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분짜빈민 (하노이, Bún Chả Bình Minh - Nem Cua Bể) 방문후기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하노이의 로컬 분짜 레스토랑을 소개해보려고 해 👍👍👍

 

 

 

 

분짜닥킴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분짜를 먹어봤다면 이제 로컬 분짜를 경험해볼 차례야 

 

다행히 내가 있었던 에스플렌도르 호텔 위에 저렴한 분짜가게하 하나 있길래 그쪽으로 이동했어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주변은 어둡고 길거리 식당 그 자체 ㅋ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 간이 의자에 앉아서 분짜를 먹고 있었어  

 

 

 

 

옆에 있는 자리 한쪽에 나도 착석

 

 

 

 

분짜 하나에 5만동

 

한국돈으로 2700원 정도의 가격

 

대부분 오토바이 타고 오는 베트남 사람들이 손님이었고 

 

호안끼엠에 머무는 외국인들도 몇명 섞여 있는 느낌

 

확실히 관광객들을 위주로 운영되는 분짜 가게보다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야 

 

 

 

 

 

 

저렴한 로컬 분짜라고 해서 크게 부족한 느낌은 없었어 

 

마늘을 마음껏 넣을 수 있도록 거대한 통에 담겨 있었고 소면과 야채도 충분해 

 

분짜와 넴도 일단 그럴듯해 보였어 (약간 탄것 같은 느낌은 있음)

 

 

 

 

하지만 분짜를 직접 먹어보니까 맛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더라구 

 

맛은 그럴저럭 괜찮은데 고기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같아 

 

그리고 고기 손질을 안했는지 힘줄 같은게 씹혀서 뱉어내야만 했어 

 

분짜닥킴에서는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거든 

 

고기질도 좋지 않은데 힘줄까지 느껴져서 매번 분짜를 먹다가 힘줄을 뱉어내는게 기분이 좋진 않네 

 

분짜 자체의 맛도 아침에 잔뜩 만들어둑 남는거 재활용해서 하는것 같아서 아주 좋지는 않았어 

 

온라인의 후기를 보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혹평을 남기는 사람도 있고 반반인데 

 

현지인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 같은 때에 방문하거나 일찍 가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어 

 

이곳 말고도 가격이 저렴한 분짜가게들은 분짜를 먹을때 힘줄이 있어서 뱉어내는 곳들이 몇군데 있어 

 

브로가 로컬스러운 분짜 가게를 원하면 한번은 방문해볼 수 있는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