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들 이번엔 파타야 현지 골프 스포츠바 이용방법 및 후기를 적어볼께

골프를 즐기는 브로들에겐 유용한 정보 같아서 올려 볼께 

한국에서도 골프조인 어플 및 카페 오톡 등을 이용해 본 브로들은 그리 어렵지 않을꺼야~

파타야 골프장의 장점은 1인 1캐디 1카트 시스템이 기본이야 

명문 골프장 빼놓곤 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이 가능해서 내 공앞에 세워줘 ㅋㅋ 

그래서 무더운 날씨에도 좀 편하게 공을 칠수 있지~

태국 파타야 골프장들은 2인 플레이 가능해 

(간혹 1인플레이도 가능하고, 명문 골프장은 2인시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서)

가장 저렴한 방법은 내가 직접 골프장에 예약하는 방법이야!! 

스포츠바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파타야엔 꽤 많은 스포츠바가 있서 

축구, 야구, 농구, F1, 크리캣 등 

머 별반 다를건 없서

그냥 다같이 모여서 티비 중계 보면서 수다 떨고 맥주 한잔 마시고 좋아 하는 팀 응원하는거야  

하지만 골프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골프장을 부킹(예약) 해주고, 조편성을 해주고

버스(봉고차)를 이용해 픽드랍(바에서 골프장 대려다 주고 다시 바에 내려줌)을 대신 해줘 

다이렉트로 골프장에 연락해서 내가 부킹(예약)해도 되지만 영어도 잘 해야 하고... 

이게 또 의사소통 잘못하면 꼬일수도 있고 (예약이 안되는 경우도 있음)

골프장까지 볼트나 그랩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갈땐 문제가 안됨 잘 잡혀 

올때 세월아 내월아~~할수도 있서 ㅎㅎㅎ 

그런걸 소정의 비용만 받고 다 해주는게 골프바야 

스스로 예약하는거보단 비싸고 

여행사보단 훨씬 저렴하고~

그게 골프바의 매력이야~

내가 아는 파타야에 골프 스포츠 바는 3군대야 

1. 트레블러스 / Traveller's Rest Sports Bar

외국 브로들이 많이 와 

서양인 70프로 아시아인 30프로 

PGA 룰 적용 - 동반자 마커 함, 컨시드 없음, 빼고치는거 없음, 패널티 룰 완전 심함

미니대회 참여할려면 3번 라운딩을 해야하고 내 평균 핸디캡을 정해줘

그리고 100밧을 내고 참여 하면 됨

신청 방법 홈페이지

구글 검색하면 나와

업체 측 동의를 못얻어서 공유는 안할께 브로들

여기는 골프텔 수준의 숙소도 같이 운용해

2. 고타이 스포츠바 / Gothai Sports Cafe & Restaurant

한국인 100프로 

여기도 부아카오에서 그리 멀지 않아~

한국룰 적용

오케이도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쿨하게 주고 ㅋㅋ 멀리건도 사용하고 공도 빼고치고 

1인 1카트라 룰만 지키면 머라 하는 사람도 없고, 티박스, 그린에서만 마주친다고 생각하면 됨

신청 방법은 밴드 또는 카페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와 브로들~

여긴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짬뽕, 돼지국밥 등 식사 메뉴부터

삼겹살, 족발, 커무양, 쏨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서 브로들

음식도 꽤 맛나고 싼편이야 80~150밧 사이 난 공칠때 여기서 거이 아침 먹고 갔서~

여기도 내가 공개 하진 않을께~

네이버 검색 하면 다 나와~~

3. 홀로 골프 / HOLO GOLF 

여기도 한국인 100프로 

룰도 한국를 고타이와 똑같아~

여기는 음식보단 간식류 스낵류 라면류 이런걸 팔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여기도 네이버, 밴드, 오톡에 검색하면 나와~

마지막으로 

1인 2인 3인 4인 다 가능해 

친구들끼리 지인들끼리 선후배들끼리 신청하고 조편성 따로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줘~

좋은 골프장은 진짜 좋고 않좋은덴 여기가 골프장이야? 이런대도 있서 ㅋㅋ

다 양잔디고 몇군대 희한한 잔디가 있긴 한대 ㅋㅋ 양잔디야~

한국으로 치면 중급은 다 하는거 같아~

마지막 팁 

우리 소이혹, 부아카오, 아고고 다 경험 했잖아~

골프장도착하면 캐디들이 우르르 있서~ 

그냥 맘에 드는 캐디한테 내 백을 줘버려

안그럼 할머니가 되던 곰이나오던 돼지가 나오던 불평하지마!!! ㅋㅋ

불평이 나오지... 욕도 나와 가끔 ㅋㅋㅋ

골프백을 안준건 브로야!!!

순번이라 누가 걸릴지 모르거든 ㅋㅋ

그래서 난 내려서 골프백을 괜찮아 보이는 캐디한테 그냥 줘버려 ㅋㅋ

운명따위 내가 결정한다!!!!

계속 당하고 이젠 안그러기로 했음...

똑같은 돈 내는데...나만 왜...ㅋㅋ

캐디언니들 소주 맥주 좋아해~

좋은 골프장 가면 소주도 팔고 맥주도 팔고~ 안파는 곳이 많긴 한데...준비해서 가도 됨!! ㅋㅋ

얼음컵에 소주반 사이다반 믹스해서 나도 한잔 캐디도 한잔 한잔이 두잔~두잔이 세잔~

그렇게 18홀을 쭈욱~~ㅋㅋ

한국에서 천으로 된 아이스 박스 하나 준비해서 

냉장고에 얼음을 미리미리 얼려두고,

스포츠바 근처 편의점에서 이온음료도 충분히 사서 골프장에 가져가면 정말 좋아~

아니면 큰 텀블러를 준비해서 가 그늘집마다 얼음은 다 있서~

당부의 말씀

골퍼로서의 당부야 브로들

파타야골프장도 골프장이야 매너는 지켜줘야 해

내돈 주고 여기까지 왔는데 왜 그러냐구?? 

거이 있는 사람들 다 돈주고 왔서...브로만 돈 낸게 아니야

캐디언니들을 하대하거나 막대하거나 욕하거나 그러지마 제발!!!

기본적인 매너는 한국이나 파타야나 똑같아~

골퍼로서의 멋진 자세를 보여줘 브로~

슬로우 플레이, 욕설 플레이, 과격한 플레이 이런건 정말 하지 말아줘~

그럼 파타야에서의 즐거운 플레이, 즐거운 시간 보내 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