에 아웃백에서 망고말고 허니버터일때 먹었던 달달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에서 빵에 발라먹는게 달달하다보니 적당히 아삭아삭하고 새콤이라해야할까.. 상큼한 느낌에

입을 한가지맛으로 물들게 하지 않겠다는 건가싶었습니다.

 

 

 

 


 

음 미니 고기고기고기 짭짜름했고 되게 뭐랄까 그 스파겥...아니 여튼 고기했습니다.

 

 

 

 

 


 

 

한숟갈하면 저렇고..!

 

 

 

 


 

 

인생에 이런 스프 먹어본 적없어서 시켜봤는데

진하고 김치가 먹고싶었습니다.

 

앞에 음식은 찌끔하더니 갑자기 스프가 엄청많아서 이때부터 도망가고싶었습니다.

세입까지는 무겁지만 달달한듯싶다가도 맛있었는데

세입을 넘어가니까 갑자기 한가지 입맛에 중독된 거같았고 힘들었네요.

 

 

그리고 저는 여기에서 위기를 느꼈습니다.

당시 사진을 찍겠다고 좀 시간이 들긴 했는데... 길어봤자 서버분의 설명이 끝나고 1분 정도 더?

 

다음 음식을 주셔서

와 자리에 접시가 3개가 넘을 거 같아서 안되겠다..싶어서

음료시켜서 아까운 거 더 먹어야지하다가 그냥 보내줬습니다.

 

 

 

 

 


 

 

토마토는 새콤하고 아이스크림은 달달하고!

 

 

 

 


 

랍슈터

 

인생 첫 랍스터였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소스가 요리사의 정수라면서

그래서 열심히 긁어먹었습니다.

 

랍스터가 느끼한데 아무맛도 안나는 식재료구나.. 왜 무맛인데 식감이 있는 놈들은 다 비쌀까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만

소스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맛이 기억안납니다

 

 

 

 

 


 

 

 


 

 

사촌이 다른걸 시켰는데.. 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뭔지 구분해서 못쓰겠습니다

일단! 고기는 만원짜리 스테이크에서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였지만

역시 소스는 석학들이 연구해서 만든 시판보다 더 맛있구나 하면서 먹게 되었습니다!

 

스테이크 굽기 정도나 부드러움의 정도는 음 평범하지않았나

소스를 열심히 먹어야겠다

누군가 그릇을 햝아먹었다 이런 일화를 떠올리면서 노력하며 먹었습니다

 

 

 

 

 


 

쌀튀김 쌀아이스크림..? 이었던거같습니다

 

 

마지막에는 깔끔하게 입을 씻어주는 맛에

어른의 입맛이란 먹고나서도 깔끔함을 추구하는구나

이런거에 만족하다니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하고 씁슬함을 느끼며 나오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소고기를 먹고나오면 잘때도 그 여운을 느끼고싶어했었는데.. 사람 참 변하다니

제 자신에게 연민을 느꼈습니다.

 

 

 

식당위치는 차타고 가야하고,

아직 주변이 에드워드권셰프님의 생각만큼 식당이 들어서질 않아서

내가..맞게가고있나?라는 불안감이 다가올만한 곳이지만.

 

가격과 더불어서 입문으로 좋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오후는 비싸지만 런치는 아마 절반 정도 됐던 거 같아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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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신문 철원신문 Bro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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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울면안돼짜장면안돼 22.04.04. 21:16

오 빵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난 식전빵 딱 한조각먹는데 그 푸근한 느낌으로 시작하게 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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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2.04.04. 21:41

나도 TV에서 몇번들어봤던 세프네~

음식이 고급져보이긴하네^^

 

브로 어서 속히 쾌차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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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신문 22.04.16. 17:55

음식 비주얼이 멋들어지네요 브로

맛도 끝내줄거 같아요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부러워요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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