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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ครัวแมวน้ำ Seally Kitchen - 센트럴로드 빅씨 근처

헤오 헤오
1781 8 14
여행 국가 태국
도시(City) 파타야
지역(스팟) 센트럴로드 빅씨 뒷쪽
업체종류 🌐현지(Local Food)
가격대 보통$$

태국음식이 먹고팠는데...색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야. 

리뷰는 극찬이 쏟아지는데 솔직히 나는 쏘쏘.

아마 내가 싫어하는 메뉴 한개 푸잉이 시켜서 그런 것 같아. 

나름 미식가인 우리 P양은 알로이 막막.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니깐.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숙박하거나 근처 지나갈때 정도는 다시 방문할 것 같아.

로컬치곤 일단 깔끔하거든. 개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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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입장하고 너무 깜짝놀람.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여자 배구경기를 틀어주더라구. 태국경기가 아니고 한국경기!

어? 설마 사장님이 한국인인가? 그렇더라구 ㅋㅋㅋ 

 

물론 나야 IBK가 현재 내가 응원하는 팀이기에 너무 집중해서 배구를 봤어. 결국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졌는데...

나의 히어로 세터 폰푼이 오늘 실책이 잦더라구. 아베크롬비도 뭐가 아쉬웠고.

상대팀 흑형언니 용병이 너무 잘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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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로컬은 거의 없고 파랑 손님들이 많아서 과연 여기가 맛집일까 걱정스러웠어.

 

20240113_155959.jpg

파랑할배들의 데이트 핫플이군. 그럼 믿을만하지.

 

20240113_160200.jpg

까파오무쌉에서 밥이 빠진 것. 상당히 맛있더라.

 

20240113_160301.jpg

이건 새콤한 국물에 씨푸드와 명절때 남은 전을 넣은 국물요리 같았는데

갠적으로 새콤함이 조화된 것은 좋아하는데 새콤 그자체는 별로 안좋아하고

명절에 남은 전 찌개에 넣어먹는 걸 극혐해서...

푸잉은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20240113_160423.jpg

일본식 돈카츠를 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해야하나? 소스에 레몬향과 요거트향이 풍부해서 나름 별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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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치곤 개미도 없고 깔끔해. 다만 그렇다보니 로컬치곤 저렴하진 않지. 그렇지만 관광객 밀집구역 물가보단 저렴하구.

 

20240113_163121.jpg

이 가게의 수호견. 냥님이었다면 쓰담해줬을건데...개놈은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

 

20240113_163129.jpg

가게 간판.

 

다먹고 계산을 항상 하던 것 처럼 '스캔다이마이 캅'을 외치려고 했는데...

첵빈캅 외치니

 

한국인 사장님이 이미 잔돈을 동전까지 다 챙겨서 오셨더라.(절대 한국인 사장이 아니면 저런 일은 없지 ㅋㅋㅋ) 

그래서 천바트 내밀었더니 양손에 들고 있는 돈을 다 주시며 '컵쿤 캅' 하시더라.

ㅋㅋㅋ 순간 벙쪘어.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혼자서 배구경기보며 환호하는 것 다 봐놓고...

태국말로 인사하는 센스쟁이 사장님 ㅋㅋㅋ 

 

그래서 나도 컵쿤캅 외쳤어. 멋진 분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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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라이코넨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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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부자 24.01.27. 01:02
돈카츠가 특이하네 약간 뿌링소스 올린 느낌 ㅎㅎ
까파오무쌉도 먹어보고 싶고 태국을 안 가봐서 음식들이 다 신기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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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27. 01:10
부자
맞어 생각보다 맛있더라구.
까파오무쌉은 한국인은 싫어할 수가 없지. ㅋㅋㅋ
매콤한 태국식 제육볶음이라고 해야할려나~

브로도 기회되면 태국 미식여행 가족과 같이 다녀와봐. 추천해. 나야 뭐 유흥이 목적이니 파타야만 가고 있지만 방콕에 세계 각국의 맛있는 요리들이 다 몰려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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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24.01.28. 01:30
헤오
무슨 고기이려나 했더니 제육이구나 실패할 수 없는 맛이겠네 ㅎㅎ 태국여행 가게 되면 참고해볼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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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4.01.27. 17:55
한국인 사장님과 한국인 브로가 태국어로 인사하다니 신선한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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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30. 04:42
그랜드슬래머
누가봐도 사장님 포스에...누가봐도 한국인인데 '컵쿤캅' ㅋㅋㅋ
그래서 나도 컵쿤캅.

태국에 자주가다보니 이젠 엘베에서 외국인이 인사하거나 하면 헬로우가 아니라 사와디캅이 먼저나오긴 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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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우리짚압마당 24.01.27. 19:15
태국은 관광만으로 가는곳은 아니구나
맛집이 정말 많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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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30. 04:43
우리짚압마당
관광객인 우리는 몰라서 못가는거지...그래서 다들 가는 곳만 가게되는 것 같아. 그래서 난 여행가면 가끔은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실패도 있지만 간혹 괜찮은 곳을 발견하면 너무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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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1.27. 22:23
리틀 워크에서 가깝구나!!

거기다 뭔가 숨어있는 맛집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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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30. 04:44
Madlee
구글 리뷰는 훌륭하더라구. 실제로도 음식도 상당히 가격대비 훌륭한 편이었어. 로컬치곤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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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1.30. 16:28
헤오
내가 하노이에 남겨놓은 리뷰도 한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더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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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 24.01.27. 23:29
와 저 돈가츠 너무 내 스타일이다 ㅠㅠ 야밤에 먹고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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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30. 04:45
밤톨
하하...주말에 가족을 위해 브로가 튀겨보는 것은...?
나도 일본식으로 튀긴 돈가츠 너무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 저런 새콤요거트 소스에 먹는것도 상당히 괜찮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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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4.01.28. 13:17
한국인분이 운영하는 태국음식이라니~

파타야에 가면 꼭 방문 해야겠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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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1.30. 04:46
라이코넨
뭐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다 맛집은 아니긴한데...
방콕 뿐만아니라 파타야에도 맛집은 다 있는 듯 해. 우리가 몰라서 못가는거지 ㅋㅋㅋ
현지 직장다니는 일반인 친구가 있어야한다니깐...업소애들은 우리를 통해 식당을 알게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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