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개
  • 쓰기
  • 검색

🇹🇭태국 존잘러와 함께한 파타야 후기 - 1편

익명_WHITE브로
1923 1 3

나는 어려서부터 나랑 형제가 맞냐고 묻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닮지 않은 동생을 가지고 있다

 

(동생 얼굴의 설정은 hot의 강타와 싱크로율 70%이상 잡고 있다.)

 

이 동생이란 놈은 어렸을때부터 여자친구도 많았고 나이들어서도 많았지만 유흥도 즐길줄 아는 멋진놈이다.

 

방타이는 당연히 몇번 했던 유경험자라 이번년도 1월달 즈음에 2-3월 정도 파타야로 가려 하는데 형도 한번 가볼래?

 

형보다 나이많은 아재들도 가는 곳이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듣을때 마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또 다음에 시간이 생기면 가지머 하고

 

미루기만 했었다. 그러다 이번에는 나이만 먹고 영원히 이런 경험 없이 적당히 살다 적당히 끝나는 인생이 불쌍해 보였다.

 

그래 나도 열심히 살았는데 즐길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즐겨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가자! 재밌을까?"

 

당연히 질문은 하지도 말고 울코이라고 네이모에서 검색하고 들어가서 개념들만 주욱 정독해봐 어느정도 감이 올거야라고

 

존잘 동생은 말해줬다. 그놈의 후기들 아주 열심히 읽어 댔다 ㅋㅋㅋㅋ

 

아주 파타야가 우리동네보다 익숙해 져서 더이상 어떤 글들도 재미가 없을때 즈음 드디어 출국 날이 다가왔다

(출국 시점은 3월 중순)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cef84fa11d02831d4e5505a1e01769e4e91e1ab79a952e99d920640f2e779036eee165b7bda4770ec81e637e1e1a07670fcfabe43086129f8ed3a3095ba

 

이제 가는 거야!!! (이번 시트콤의 사실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현장 답사 사진들을 첨부한다 = 이 이야기는 픽션임을 알고가자=)

 

비행기도 몇번 못타본 나는 긴장감을 가득 가지고 간다.

 

다섯시간 하고도 30분 더럽게도 멀다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cef84fa11d02831d4e5505a1e01769e4e91e1ab79a952e99d920640f2e779036eee165b7bda4770ec81e637e1e1a07670fcffbc1c0235285d61e6705ae7

 

 

자자 어찌됐건 정말 힘들게 5시간이상을 버텼다 비행기 장시간 너무 힘든거 같에 돈많으면 비즈니스 타던지,,

 

수완나폼 공항에 9시 50분 정도에 도착하고 입국심사 하고 밖에 나오니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았어 짱깨 없었거든

 

기내용 케리어 아이템 효과도 좀 봤지

 

그래도 1시간은 잡아먹고 공항에서 피티택시 예약한거 타고 ktk 출동

 

빨리 가달라고 하니 알아들어 퀵클리 스피드 대충 이두단에만 알아들어도 알아서 140 밟아 주심

 

1시간 정도 걸리더라고 이게 갈때는 몰랐는데 집에오는 길에 느리지 않은 속도로 90분 채워서 오던데 정말 빨리 온거였더라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cef84fa11d02831d4e5505a1e01769e4e91e1ab79a952e99d920640f2e779036eee165b7bda4770ec81e637e1e1a07670fcacb91f066071b7c456821beb

 

 

숙소에 짐던지고 1시 정도에 입성

 

글로만 보던 헐리우드 입성 하였다.

 

엄청나더만 ..........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존잘 동생도 당황함 작년엔 사람이 이시간 정도 되면 빠졌는데 우리 자리라고 준게 1.5층 거의 입구 근처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머 무대도 않보이고 사람도 주위에 남자나 또는 메이드 된 파티밖에 없고 ㅋㅋㅋ

 

동생이 자기가 아는 웨이터 있다고 한바퀴 돌아보고 온다고 갔는데

 

머지 머지 클럽도 안가본 나로서는 쭈삣쭈삣하고 있는데 뒤에서 검은 기운이 스물스물 다가온다

 

존못 여자 둘.... 머지 머지 .. 공격하면 어떻게 막아야 하지 하고 있는데 일단 모른척 하고 고개 돌렸다

 

뒤통수가 따가웠지만 무서워서 다시 돌아 보지 않았다. 나 대신 기둥을 몇번 차더니 사라진거 같았다.

 

동생이 다시 돌아와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찾을수가 없을 거 같다고 했다.

 

잠시 상황을 보고 있는듯 했다. 나야머 이 곳의 분위기와 룰정도는 글로 숙지 하고 있었지만 현장감 오지는 상황에서

 

걍 눈팅만 하고 있었다. 옆테이블이 메이드 된듯 했는데 여자만 되도 않한 섹시 댄스를 추면서 우리쪽도 보고 이지랄 한다.

 

저녁은 머지 술된건지 아님 미친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섹시 안함.....ㅋㅋㅋㅋ

 

그런데 역시 얼굴은 생기고 봐야 한다. 입장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상한 웨이터 쉐이가 오더지 저쪽 손가락 가르키며

 

양주 한잔 들고 오네..... 우리도 양주 있는데 거지로 본건 아닐거고.... ㅋㅋㅋ 동생이 얼굴 좀 보고 온다고 가더라

 

그러더니 뭐지 옆테이블에 메이드 된줄 알았던 이 ㅁㅊㄴ이 술잔을 들고 와서 내 테이블 위에다 언고 서는 날 째려본다..

 

시발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말 한다니도 못했다. ㅋㅋㅋㅋ 내 얼음이랑 술을 뺏어 간다. ㅋㅋ 왜 저리지..'

 

동생이 좀 반반한 아가씨 하나와 같이 우리 테이블로 왔다. 이 만취된 년이랑 새로온 여자랑 인사를 하네.. 음 친구란다... 머지...

 

하여튼 머 클럽내에서 대화하기 힘든 상황인건 다들 알거고 나는 처음 등장한 술취한 이년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고민만 하고 있었다.

 

일단 상황전개는 빨랐다. 술취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더니 따라오라는 손짓으로 손가락 세개?? 먼지도 아직 모르겠다. ㅋㅋ 삼천인가 ??

 

나한테 자기 술잔을 주더니 저쪽가네... 흠냐 따라갔지 머지 뒤를 않돌아봐 어쩌라는 거지??? 가방챙겨 나가네?? 나 여기들어 온지 20분도

 

않됬거든?? 에라이 너 혼자 가라 하고 다시 내 테이블로 돌아옴 그런데... 다음날이 되어서야 알았다 만취된 년이 간곳은 밖이 아니라 화장실

 

이었던 것이었다... 거기 따라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이루어 지지 않았던 일이다.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니 동생이랑 그여자랑 이야기중....어떻게 된거냐 물어서 나도 모르겠다 따라오라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지혼자 나갔다

 

이렇게 말해줬다... 그랬더니... 조금있다 동생 파트너가 자기 친구 불러준다고 이상한 여자가 왔는데 .. 와 조명빨 화장빨 시부엉... 아까 그여자보다

 

이뻐 보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저냥 인데 어휴..... 하여튼 술 안취한 여자가 와서 애기좀 하고 하니 동생 파트너가 너 형 자기 친구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 라고

 

했단다... ㅋㅋㅋ 아까 그 미친여자 보다는 좋다고 했다... 여기서 나는 비교급을 썼다... 그 여자 보다 좋다고 하여튼 그렇게 좀 있다가 워킹이니까

 

얼만지 물어보고 5천이라길래 그게 정찰가라고 생각하고 걍 글로만 보던 강남포차가서 한잔 더하자고 했다.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cef84fa11d02831d4e5505a1e01769e4e91e1ab79a952e99d920640f2e779036eee165b7bda4770ec81e637e1e1a07670fca2be42063c24d50c2948cc27

사진으로 보이는 저 앞에 강남 포차다. 처음 으로 가봤는데 구려 구려.... 아우...

 

어쨋든 우리는 라면과 김치찌게 자몽 이슬을 시켰는데..

 

갑자기 조개 삶은게 나오고 또 갑자기 닭발이 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머지 종특 발현에 궁시렁 거리며 라면 맛있다고 칭찬하며 허기를 채우고 대화를 좀 해보는데

 

아우 시발 내 파트너 한국어 패치 상타치다... 아 미치겠다... 이때 그냥 과감하게 버리는 건데

 

완전 아줌마야 부산에서 왔다니까 지가 부산도 알고 울산도 알고... 등등 안데...

 

어떻게 알아지가 일하러 왔겠지.... 아 아직도 후회가 된다 이년을 못 버린게 아까 술된 여자랑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겟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술좀마시고 ktk가자고 하니까 차있데... 헐.... 프로였네...

 

그것도 두명다 따로 차 있데..... 헐....

 

각자 찢어져서 차타고 숙소 도착 차 대놓고 올라가서 샤워하고 떡을 먹는데..

 

한국 커스터머 들은 항상 약속을 어긴다. 5천준다고 하고 자기 돈없다며 배째라 한다고... 그래서 나를

 

못믿는단다. 난 그런사람 아니지 그럼 그렇고 말고 바로 돈준다.

 

그랬더니 네 호갱님 감사합니다. 하더라. 아우 썅ㄴ

 

돈 받더니 머지 이거 졸라 빨라 5G야... 머 내가 할게 없어.. ㄲㅈ ....ㅈㅈ..... 엄청 빨아 재끼고

 

심지어 내 손각락을 지꺼에 밀어서 꼳아 버리네... 와놔...

 

이거 머지 하는순간 이미 장화 장착 하고 들어가 있더라...... 

 

와... 아프다 아파... 교감이 없다... 교미냐??

 

시부엉 시무룩 해질거 같다... 갑자기 내껄 빼더니 장화 벗기고 "오빠 딸따리!" 이지랄 한다.

 

와 현타 온다...... 내가 이곳에서.... 여자한테.. 그것도 김치도 아닌 ... 태국년한테.. 한국말로... 남자들끼리만

 

사용하는금기어 DDR을 듣다니.. 핸드잡을 졸라 한다..... 느낌온거 같에서 대딸은 아닌거 같아서 장화 대충 넣고

 

그래도 감각이 돌아와서 몇번 쑤시다 밖에 싸고.... 욕실가서 벅벅 씻고 나오니 방금전까지만 해도 한국말 잘하던 년이

 

갑자기 태국말로 졸라 씨부리 더니 아엠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와 .......내가 그랬지 먼가 빠르다고...

 

졸라 빠르게 사라졌다. ㅋㅋㅋㅋㅋ 내 돈과 함께.....모든 판타지가 사라졌다.......

 

와놔 현타 오지게 오고... 침대에 누워서 혼자 폰하다 열받아서 밖에 나가서 찾아 볼까 하다나.. 타지에서 변사체로 돌아갈까봐

 

쫄아서 편의점 가서 레오 한병이랑 20밧짜리 과자 사와서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tk 발코니 흔들의자에 앉아

 

혼자 맥주 한잔 했다.... 시발 거리며..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cef84fa11d02831d4e5505a1e01769e4e91e1ab79a952e99d920640f2e779036eee165b7bda4770ec81e637e1e1a07670fcaced480362766b670933fb9a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cef84fa11d02831d4e5505a1e01769e4e91e1ab79a952e99d920640f2e779036eee165b7bda4770ec81e637e1e1a07670fca2ea1e043623bb238158a9aa

 

 

아 지금 사진에서 보니 저녁 가방에 저돈을 내가 먹을걸 그랬다 후회 되네.....ㅋㅋㅋㅋㅋ

 

맥주한잔하고 음악들으며 내가 여기 왜왔을까?? 아 집에가고 싶다... 비행기타고 와서 이러고 놀아야 하나....

 

등등 현타 오지게 왔다... 이시간이 새벽 5시 가까이 되었다... 첫날이 금요일었으니... 토요일 새벽이었다.

 

다음날 토요일 오전8시 부터 촬영을 재개 하였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윙치킨 20.12.02. 15:54

3천에 픽업이면 도대체 얼미나 안 팔리는 애들 사가는거냐???ㅋㅋㅋㅋㅋ

2등 호르셐 20.12.02. 15:55

절대로 후불이죠 선불하자그럼 나도 못믿는다하고 까면 됨

3등 냉이무침 20.12.02. 15:55

형 헐리 기본 5천~7천 시세 ㄹㅇ임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존잘러와 함께한 파타야 후기 - 1편"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