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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외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feat 경기도 설문커피)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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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오늘은 경기도 외곽에 있는 교외형 카페를 탐방하던 이야기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도록 할게. 아마 아는 브로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 브로들은 교외형 카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며 여유를 즐겨본 경험이 많을거야. 

 

교외형 카페로 가장 유명했던건 역시 남양주 봉주르 카페가 아닌가 싶어.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불법으로 운영하면서 배짱장사하다가 벌금내면서 버티다 강제철거도 당했다고 하던데. 나도 봉주르는 예전부터 여러번 가봤던 곳이거든. 그 오지에 어마어마한 주차장이 펼쳐져 있고 주차장에 차가 다 찰정도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는게 정말 신기한 곳이었지. 

 

주로 남양주랑 하남에 있는 카페를 많이 다녀보긴 했지만 반대편으로도 넘어가서 파주. 고양. 일산 이쪽으로도 많이 다녔어. 

기업이나 대학, 기관에서 강의요청 받아서 움직였던 경우가 많은데. 이쪽 인재개발원쪽으로 갈때가 많았어. 

강의 마치고 나서 같이 모였던 사람들이랑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지. 

 

설문커피는 일산에 있는 곳이야. 

 

굉장히 넓고 쾌적하고. 거대한데. 이런 창고형 카페는 대체 어떤 수익모델로 운영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언젠가 나도 부동산수익을 노리고 이런 창고형카페를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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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커피 입구.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이런 교외형 카페는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어. 

덕분에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지.

 

1박2일동안 머무르면서 한번에 5시간씩 스트레이트로 두번 강의진행했더니 목이 아프고 에너지를 많이 빼앗겼어. 

두둑해진 지갑에 미소를 지으며 충분한 힐링으로 마음을 케어해줄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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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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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커피를 둘러보면서 이곳 인테리어의 방식을 살펴보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놓았어

천장을 저렇게 마감했다는건 굉장히 임시스럽게 만들었다는 뜻이네. 

눈에 보이는 부분은 참 잘만들었지만.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기보다는. 

언제든지 철거가 가능한 방식으로 가성비 좋게 만들었다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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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이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받는건. 넓고 탁 트인 공간이 주는 에너지 때문이라고 생각해. 

한국에서 카페가 인기를 누리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족한 개인공간에서 살아가기 때문이야. 

누구나 넓고 쾌적한 자신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멋진 카페에서 대신 채워주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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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설문 단팥빵. 옆에 있어. 

이름이 비슷한걸로 봐서는 같은 가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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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케 생긴. 메뉴판. 

가격은 이정도 느낌. 

뭐 스타벅스보다 훨씬 저렴하네 아닌가 비슷한가??

 

아무튼 교외형 카페라고 해서 엄청나게 비싸게 받는건 아님.

근데 이런데 오면 커피만 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결국 지갑을 열게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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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디저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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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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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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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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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음료. 

뭐였더라.

오래전 일이라서 잘 기억이 안나네 

니트로커피같은건가?

 

커피 마시면서 친한 강사분들이랑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음. 

대부분 자기 타임 끝나면 바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서로 친해지면 이렇게 끝나고 같이 몰려다니면서 놀러다님. 

각자 관심분야랑 전문분야가 다르고 자기영역에서는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서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즐거움

 

서로 새롭게 배우는것들도 많고. 나도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은 이야기하면서 대화가 끊기는 느낌이 없음. 

나를 제외하고는 다들 고소득 프리랜서나 교육, 컨설팅, 디자인회사 대표라서 형들이랑 누나들이 엄청 챙겨주심. 

오늘도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 배를 가득 채우고. 집에 가기전에 형들이 빵도 선물로 사줬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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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들 냠냠

그렇게 행복한 힐링의 시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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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형님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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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참이슬 21.06.18. 21:44

카페투어 많이도 했는데..ㅋ

남양주 비루개 온실형 카페있는데 거기가 가본곳중 젤 멋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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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8. 21:59
참이슬

남양주가 정말 좋은 카페들이 많았던것 같아. 위쪽에 진접쪽도 팔당댐쪽도 참 좋았어.

 

하남이랑 미사리쪽이 원래 불륜의 성지라서 불륜커플들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뿌리고 다니다 보니.

 

그 지역에 그 돈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서 하나의 거대한 외곽상권이 되었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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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06.18. 21:49

나도 봉주르 여러번 가봤었는데^^

겨울에 가면 장작에 고구마도 넣어서 먹고햇던

기억이 나네. 강의도 많이 다녔나봐~ 5시간씩

강의하면 정말 목나가는거 아닌가?;;

정말 ㅎㄷㄷ하네.

 

넓직한 창고형 카페들이 많아져서 구경도하고

맛난 빵도 먹고 좋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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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8. 22:14
닌자

한번에 전부다 하지는 않고. 중간에 10분씩 쉬어가면서 하지.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할만해.

 

그보다는 아무래도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일이다보니까 끝나면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거든.

 

끝나고 한두명씩 모여서 같이 맛있는거 먹고 커피마시고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이것 자체가 더 좋아지게 되더라.

 

창고형카페들을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단순한 부동산 비지니스 같은 그런 개념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건설이나 조경, 인테리어쪽에 사업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수익성있게 운영할 수 있는것 같았어.

 

언젠가 나도 향후 개발이 예상되지만 아직 한적한 지역에 1만평 정도로 초대형카페 만들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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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코코 21.06.18. 22:02

케이브로 무슨 주제로 강의했었는지 궁금하다!

 

나도 직업상 연사 발표나 프리젠테이션 할일이 종종 있는데 이런저런 행사에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다보면 확실히 세상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많구나라는 것도 느끼고 내가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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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9. 01:04
코코

자신만의 세상에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축적된 1만 시간의 법칙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더 넓은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나누며 각자의 장점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뛰어난 인재는 절대로 폐쇄된 환경에서 나올 수가 없어. 반드시 영향을 주고 받은 인물들이 존재하지.

 

깃헙이라고 하는 커뮤니티가 등장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코드를 공유하며 급격한 변화를 이룬것처럼.

 

비핸스라고 하는 사이트의 등장으로 디자인 작업물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게 되었고.

 

그 외 직군에서는 뚜렷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발표하고. 공유하고 있는 일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

 

그런 활동을 통해서 외부환경과 자극에 영향받고 더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으로 완전해진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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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6.18. 23:48

빨간벽돌로 만들어진 카페라 약간 레트로 감성도 있는거 같고 !

 

내부도 깔끔하네!

 

일하고 난 뒤에는 역시 당보충이지!!

 

Sugarrr Russss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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