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캡슐 호텔 , HOTEL ZEN에 다녀온 후기

위치 : 닌교초역 도보 3~5분 이내 (출구에 따라)

 

숙박기간 : 작년 6월 말, 3박

 

선택이유 : 도쿄역에서 가깝고, 보다 낮은 가격에 여성만 묵을 수 있는 룸이 있어서.

 

후기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쓰고자 했지만, 당시에 일본에 대한 후기를 써도되는가?  라는게 마음에 걸려.. 

그래도 후기는 남기는 것이 좋을 것같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행시 숙소는 잠만 자는 곳. 이라는 생각이 있는 저는 비싼 금액으로 숙소를 선택하고 싶지 않았고, 열심히 찾던 중 이 호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인 후기도 없고.. 딱히 후기랄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일단 지르고보자! 해서 선택했는데요.

호텔 공홈에서 예약했고 여성전용방으로 가장 작은사이즈인 아오이 칸을 선택했습니다. 

 

신용카드로 디파짓 결제 후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했지만 당시에 카드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어서 그런지 아주 깨끗했고, 매일마다 방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첨부 사진처럼 주변 지도가 나와있는 안내도도 주고요.

 

 

 

호텔 건물 지하에 바가 있는데 오전시간에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개방해줍니다.

구글지도로 보면 A6출구로 나가라고 되어있는데.. 그렇게되면 건널목을 좌/우측에 있는 건널목을 건너서 가면됩니다.

 

제가 사진 찍어둔 A5출구로 이용할 수 있는데 엘레베이터가 있고, 출근시간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차라리 길 건너서 가는게 더 편했어요. 

 

 

 

A5출구쪽에 바로 버스터미널?같은 곳이 있고 공항에서 바로 오는 버스가 있는걸로 봤지만 가격때문에 공항으로 갈때 저는 도쿄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찍은 방은 제 건너편 방으로 제가 묵은 방보다 큰 사이즈예요. (제 방에 막 어질러놔서ㅠㅠ 아직 아무도 입실하지 않은 방을 찍었습니다.)

 

옆에 공간이 보이는데 제가 묵은 방은 딱 저 매트리스만 있어요.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캐비넷이 따로 있습니다.

같은 층에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는 오로지 화장실이고, 세면대에 세안관련 제품은 다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샤워공간, 자유공간이 있고 데이터는 안터집니당. 와이파이는 잘되구요.

사진처럼 샤워실도 많고 깨끗하고 바디워시, 머리끈, 고데기(판,봉 다 되는것..), 드라이기, 등등 다 있더라구요.

 

캡슐호텔이 처음이라 이거저거 다 챙겨갔는데 다 짐만되었습니다.ㅋㅋ

 

 

 

이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고 샤워실이 좁아서 정말 힘들었는데 여긴 옷 걸어둘 곳도 따로 있고 정말좋았어요.

로비에 계신 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정말 좋았던 캡슐 호텔이예요 :)

 

+ 방문 전에 걱정이 많아 메일로 문의를 했는데 바로 답장이 오기도하고, 24시간 이내로 빠른 회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