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르고 가면 후회하는 후쿠오카 맛집 추천(디저트 포함) (2)

 

 

 

1.라멘젠(텐진) - ★★★★★
 

돈코츠 라멘을 워낙 좋아해서 여러 식당을 먹고 싶어서 또 왔어! 라멘젠은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식당이야. 우선 다른 프랜차이즈 라멘집들 보다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지(320엔), 심지어 이 가격도 오른 가격이야. 토핑을 무수히 때려박아도 1인당 만원이 안나와.
 

사진에는 2개 라멘이 토핑이 다른데 가게측에서 기계에 적어놓은 대표적인 토핑이야. 계란이 있는건 이미 마늘향이 나고 조금 더 진한맛이었고 차슈가 많이들어 있는 버전은 마늘향이 느껴지지 않는 담백한 맛이었어.

가게도 현지인 위주의 한국인이 제일 적은 라멘집이었고 다소 힘들 수 있는 그간 매우 찐해 남겼던 국물까지 여기선 모두 먹을 수 있었던 유일한 라멘집이야 ㅎㅎ

 

 

 

 

 

 

2.스미토라(하카타) - ★★★★☆
 

당일 태풍 여파로 많은 음식점들이 닫아서 힘들게 찾은 꼬치구이집이야. 본래 입소문 좋은 철판요리집을 가기로 했지만 차선으로 방문했어.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아르바이트생도 매우 친절해. 분위기는 고급 이자카야 같지만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꼬치들도 도톰하고 맛있어.
 

닭 사시미 꼬치가 있는데 매화소스를 올리는데 이게 매우 쓰고 처음 먹는 이들한테는 어려울 수 있으니깐 이 점만 고려하면 돼. 그리고 이자카야 꼬치집 중에 드물게 자릿세가 없는 한국인으로서는 방문하기 부담 없는 곳이야.

 

 

 

 

 

3.라멘스타디움(캐널시티) - ★★★☆☆
 

라멘스타디움은 가게명이 아닌 캐널시티(쇼핑단지)안에 위치한 여러 지역 라멘집들이 입주한 장소야. 정말 다양한 라멘집들이 즐비해있어.
 

호객행위 하는 알바생들도 많고 하카타를 방문해서 고유의 라멘을 느끼는 위치도 모두가 맛있는 집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기에 크게 추천은
 

못하는 곳이야. 하지만 다양한 라멘이 있고 분위기가 색다르기 때문에 글에 포함시켜 봤어. 돈코츠 라멘이 안맞는다면 방문해봐!

 

 

 

 

4.에비스야 철판요리(텐진) - 미방문(기대는 ★5)
 

난 너무 먹고 싶어서 오류겠지 아쉬워하며 직접 가봤어.. 조금씩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점이고 사장님이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절하기로 자자해
 

주문도 한글로 상세히 메뉴가 써져있어 편하고 맛도 놓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방문을 못해서..). 오꼬노미야키, 야키소바, 곱창구이 다 있으니깐

 

 

 

 

 

5.공항식당(후쿠오카공항) - ★☆☆☆☆
 

별점을 잘못 쓴거 아니냐구? 아니야 이게 맞아... 맛집이라고 소개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후회하지 말라고 써보는거야.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부근 식당이 있는데 가기 전 마지막 일식으로 아쉬운 마음 달래기 위해 방문을 했는데 공항이 본래 비싸고 질이 안좋은 줄
 

알았지만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XX!'. 규동이랑 교자만두 시켰는데 가격? 1점, 맛? 1점,  양? 1점. 위 교자만두는 무려 4000원이란

사실 맛은 그냥 고향만두와 집에서 족히 만들 수 있는 간장 규동은 정말 매우 화나게 만들었어...  혹시나 혹시나 하지말고 아침 일찍 주변에서 먹고 나서자

 

-디저트편-

 

 

 

 

 

1.BAKE(텐진 지하상가) - ★★★★☆
 

치즈타르트로 워낙 유명한 BAKE라는 가게야! 텐진에는 지하상가가 위치 해있는데 우리나라의 지하상가를 떠올리면 안돼!
 

관광도시라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모던한 분위기의 은은한 조명 속 매우 이쁘게 조성되어있고 옷가게, 디저트가게 모두 청결하고 세련됬어
 

그 중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자주 들리면서도 치즈타르트가 나열된 비주얼을 갖춘 이 가게가 보이는데 들려서 하나씩 사먹어봐.

맛을 표현하면 진한 치즈향과 맛이 나면서 속 안에 크림이 매우 달콤하고 겉부분이 바삭해서 기분 좋게 하는 맛이야 ㅎㅎ
 

두번째 사진은 색이 이상할텐데 우연찮게 먹게된 시즌 한정 카가보차?라는 일본의 차 맛으로 나온 타르트야 차 맛을 모르니 어리둥절 하며 먹었는데 정말 색다른 꿀맛 

 

 

 

 

2.우메가에모찌(다자이후) - ★★☆☆☆
 

후쿠오카를 가는 사람이면 다자이후를 반드시 들리는데 이 곳의 유명한 간식이 바로 우메가에 모찌야~
 

너무나도 익숙한 냄새에 익숙한 맛이길레 곰곰히 생각해보니 쌀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가래떡 구운 냄새와 맛 그리고 속안에 달게 팥이 들어가있어 맛은 평타지만 그 지역 특유의 간식으로서 딱 하나정도만 사서 먹어보길 바래!

 

 

 

3.RINGO(텐진 지하상가) - ★★★★★
 

BAKE와 마찬가지로 텐진 지하상가에서 파는 가게 이름대로 사과가 들어간 애플파이를 팔고있어. 사진 참 못찍었다 ㅎㅎ
 

파리바게트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나 애플파이를 먹었었는데 정말 보급형들을 먹었구나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단맛과 가득찬 속안 잼은...
 

후쿠오카에 있는 동안먹은 디저트 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 유일한 단점이라면 가격 하나의 4000원돈 했던것 같아ㅜ

 

 

 

4.편의점음식(로손/세븐/패밀리) - ?
 

일본에 가면 한국인들이 반드시 사먹는게 편의점 음식들이야! 다들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유명한 편의점 음식들을 쳐봤을꺼야
 

혼란스럽지 않도록 몇개 정도 추천해볼게.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기 때문에  맛있는건 다를 수 있어!
 

로손에서는 야끼소바빵, 모찌롤! 세븐에서는 샌드위치류(계란, 돈카츠등), 빵류(일본 내 순위권 빵은 대게 세븐)! 패밀리마트는 사실 안갔어...
 

편의점 어묵이나 푸딩들도 맛있으니깐 하나씩 먹어보고 요새 인기 편의점 메뉴들은 한국에도 들어오니깐 너무 욕심 내지는마 ㅎㅎ

 

 

 

5.베이커리(일본 전역) - ?
 

일본의 베이커리도 한번씩 가보길 바래! 하카타역 일 포노 델 미뇽(크로와상)도 매우 저렴하고 아침 대용으로 좋고 상가마다 베이커리는 꼭 있어.
 

후쿠오카스러운 빵이라 하면 명란바게트(후루후루 빵공장 추천), 일본스러운 메론빵 정도 추천해볼게~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