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자키] 너무 맛있는! 라라베이커리

일본의 라라베이커리는 한국의 유명빵집 라라브레드와는 아무 상관없이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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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현 센자키에 센자키친이라는 복합쇼핑몰이 생겼어요. 라라베이커리는 센자키친 내에 있습니다.

센자키친은 18년도에 정식오픈해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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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른 이 라라베이커리가 저의 일본빵집 탑5에 들어갔네요. 빵 천국인 일본에서 탑5면 엄청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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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센자키친 쇼핑몰 바로 옆에

이렇게 목조 건물의 작은 빵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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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근분들에게 유명해졌는지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도 좁은 매장안에 사람들이 복작복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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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크기에 비해 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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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빵 취향이 뚜렷해서 손이 가는것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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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가격은 강남의 흔한 빵집 가격이에요.

특별히 비싼곳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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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바게트 정말 맛있었어요.

겉바속촉이 제대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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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뜯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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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이 소금이 유명해서 그런지 라라베이커리의 No.1도 소금빵이에요.

(아래 사진의 맨 밑에 빵이 소금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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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을 두 개 밖에 안 샀는데 ...차 안에서 먹다가 차 돌려서 다시 올 뻔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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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은 개취도 개취지만 누가 먹어도 맛있을 맛.

겉은 살짝 구운 식감에 속은 보들보들 촉촉하고 소금의 짭조름한 조화가 기가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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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도넛류도 많았는데

바구니들이 빈거 보면 인기가 꽤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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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는 도넛은 안 좋아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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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도 따로 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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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빵은 손으로 뜯어먹어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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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나온 김이 모락모락하던 식빵을 일행이 샀는데

매장 밖에 있는 나무 테이블에서 앉자마자 그 자리에서 순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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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랑 엄청 많이 샀는데

단 한개도 실패한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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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더 살껄... 후회하며

아쉬움을 편의점 빵으로 대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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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편의점 빵도 맛있어 ㅠㅠ

일본은 빵이 왤케 맛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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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바게트도 먹고 싶고..

일본 빵집 투어도 가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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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부지런히 다녀야 하니까

해외 빵집 리스트를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