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르고 가면 후회하는 후쿠오카 맛집 추천 (1)

 

 

 

 

1.이소라기(하카타역) - ★★☆☆☆
 

유심불량으로 멘붕이 터져 어느 행성진도 못찾다가 급히 검색해서 찾은 평과 후기 준수한 생선을 다루는 음식점
 

건물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고 높은 층에서 야경 또한 비춰지는 훌륭한 내부였지만 가격, 맛, 양 트리플 창렬... 매진으로 오차즈케를 못먹었다.
 

차선으로 메인메뉴 '이소라기 카이센동'과 '참치절임 덮밥'을 시켰지만 일본음식 맞나 싶을정도로 싱겁고 고급음식이라해도 이건 좀 곤란

 

 

 

 

 

2.잇소우 본점(하카타) - ★★★★★
 

아쉬웠던 저녁을 치유하기 위해 하카타 라멘을 느끼기 위해 잇소우 라멘 본점을 방문 했다. 돼지 육수 냄새로 가득 차 있고 현지인들로 가득찼다.
 

그동안 오사카, 이치란, 서울 수십곳의 라멘들을 먹어봤지만 정작 본고장에서 처음 먹는 라멘인데 정말로 크게 감탄했다. 첫 입이 그냥 환상
 

정말 진하고 하카타 돈코츠 라멘이란 이렇구나 싶었다. 짠거 싫고 냄새 싫다는 사람은 괜히 돈코츠 라멘집 찾지말고 딴걸 먹자(잇푸도 추천)

 

 

 

 

 

 

 

3.에비스야 갈비우동(하카타) - ★★★★★
 

일행과 함께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다. 우동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생각 들면서 우동을 벗어나서도 정말 맛있다.
 

어른입맛, 아이입맛 모두 취향저격하고 온우동, 냉우동 다 먹어봤지만 모두 각 장점을 갖고 면발부터 남다르고 짭쪼름 해서 쉬지않고 먹게된다.
 

특히 기대없이 시킨 닭튀김도 미치도록 맛있었다. 황금 올리브유을 뎀바바 장군 앞 훔바처럼 내려다 보고 있는 차이

 

 

 

 

 

 

4.우규테이(나카스) - ★★★★☆
 

한국인들에게는 조금씩 입소문 돌기 시작하는 숨은 맛집. 주인장분의 핸섬과 가게의 분위기가 반을 먹고 들어간다.
 

규카츠를 많이 먹어보진 못했어도 여기 규카츠가 탱글하고 먹을수록 맛있다는건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간이 센 스테키동이 더 맛있었다.
 

날계란과 얹어진 고기를 슥슥 비벼 와사비랑 같이 입안 가득 머금으면 그야말로 행복한 저녁

 

 

 

 

 

5.스시쇼군(텐진) - ★★★★★
 

맛있는 스시집을 찾다가 너무 배고파서 가성비 있는 식당으로 어렵게 찾아낸 맛집이야! 텐진 상가 안에 위치한 스시쇼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스탠딩 식당이야. 가족들끼리 오기에는 무리가 있겠지? 하지만 이러한 일본 분위기도 느껴보고 이 집의 최대 장점은...
 

런치세트 무려 580엔(10개), 880엔(12개)로 미친듯한 가격 구성을 하고있어! 그렇다고 맛이 없느냐? 절대 아니야 매우 신선하고
 

바로 앞에 잎사귀 하나 깔아주고 그 위에 직접 차곡 차곡 놓아주시는데 한국 비싼 초밥집들 초빅아로 만들어 버리는 맛이야
 

세트만 싸냐고? 그것도 아니야 단품들도 매우 싸서 나도 20개 가량 먹었던것 같아! 세트에 없는 연어알, 장어등도 추천할게

 

 

 

 

6.모츠시게(텐진/아카사카) - ★★★★★
 

텐진에서도 다소 10분 걸음은 해야하는 주택가에 있는 맛집인데 근래 한국인들도 소문듣고 찾아가고 있어 ㅎㅎㅎ 사장님 진짜 잘생기셨고 친절해
 

가게 분위기도 정말 일본스럽고 기름칠 부터 곱창, 야채 투하, 온도 조절까지 전부 직접 해주신다. 내장, 두부, 야채, 짬뽕면 전부 진짜 대박!
 

짬뽕면은 메뉴가 아니고 추가 한거야 얼마 안하니깐 꼭 추가해서 먹어! 자릿세가 있으니깐 혼동 없도록해~

 

 

 

 

 

 

 

7.사바테츠(하카타) - ★★★☆☆
 

백종원이 스푸파에서 추천한 하카타의 명물 고등어회야! 방송에서는 고등어구이도 먹었지만 튀김이 더 먹고 싶어서 모듬튀김을 시켰어
 

우선 고등어 참깨무침은 정말 비린맛 하나 없이 맛이 일품이야! 왜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고 가게도 사장님도 친절해. 모듬튀김도 정말 잘튀겨지고
 

특히나 같이 주는 하얀소스가 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색다르게 맛있어. 근데 왜 별점이 3개냐면 1인분 시키면 고등어회(1300엔)의 정말 작게 7점 나와....

 

 

 

 

 

8.키와미야(하카타) - ★★★★★
 

대표적인 초인기 후쿠오카 함바그집. 정말 인기가 너무나도 많은 집이고 순례처럼 방문하는 곳이야. 기본 웨이팅이 40~1시간이라고 보면 돼.
 

출국전 맛집을 조사하면서 글들을 보면 '기다릴만했다'가 대부분이야. 그만큼 정말 맛있어 그야말로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맛이야.
 

나는 태풍 부는날 40분 전에 줄 서서 첫번째로 식사했는데 정말 후회 하나도 없이 굽는 재미, 먹는 재미 모두 반해버렸어. 하지만 장소도 협소하고
 

기름도 많이 튀고 냄새도 베이기 때문에 음식을 빼고서는 장점이 없는 집이라고 할 수 있어. 나는 계란소스, 일행은 양파소스를 주문했는데
 

둘 다 맛있고 난 개인적으로 계란소스가 더 맛있었어 방문한다면 계란소스 추가 얼마 안하니깐 양 늘려서 먹어 존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