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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첨가 수제 생카라멜의 전설. 오모테산도 넘버슈가

KEI 코어멤버 KEI
2319 10 13

안녕 브로들

오늘은 내가 도쿄여행에서 놓치지 않는 전설의 맛집을 하나 소개해줄게. 

아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도쿄에는 디저트가 굉장히 많이 발전해 있어. 

 

한국이 여러모로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음료, 디저트와 관련해서는 많이 발전하지 못한게 사실이야. 

초콜릿, 디저트 분야에서의 일본산업들을 보고 있자면 이런 수준을 쉽게 쫓아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거든. 

 

도쿄여행을 하면 다른 지역도 자주 가지만 항상 빠지지 않고 들르는 오모테산도야. 

정말 거리마다 있는 가게들이 남다른 경우가 너무 많아서 시선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내가 자주 다녔던 넘버슈가를 소개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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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슈가. 

오모테산도에서는 이미 유명한 수제생카라멜 전문점이야. 

엄청난 사람들이 방문해서 사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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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오모테산도를 검색하면 다양한 이미지들이 나오는데. 

정말 멋스러운 사진들과 이미지들이 많아.

카라멜이라고 하는게. 이렇게 멋질 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알았어. 

 

지금 한국은 음료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이슈들이 많은거 같은데. 

조금만 더 성장하게 되면 일본처럼 이런 디저트 문화가 발전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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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슈가의 매장들. 내가 가는 오모테산도 매장말고 두개의 매장이 더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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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비싸긴 한데 맛있다는 이야기들. 나도 정말 공감해. 

솔직히 작은 디저트를 사는데 쓰기에는 너무 과하게 비싸다는 생각을 하거든. 

그래도 선물용으로 사가려고 한다면 충분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해.

 

저분도 선물용으로 샀다가 자기가 다 먹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들이 많은것 같아.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까 인기있는 맛들은 미리 품절이 되는 경우들도 많고. 

아무튼 겨우 디저트 매장 하나의 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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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모테산도의 넘버슈가여. 

이번에도 내가 왔다. 

돈을 줄테니, 생카라멜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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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아주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물건들이 보인다. 

진짜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들이 이곳에 다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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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매욕구 터지게 만들어놨다. 

이게 겨우 카라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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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열도 예술적으로 했다고 생각함. 

받는 사람의 마음이 녹을 수밖에 없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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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생카라멜 공방임. 

당연하지만 공장에서 만드는 그런 카라멜 아니고. 무첨가물으로 직접 만드는 카라멜이라는것이 매우 중요. 

무슨 차이인가하면. 그냥 먹어보면 암. 

카라멜과 생카라멜은 그냥 같은게 아님 

진짜 그 맛은 너무 행복한 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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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슈가의 카라멜 종류들. 

넘버1부터 시작해서 넘버10까지. 

직접 만드는 다양한 패턴의 넘버슈가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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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서 만들어지면 이렇게 가져다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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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맛으로 만들어진 카라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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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이 일본인 치고는 굉장히 귀여운 친구였는데. 

열심히 일하는게 인상적이었음. 

일부러 가장 잘 보이는 쪽에 배치한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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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넘버슈가의 한국설명버전임.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한국인들이 미칠듯이 사가니까. 아예 넘버슈가코리아를 만들고 한국으로 배송도해주고 있음. 

내가 다닐때는 이렇게까지 서비스를 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그 이후로 하고 있는듯. 

 

설명을 읽어보면 정말 고품격 카라멜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재료로 만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취향에 따라 카테고리에 대한 선호도가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정말 최고의 맛이라는걸 부인할 수는 없음. 

도쿄에 가는 브로들이라고 하면 오모테산도를. 넘버슈가를 놓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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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파슬리 21.06.28. 01:04

종류가 엄청 많네

일본여행 갈 때 들려야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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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8. 02:41
파슬리

오사카도 좋지만 도쿄로 가면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어 좋더라.

 

지금쯤 얼마나 많은 새로운 브랜드와 핫플들이 넘치고 있을지 너무 궁금하네

2등 kimss1107 21.06.28. 09:50

카라멜은.. 땅콩카라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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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8. 22:24
kimss1107

넘버슈가에 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카라멜을 맛볼 수 있어.

 

지금까지 브로가 먹어본 카라멜은 카라멜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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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어사출도팔불출 21.06.28. 10:01

와 일본에 초콜릿도 유명하던데 저번에 누가 여행갔다가 사다준 초콜릿이 있었는데 그것도 완전 입에서 살살 녹고 맛도 최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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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8. 22:24
어사출도팔불출

전반적으로 디저트 문화가 한국보다 10년은 더 앞서있다고 생각해. 퀄리티와 문화가 다르다고 할 수 있지.

 

한국은 이제 음료가 발달하는 과도기 단계에 있는데. 디저트까지 빠르게 따라갔으면 하네.

 

정말 맛있는 디저트 가게들이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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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6.28. 10:02

내...내가 아는 캬라멜은 그저 메가톤바와 밀크캬라멜 8개입...

 

그보다 나는 저 일본가게들 입구지붕?이라고 해야되나 둥근입구가 항상 귀엽게 보이더라고

 

한국에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거 지붕 하나만 있어도 뭔가 일본스러움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캬라멜과 캔디는 초코렛보다 덜 좋아하지만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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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8. 22:26
Madlee

메가톤바랑 밀크캬라멜 ㅋㅋㅋ 나도 어렸을때 그거 많이 먹었어. 정말 맛있게 먹었지.

 

하지만 매드리 브로도 오모테산도에 방문해서 수많은 디저트들의 향연을 보게 되면 생각이 달라지게 될거야.

 

지금까지 나는 진정한 카라멜을 모르고 있었구나하고 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어.

 

난 정말 내가 지금까지 즐기고 누렸던것이 가짜였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야.

 

진짜 맛을 느끼고. 진짜 맛을 즐기게 되면. 두번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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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6.28. 10:54

정말 대단한 나라다...

일본 알바생들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지 ㅎㅎ 근로에 대한 사명감이 남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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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8. 22:27
blueskykim

뭐랄까 한국과는 문화적인 차이가 많다고 생각되는게 그런 마인드에 대해서야.

 

한국에서는 그냥 폰으로 게임하고. 의욕없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 느낌인데.

 

일본에서는 열심히 일하면서 사명감을 갖고서 긍지를 느끼는 친구들이 많은것 같거든.

 

정작 그들의 삶을 지켜보면 방한칸에서 정말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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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6.29. 14:54
KEI

알바 급여는 일본이 조금 더 비싸겠지만... 일하는 태도를 보면 급여가 아깝지 않을 듯.

사내에서 폰 충전하는 것도 전기 절도라고 하는 민족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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