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 (오토그래프 컬랙션) 후기

안녕하세요~!

3박 4일로 다녀온 도쿄의 M당 - 프린스 사쿠라 타워 오토그래프 컬렉션 투숙기 입니다

지금까지 도쿄를 방문할 때는 주로 신주쿠, 시부야, 긴자, 도쿄역 주변에 숙박을 했었는데,

 

이 호텔이 있는 시나가와도 위치는 나쁘지 않으나 (JR 야마노테센 라인이고 하네다와 엄청 가까우니!)

그래도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는 곳이라 확실히 불편하긴했어요.

역시 도쿄에서 교통이 맘에 들려면 트리플 역세권은 되야 되는 것 같아요

이 호텔을 선택하게된 배경은 Marriott 계열 중에 1박에 40,000엔 언더로 평점이 가장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 호텔은 일본 세이부 그룹에서 운영하는 The Prince 계열의 호텔이기도 한데요.

호텔 바로 앞의 커다란 정원을 세 개 의 prince 호텔이 공유 하고 있고,

 

Marriott 엘리트 멤버라면 세 호텔의 executive lounge 를 전부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 다른 라운지의 조식이 어떤지는 확인을 못 해 보았는데요.

사쿠라 타워는 펩시콜라가 있고 다른 호텔은 코카콜라가 있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ㅎㅎ


 

가장 싼 rate 의 디럭스 킹베드 객실 입니다.
티타늄 엘리트 멤버여서 코너룸 업그레이드를 요청해보았는데 코너룸은 만실이라고 도쿄타워뷰로만 업그레이드 해 주었습니다.
(별거아닌 도쿄타워뷰 사진은 뒤에..)

방 크기는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컸고
특히 킹사이즈 침대 사이즈가 역대급으로 컸는데 재보진 않았지만 세로보다 가로가 더 긴 느낌이였어요.
 

 

 

화장실도 꽤 넓었는데요.

욕조도 아이와 둘이 목욕하기에 충분한 사이즈 였습니다.
욕실 어메니티는 ACCA KAPPA 라는 데 꺼였는데
사용 할 만 하긴 했고 가지고 올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네스프레소 머신 (일반캡슐) 있었고 새로나온 싱글오리진 캡슐 제공되어서 좋았습니다 :)

엘리트 멤버에게 라운지 엑세스 제공되는데,
조식은 라운지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삼 일 동안 메뉴는 거의 같았고 가짓수는 정말 별거 없으나, 하나하나가 꽤 맛있었습니다.

에그스테이션은 따로 있지는 않으나, 주문하면 만들어 주고요.

이건 시즌이 잘 맞아서 이겠지만 최고는 멜론이였는데요. 너무 너무 맛있어서 매일 아침 행복했습니다.


 

 

아침먹고 산책하기 좋은, 작지 않은 사이즈의 정원이고요

 

 

 

도쿄 타워 뷰의 밤/낮은 이랬습니다.

사실 시나가와에서 도쿄타워까지 거리가 꽤 되어서 별로 크게 안보여요 ㅎㅎㅎ
이 호텔에서 굳이 도쿄타워 뷰를 고집 할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밤에 보고 있으면 예쁜 도쿄타워 입니다

간단 리뷰는 여기까지 이고요.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고 아주 좋은 호텔이라 생각합니다만.

시나가와가 제가 주로 노는 동네들 가기가 불편해서 다시 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이 호텔이 30만원 정도에 뜬다면 무조건 올 것 같기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