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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맛집을 추천하기 위해 다녀온 4박5일 도쿄 - 2편

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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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c0.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흡연석

 

 

KakaoTalk_20200315_012731709_16.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1. 셋째날 간식, 진보쵸 카페 '칸다 브라질' - 하우스블랜드커피 & 케이크 세트 800엔가량

 

밥먹고 시간이 남아서 동생이 추천한 카페입니다.

하우스블랜드 커피가 상당히 유명한곳인데요 사실 제가 커피맛은 모르지만 맛있더라구요

분위기도 현지 카페 느낌에 일본인들도 카메라 가져와서 사진찍기도하는 은근 핫플느낌이더라구요

 

케이크는 흰색은 레어치즈케이크, 검정색은 꼬냑쇼콜라케이크인데 개인적으로 쇼콜라케이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말고도 진보쵸쪽에 유명한 카페(일본 최초 비엔나 커피로 유명한 라드리오)들이 많으니 마루카 드시고 가면 좋을것같습니다

참고로 흡연실과 금연실이 있는데 금연실은 너무 별로니

어지간하면 흡연실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커피내리는것도 볼수있고

 

 

 

 

 

KakaoTalk_20200401_212209252.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KakaoTalk_20200401_212331170.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2. 셋째날 저녁, 신주쿠 우동전문점 '우동신' - 가라아게 자루우동 1200엔정도, 버터달걀우동+명란,고기 추가 1300엔가량?(이름도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날 아예 면식수행하기로 결정한날이라 각잡고 저녁도 우동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은 한국인들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곳으로 꽤 줄이 길다고 알려져있는곳이었는데 시국때문인지몰라도 웨이팅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한국인들도 한둘 보이고요.

곱빼기 무료라 추가해서 먹었는데 양도 많아 좋았구요 가라아게도 꽤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추천드려요

친구가 먹은 버터달걀우동도 고소하고 명란맛이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줄이 길지않다면 신주쿠 구경하고 들리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KakaoTalk_20200315_012731709_18.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3. 셋째날 야식, 아키하바라 츠케멘전문점 '야스베에' - 매운 츠케멘 매운맛MAX 中사이즈 800엔쯤

 

원래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서 좀 쉬다 술을 먹을까했는데 

다음날 놀이공원에가서 식사수가 줄어들다보니 하나라도 더먹기위해 반쯤 꺼진배를 붙잡고 간곳입니다

이곳은 정말 제가 일본을 대략 6번정도 가면서 매번 최소 한번이상 가는곳인데요

 

주변에 어마어마한 맛집으로 소개하기엔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체인점으로 도쿄에도 지점이 많이 있어 (신주쿠 시부야 등등 관광객들이 가는곳 대부분에 지점 존재)

<최근 한국에도 생겼다고해서 가보려고했는데 알고보니 짝퉁이었더라고요 ㅜ 그릇부터 디자인까지 똑같았는데..>

 

바쁜 스케쥴에도 방문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저는 이집 츠케멘같은경우에 매운맛 MAX로 시켜먹는데 적당히 맵고 한국인들에 익숙한 감칠맛이라 매번 한국오면 다시가고싶은 생각이 드는 집입니다.

 

이집도 오오모리(곱빼기) 무료이니 '내가 면하나는 잘먹는다' 싶으시면 오모리 하시고 아니면 그냥 츄모리(중자)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KakaoTalk_20200315_012731709_19.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4. 넷째날 저녁, 신주쿠 아부라소바전문점 '아부라소바' -  매운 아부라소바 풀토핑 1200엔 가량 (W사이즈 - 제일큰사이즈)

 

이날은 제가 '후지큐 하이랜드'라는 테마파크에 다녀오느냐고 아침 점심을 대충 때워서 제대로된건 이게 거의 첫끼였습니다

저랑 친구는 면페티쉬라 또 면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도 야스베에와 마찬가지로 체인점이 도쿄내에 다수 존재하는 곳입니다.

아마 몇년전에 처음 나와 일본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가졌다고 알고있습니다.

저 상태에서 고추기름 4바퀴 식초 4바퀴를 돌려서 밑에 깔린 타레와 섞어먹는 음식인데요

 

한젓가락 뜨고 바로 친구랑 면르가즘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엄청 자극적인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위장에 쑤셔넣었습니다.

면을 좋아하신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여기도 곱빼기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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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희가 주문한 3점 모듬

 

 

KakaoTalk_20200331_230827043.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아지후라이 (전갱이튀김)

 

 

KakaoTalk_20200331_230742069_02.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이게 2000엔하는 6점모듬 입니다 (사진펌)

 

 

KakaoTalk_20200401_215325067.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우오킨 아키하바라 분위기 (사진펌)

 

5. 넷째날 이자카야, 아키하바라 이자카야 '우오킨' - 3점 사시미 모리아와세 1400엔정도, 아지후라이 600엔, 하이볼 맥주등 500~600엔가량

 

이곳도 체인점의 하나인데요, 도쿄에 대략 4개정도 지점이 있는 유명이자카야입니다.

본점은 신바시에 위치해있는데 그곳은 갈때마다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우오킨은 저렴하지만 맛이 좋은 회로 유명한데요 사진에있는 3점모듬이 1400엔 6점모듬이 2000엔정도입니다

특히 대단한건 월요일(아마) 일요일 두날엔 회가 반값이라 6점모듬을 1000엔에 먹을수있다는것 (저는 그냥 먹었네요 ㅜ)

저희도 6점모듬을 먹으려했는데 매진이라 3점모듬을 먹었는데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이전 언급한 시몬야에 비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여긴 확실히 분위기가 좀 고급스러운느낌이었습니다.

안주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데 술값은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도쿄내로보면 그냥 평균정도이고요 같은 하이볼이어도 여긴 메이커스마크같은 술을 타주는등 맛도 더 좋았습니다.

사케도 종류가 수십가지는 되어서 한홉씩 이것저것 맛봐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주고급 이자카야나 갓포요리집에 가기는 부담스러운분들은 우오킨 가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오토시 (자리세)로 400엔정도 받습니다. (포테이토샐러드를 기본안주로줍니다)

 

 

 

 

 

 

KakaoTalk_20200315_012731709_22.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6. 다섯째날 아침, 도쿄역 츠케멘 전문점 '로쿠린샤' - 아침츠케멘 700엔정도

 

술도 잔뜩마신 다음날이었는데 면식수행 끝장을 보려고 아침부터 츠케멘을 먹으러갔습니다.

도쿄역지하에는 규모가큰 쇼핑거리가 있는데 그주변에 라멘스트리트라고 전국에서 방귀좀 낀다는 라멘집들이 들어와 경쟁을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점포들이 경쟁에서밀리면 자리를빼고 그런다더라구요 현지인이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중 매번 줄이 한참 길게 늘어서있는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로쿠린샤입니다.

아침에는 줄이 좀 짧고 가격도 저렴하여 일찍갔는데 줄이 있긴하더라구요

아침이라 뭐가 들어갈 상태가 아니었는데 막상 먹으니까 술술 들어갔습니다

 

이게 참 신기한게 같은 '츠케멘' 이지만 토미타, 야스베, 로쿠린샤 모두 다른방향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면이 정말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혹시 도쿄역에서 천엔버스타고 나리타가시는분들은 들렸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줄이 길다면 그옆에 히루가오라는 시오완탕라멘전문점이 있는데 그곳도 괜찮습니다)

 

 

 

 

 

 

KakaoTalk_20200315_012731709_23.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사진은 소바세트 (친구의 주문)

 

7. 다섯째날 점심, 에비스 텐동전문점 '텐동텐야' - 우미사치텐동 우동세트 천엔가량

 

이곳은.. 맛집으로 쓴건아니고 그냥 다녀와서 적어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건아닙니다. 전 맛있게 먹었거든요

점심에 에비스맥주 견학가기전 고독한미식가 텐동으로 유명한 '나카야마텐동'에 가려했는데 거의 다 도착했을때 구글에 휴업중이라고 떠서

 

급하게 주변에 있는 '카네코한노스케'라는 유명전문점에 가려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체인점인 텐동텐야를 갔습니다

체인점이라고 해도 텐동의 수준은 평균이상은 하고 우동 세트의 우동도 꽤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위의 체인점과다르게 이곳은 정말 전국구 체인이라 혹시 계획이 없거나 텐동은 먹고싶은데 주변에 유명맛집이없다면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텐동은 600엔정도라 부담없이 드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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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중 1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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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시음 샘플러

 

 

index_img02.jpg 도쿄만 4번 다녀온 사람의 4박5일 도쿄 현지맛집 2

유료시음 장소

 

8. 다섯째날 낮술, 에비스 '에비스맥주기념관' - 일본어 견학비 500엔 (맥주 두잔 포함) 한국어 견학비 1000엔 (맥주두잔 + 500엔짜리 시음 코인 한개포함)

 

여기도 맛집은 아니죠 ㅎㅎ.. 그래도 맥주맛이 좋아서 써봅니다

이날 저녁 비행기라 딱히 어딜 가기 애매해서 도쿄역에 짐을 놓고 다녀왔습니다.

 

한국어견학을 하고싶었는데 자리가없어서 일본어로 갔다왔는데 사실 설명하는게 대부분 자기회사자랑이라 별 상관은없습니다

시음시간에 에비스 생맥주 두잔을 주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와서 유료시음장소가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괜찮아서 한두잔 먹을만했습니다

저도 친구랑 샘플러 세잔에 치즈안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않지만 에비스에위치한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일정이 비었다면 한번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추천하는 집은 많지만 몇개 꼽아보면

 

- 우에노 돈카츠 야마베, 프리미엄 돈카츠집들과는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어지간한 우리나라 맛집돈카츠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800엔정도로 저렴합니다. 우에노주변에 식사할곳이 없다면 추천드립니다.

 

- 신주쿠 - 호리우치라멘, 만라이라멘

- 치요다구 카가와잇푸쿠 (우동으로 유명한 동네인 카가와현에서 낸 몇안되는 체인점)

- 다카다노바바 - 돈카츠 히나타

 

- 혼고산쵸메 - 코쿠와가타 (우동)

- 이자카야 or 비스트로 - 오레노프렌치, 오레노이탈리안, 오레노갓포 (고급진 일식전문 이자카야느낌) 등 오레노시리즈 

<가성비 좋으면서 분위기 맛 모두 좋다고 평가받는 체인입니다. 한때 열풍일정도로>

추천드립니다.

 

 

저도 도쿄를 자주 다니긴했지만 제대로 맛집찾아다닌건 이번이 처음인데 벌써 또가고싶네요

저처럼 면을 사랑하는 분들은 꼭 가셔서 우동, 라멘, 츠케멘등 드시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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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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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똥집 21.02.14. 08:47

예전에 일본 음식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보면 거의차이 없는듯

2등 슈비 21.02.14. 08:47

오 야스베에 반갑네요

아키바근처지점은 못가봤지만

예전에 이케부쿠로에서 자취할때 근처 야스베 주1회 이상은 갔었는데ㅜ

츠케멘먹고싶다

3등 요들송 21.03.10. 10:31

여기커뮤니티는 왜케 다 미식가들이야ㅋㅋ 엄청맛있어보이네ㅜ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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