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스프카레 가라쿠, 샤브샤브 젠 후기

안녕하세요.


삿포로역 도착하니 1시가까이 됐던거 같아요.

1차 목표. 스프카레 가라쿠 가는길에 하늘이 반쪽이네요.
반쪽은 맑음. 반쪽은 소나기 오기전 하늘....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웨이팅 2팀 정도 있다가 금방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치킨으로 매운맛 5단계 주문하고 밥 중간 사이즈에 치즈추가
블로그에서 극찬인 브로콜리 추가에 삿포로 클래식 나마비루 한잔.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전 생각보다 별루였네요.

맛도 닝닝. 매운맛도 아닌것이.
제일 좋았던건 브로콜리 튀김. 브로콜리를 튀기면 이런맛이 나는구나 정도
그리고 삿포로 클래식 나마비루. 부드럽다

삿포로을 다시 여행하더라도 스프카레? 별로 생각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니면 스아게로 다시 도전하려나...
유명해소 한번 먹어보는 정도. (지극히 개인입맛입니다)

먹구 나오니,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가고 비가 내리네요.

비를 피해 근처 스벅 찾아갔어요.

ITO YOKADO susukino 지하2층 스벅
지하 1층은 대형 마트. 나중에 다시 한번 가서 쇼핑 좀 해야겠어요.
지하 2층 스벅 앞엔 저렴한 안주거리.간식거리가 가득.
시간 되심 한번 가보세요

좀 쉬다 저녁 먹으로 샤부샤부 젠으로 갔어요.
역시나 소문대로 외국인 메뉴를 주네요.

옆에 있던 일본메뉴판 열어서 호주산 스키야키 주문.
2800엔 무한리필
마마비루 한잔도 주문

야채. 고기 한접시씩 나오고 날달걀 주고 끝.
일본은 밑반찬이 없어서 음식이 빨리 질리는것 같아요.
그리고 고기가 살짝 질겼네요.
그래도 충분히 먹을만큼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도 넣고 먹구 나왔네요.

다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