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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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대 후반 대학원생의 방타이 후기 - 1편

익명_미소년브로
1594 2 5

우선 본인은 20대후반 171/70 머학원생 이에염

스펙은 ㅍㅎㅌㅊ 인대 클럽가면 홈런 많이 처염....

피부좋고 말 잘해서 여자들한테 먹히는 것 같아염..

 

우연히 들어온 울코 1년째 눈팅 하던 중 새벽에 논문쓰다 

"ㅅㅂ ㅈ까라그래!" 시전하고 발권을 했어염

1월 중순 쯤 4박6일 방타이 다녀 왔어요..

 

 

image.png.jpg

 

<1일차>

 

젓가항공을 타고 밤 11시 수완나폼에 도착 후 택시를 잡았어염

덤탱이 쓸까 존나 떨렸는대 다행히 미터를 켰어염...

"빠이 퉝러 깝!!!"

미리 연습한 태국어를 4번정도 외첬어염...

예약한 호텔이 통로역 근처에 있거든여..

 

택시기사 알아 듣거니 말거니 하는듯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여요..

 

그러다가 갑자기 저한테 물어보네요

"유 프럼 코리아?" 

"예쓰"

"싸우쓰 오어 노쓰??"

 

뭔 개 ㅄ같은 질문이지 라 생각하며 "노쓰!" 를 외첬어요..

반응이 궁금했거든요..

 

택시기사 대답을 듣더니 아무 말이 없어요..

 

그렇게 15분간 조용히 드라이빙을 해 통뤄에 도착 했어염..

택시비 198바트 나왔는대 그냥 300바트 줬어염..

 

구글맵을 켜고 호텔을 찾아 체크인을 한 후

길가에 택시를 타구 '쏘이 카우보이!' 를 외첬어요

택시기사 씩 웃으면서 뭐라뭐라 하던대 그냥 씹었어요..

 

쏘카 도착하니 1시에염

처음 보는 쏘이카우보이의 풍경은 울코과 유튜브에서 엄청 봤던지라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대 매우 익숙하네요..

 

한국사람이랑 마주치기 싫어서

울코에 자주 언급되는 업소는 피하고 아무대나 들어갔어염

 

와... 언냐들 비키니만 입고 춤추는대 하나도 안꼴려염..

맥주한병 드링킹하고 걍 나왔어염..

 

길거리에서 스맡폰으로 울코떡지도를 살펴보니

크레이지하우스가 일본아재들 많이가고 올짱이래염..

 

언냐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거리로 나와 크하 입성했어염

 

허미.. 들어갔는대 이건 뭐 신세계네요

푸잉들도 일본스러운 외모? 로 이쁘고 올짱으로 춤추고 있네염..

 

넉놓고 보고 있는대 마마상이 앉으래염..

스테이지 바로 앞자리에..

 

부담스러웠지만 일단 앉고 씽하 1병을 시켰어염

 

현란한 춤동작을 10분쯤 보고 있는대 스테이지 위에 한 푸잉이 자꾸 레이저를 쏴요..

외모 나쁘지 않아요.. 일본스탈루 귀엽게 생겼어요..

 

그러려니 하고 앉아서 구경하고 있는대 누가 뒤에서 툭 건드려요

돌아보니 아까 레이저 쏘던 푸잉이에요..

 

다짜고짜 무릎에 앉더니

'웨 유 프럼?' 이라고 물어봐요

 

전 외첬죠

'노쓰 코리아!'

푸잉이 아 그렇냐면서 몇살이냐 물어봐요..

드립친건대 빨갱이던 아니던 커스터머면 상관 안쓰는 듯 해요..

 

나이 말하고 오늘 태국 처음왔다, 이 가게 처음온다, 등등 말하며 소통하다

레이디 드링크를 시켜달라 해요

 

뭐 가격 얼마 안하기에 쿨하게 시켰어염..

 

푸잉이 엄청 좋아하면서 갑자기 볼에 뽀뽀를 하고 제 손을 자기 몸으로 가저가요

엄청 당황했어염..

 

저한테 어디서 자냐고 물어봐염..

텅러에 있는 호텔 이름을 말해줬어염..

 

갑자기 자기 대리고 나가 달래여..

바파인 700밭래염..

 

전 그지같은 머학원생 이기에 말했어염

'I'm a student so I dont have lot of money, I can only pay for your barfine, but nothingelse'

 

푸잉이 못알아들은 것 같아염..

다시 한번 쉬운 언어로 말했어염

'no money for short or long, only barfine'

 

푸잉이 잠시 고민하더니 '오케이' 라구 해요

 

제스타일은 아니였지만 공떡의 기운이 느껴저서 바파인 줬어염

 

옷갈아입는다고 기다리라길래 기다리는대 더 이쁜 푸잉들이 춤추고 있네염..

갑자기 후회감이 느껴저염.... 첫날인대.... 사실 돈도 있는대...

 

푸잉이 옷갈아입고 제앞에 나타났어여..

존나 촌스러워요.. 시발...

 

일단 가게를 나가고 머할거냐고 물어보길래

'lets have one more drink' 라고 했어염

'where?' 이라 묻길래 '업투유' 를 시전 했어염

 

그러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이상한 골목으로 대꼬가염..

 

20m쯤 걸어가다 혹시 줜나비싼대 대꾸가서 덤탱이 쓸까봐

'lets buy some food and eat in my hotelroom' 이라고 말했어염

 

그러니까 '오케 업투유' 라고 하네요

 

택시타구 퉝러 가달라 했어염

허미 새벽에 택시비 줜나 비싸게 달라 하네요

 

텅뤄에 내려서 패밀리마트를 가서 대충 골랐어염..

술은 안팔지만 괜찮아염.. 면세점에서 사온 소주가 있거든염..

 

조잡해보이는 태국 편의점 즉석식품을 사서 호텔로 들어가요..

프런트에서 ID체크를 하네염..

줜나쪽팔려여..

 

방에 입성후 테이블에 사온 음식을 깔고 술을 세팅후

면세점에서 산 BOSS 블루투스 스피커로 분위기있게 음악을 틀었어염

 

소주 처맥일라는대 냉장고를 열더니 캔맥주를 까염..

씌불뇬...

 

소파에 앉아서 한잔하는대 뭔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염..

 

다짜고짜 물어봤어요

 

'I cant pay you, is it alright?'

 

푸잉이 웃으면서

 

머라머라말했는대 발음이 씝구려서 머라는지 못알아듣겠지만,

대충 알아들은게

'괜찮다, 오늘 피곤해서 일하기 싫다, 너가 마음에 든다'

정도인거 같아염...

 

저는 참고로 술이 엄청 약해염..

 

푸잉은 맥주 마시고 혼자 소주 3잔 마시니 취기가 겁나 올라와염..

 

다짜고짜 키스하고 몸을 섞을려던 찰나

 

울코형님들의 조언이 떠올라 '웨잇!'

을 외치고 금고에 여권이랑 지갑을 넣었어염...

 

다행히 금고가 화장실 앞에 있어서 침대에서 보이진 않았어염...

 

그리구 침대로 가서 붐붐을 했어염....

 

실망스러워염...

 

공떡의 기운이 느껴저 대꼬왔지 몸에 만질게 아무거도 없어염..

 

외모는 어짜피 불끄면 거기서 거기에염....

 

거사를 치른 후 푸잉에게 물어봤어염

'윌 유 슬립 히어?'

 

푸잉이 예스 라면서 피곤하다고 하네요..

 

기대를 잔뜩 안고 온 방타이의 첫날밤....

 

나름? 돈 아껴 붐붐을 했다는 첫날밤을 마무리 하며 담배를 태우며 잠에 들어염...

 

후기 처음  써볼려는대 나름 힘드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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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ㅋㅋ 20.11.26. 12:57

인간적으로 2000바트주자ㅋㅋ

2등 맞어 20.11.26. 12:57

그래 인간적으로다가 2000밭은 주자 형

3등 케토톱 20.11.26. 12:57

노쓰라고 해서 공짜로 준겨 ㅋㅋㅋ

3825 20.11.26. 12:57

노쓰라서봐준다 끝까지노쓰라고해라 글은재밌네ㅋ

익명_근육질울프 21.12.24. 00:36

한참 젊을 때 갔었네.. 그럼 하루에 10번은 할듯 ㅋㅋ 가성비 여행이 되었겠구마잉 ㅋㅋ 부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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