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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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대 다녀온 첫 방타이 후기 - 1편 , 테메

익명_핵인싸늑대
3025 1 4

안녕 형들. 난 이번에 방타이 아다 뗀 20대 중반 늒네야. 졸업준비로 바빠서 몇달 랜선 여행만 실컷하다가 드뎌 직접 후기를 쓰니 감개무량하네 ㅋㅋ

여기 허리 안 스는 아재들도 많은 거 알지만 편의상 반말로 할게.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대졸을 앞둔 20대 중반 예비 노예야.

외모는 클럽 가면 여자들이 먼저 눈길 주는 정도고 (자랑 아님) 키는 180대 후반, 운동 좀 오래 해서 체격도 좀 있는 편이야. 최근에는 꽤 오래 쉬어서 물렁살이 많이 늘었지만 ㅠㅠ


아래 내용은 뻔한 꿈 얘기니까 재미 없어도 참고 읽어 주길 바라. 반응 괜찮으면 후속편도 올릴게.

시간 없어서 읽을까 말까 간 보는 횽들을 위해 정리하자면 이번 여행은 유흥에 약 30% 관광에 약 70% 정도 할애했어. 항목 별로 쓸 거니깐 관심 없는 부분은 스킵해도 좋아.

지난주부터 요번주 월요일까지 주말 끼고 3박 4일로 짧게 다녀왔어. 원래 불알친구 둘이랑 가기로 했는데 둘다 막판에 빠지는 바람에 졸지에 첫 방타이를 혼자 하게 됐지... 일주일 전에 통보하는 인성 ㅁㅌㅊ? 이 글 보고 있으면 부랄 잡고 반성해라.
 

 

 

image.png.jpg


1. 출발

ㅈ가항공으로 끊었는데도 60 쫌 넘게 들더라. 

호텔은 울코에서 성지로 추앙받는 소피텔로 잡았지. 원래 셰라톤이나 하얏트로 할랬는데 위치가 소피텔만 한 데가 없더라.

여유 있게 아침에 출발해서 수완나폼에 이른 오후에 도착했어. 몰랐는데 시차가 2시간이나 되더라? 시간을 번 기분 ㅋㅋ

7번 게이트에서 AIS 심카드 300밧짜리 사서 택시 스테이션으로 갔어. 택시기사한테 눈탱이 맞았다는 말들이 하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아예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 주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더라고. 번호표 뽑는 게 신기했어. 택시 기사한테 인사하고 고속도로 타고 가 달라 했어.

지난 밤 과음해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오더라. 한 숨 자고 나니 도착해 있었어. 1시간 좀 더 걸렸나? 330 몇 밧 나왔길래 그냥 350밧 주고 내렸어.

방에 들어가서는 삐까번쩍한 시설에 감탄할 틈도 없이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어. 대담하게 알람도 안 맞춰 놓고;; 중간에 친구한테 보이스톡 안 왔으면 진짜 다음 날까지 잘 뻔...
 

 

 

 

 

image.png.jpg


2. 테메

6시 반 쯤 일어나서 룸서비스 시켜 먹고 어딜 가 볼까 탐색을 시작했어. 친구들이랑 같이 왔으면 통로나 RCA 클럽 갈랬는데, 막상 솔플하게 되니 뭘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

울코 찾아 보니까 테메란 곳이 핫한 것 같아서 거길 가 보기로 정했어. 난 거기가 클럽인 줄 알았는데, 알아 보니 카페더라? 물론 평범한 카페는 절대 아니지만 ㅋㅋ

풀세팅하고 7시 반 쯤 패기 좋게 나섰다가 10분만에 돌아왔어. 아니 1월인데 뭐가 이리 더운지.. 셔츠 벗고 그냥 반팔에 7부 슬랙스 입고 다시 출정했어.

8시 10분 경 대망의 테메 앞. 입구 근처에는 카페 출입이 금지된 레이디보이들이 서성이고 있었어. 근데 걔네 겉으로만 봐서는 꼬추 달린지도 모르겠더라.

 

하도 성전환자가 많아서 기술이 발전한 건가? 아무튼 나 같은 뉴비는 아무것도 모르고 달려들다 속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

들어가니까 하나도 틀린 거 없이 왼쪽에 바&계산대가 있고 가운데 큰 원형 테이블 중심으로 소파처럼 푹신한 테이블이 여럿 놓여 있더라.

 

오픈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프리랜서 푸잉들이 많이 와 있었어. 손님들은 한 절반이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중국, 홍콩, 일본, 서양 등 다양한 것 같았어.

뭐 울코에선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초이스하는 거라고 했는데 딱히 그럴 필요는 없더라. 난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스캔했어.

 

슬쩍 보고 든 첫 느낌은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맛있는 벌레를 잡는구나”였어 ㅋㅋ 정말 한국 기준으로도 괜찮은 애들이 많더라고.  

그러다 입구 반대쪽에 앉아 있던 푸잉이랑 눈이 마주쳤어. 서구적인 이목구비에 괜찮은 몸매, 그리고 무엇보다 골반 라인이 예술이었어.

 

내가 가슴 크기는 별로 안 보지만 골반은 발달된 여자를 좋아하거든. 맘에 드는 푸잉 있으면 망설이지 말라던 횽들의 충고를 잊지 않고 곧장 가서 말을 걸었지. 난 영미권 유학생이라 영어로 소통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어.

호구조사 해 보니 22살이고 대학에서 예술 전공한대. 태국 처음이냐, 혼자 왔냐, 어느 나라에서 왔냐 등등 질문 좀 받아 주고 본론으로 들어갔어. 동행(?) 비용.

 

숏만 되고 2500에 나간다길래, “오케이 캐치 유 썸 아더 타임 ㅋ” 하고 일어나려니까 잡으면서 얼마면 되겠녜.

 

그래서 나띵 오버 2000 하니깐 2500은 고정 시세여서 깎아 줄 수가 없대. 고정환율도 아니고 고정 시세는 또 뭐냐? ㅋㅋ 이러고 나중에 또 팁으로 한 200 달라 하겠지.

응 나 갈게~ 하고 떠나려니까 잠깐 고민하더니 그럼 2200에 가겠다네. 아직도 좀 비싸다 생각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손 잡고 데리고 나갔어.

그리고 방에 도착해 기다리던 거사를 치르게 되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진짜 술은 적당히 마셔야되 ㅅㅂ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서 토싸질렀어 ㅠ

정신을 좀 가다듬고 형님A 방으로 갔어 역시나 나처럼 죽을라고 하더라고 하지만 이형님은 나보다는 적게 마셔서 아침부터 위쳇으로 ㄲㄱㅇ 들을 탐색하고있더라고 ㅋㅋ

그러더니 일반인 여자 한명 꼬셔서 지금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가더니 데이트 하는 사진을 나한테 보내줬어 그냥 귀욤귀욤하게 생긴 ㄲㄱㅇ인데 왠지 미성년자같더라고

그래서 아 이형님이 로리좋아하나 싶었지 ㅎㅎ 나는 해장할라고 갈비탕시켜서 걍 존나 드링킹하고 누워있으니까 형님이 데이트 마치고 들어오더라고

우리는 바로 파란스파로 직행했어 존나 설래였지 ㅎㅎ 방벹하기전에 알아본 결과로는 괜춘하다고 하더라고. 일반실은 먼가 가오떨어져서 vip 했어 ㅅㅂ 돈좀 아까움.

아 그리고 혹시 파란스파가면 존나ㅈ같이 생긴 베트남 남자ㅅㄲ가 방안내해주고 들어가면 그ㅅㄲ가 따라들어와서 팁달라고하면서

 

찌찌큰여자 이쁜여자 불러주겠다고 ㅄ같은 소리 내면서 ㅄ짓하는데 신고있던 신발 벗어서 뺨싸대기 한대 갈기면되 절때 팁주지마 어짜피 들어오는 여자는 정해져있어.

그렇게 ㄲㄱㅇ가 들어오고 다 벗기고 정성스래 씻겨주더라고 먼가 부끄러운데 기분좋은 느낌? 그러더니 안마같지도 안은 안마를 하고 붐붐마싸 딜이 들어와서 존나 깍아서 붐붐했어 근데 들키면 안된다고 화장실에서 하자는거야 ㅠ

 

그때 한번 ㅈ무륵 했던거 같아 ㅠ 심지어 나는 뒤로하는거 싫어한단말이야 아무튼 그래서 화장실에서 뒤로 좀하다가 힘들어서 걍 안마침대에 눞히고 들키던말던 사정없이 움직이다 끝이났지.

밑에서 형님을 기다리는데 아 ㅅㅂ 형님 여자가 더 쌔끈빡근하더라고 존나 부럽... 열심히 운동했으니까 이제 밥먹어야지 우리는 푸미흥에있는 삼겹살집에갔어 알바가 존나 많더라고 교육도 잘되있어서 아주 친절해 형들도 한번 가봐.

삽겹살먹고 집와서 출격준비하고 황제 이발관을 갔어 아 두근듀근 하더라고 여자얘들이 마사지하면서 가슴쪽에 손가져다대고 이지랄 좀하더라고 순간 힘 불끈들어가서 애국가 1절 정도 마음속으로 불렀던거같아 ㅎㅎ

 

전반적인 서비스는 좋았은데 거기가면 정숙이라고 써있는데 직원들이 존나 떠들어 교육이 좀 안되있는듯해 그리고 가격이 한사람당 28만동인가 그래.

그래도 나는 만족이였어 ㅎㅎ 부이비엔 가서 맥주 한두병마시고 아포 처음갔는데 아주 ㅄ같은 클럽이더라고 그래도 딱이쁜얘 2명있길래 걔네 번호땄지.

 

아참 그리고 우리 울코형들은 아닐꺼라고 믿는데 번호따니까 뒤에서 한국인ㅎㅌㅊ ㅍㅇㅎ 2명이 "아 그니까 우리가 먼저가자고 그랬자나!!" 이지랄 하면서 다투던데 챙피하게 그러지 말자 우리 ㅠ 걔네가 너무 불쌍해서 번호만 따고 연락은 안했어

쨋든 우리는 러쉬로 갔지 러쉬 입장과 동시에 어제는 많이 취해서 못느꼈는데 여자들이 존나 쳐다보는거야.. 일단 눈은 존나 마주치고 잔들면 같이 짠 하고 먼저 다가와서 한국인이냐고 물어보고 그러더라고 번호는 정말 셀수도없이 많이 따서 기억도 안나ㅠ..

 

물론 워킹도 많은거 아는데 그중에 진짜 일반인같은얘 3명대리고 배고파서 밥먹으러갔어.

한명이 한국어 이다도시보다 조금 못하는정도인데 술먹으면서 게임하고 하니까 재밌더라고 그래서 ㅅㅂ

 

오늘 오빠가 고급아파트 구경시켜줄께 라고 말하고싶었는데 걍 속으로 생각했어 어쨋든 그렇게 우리는 다 존나 취하게 됬지 ㅠ 아 이제 자야겠다ㅠ 나머지는 반응좋으면 또 쓸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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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도 20.11.24. 23:06

방? 형 호텔로 택시타고 데려간 거임? 아니면 바로 위에 루암칫 대실?

익명_핵인싸늑대 20.11.24. 23:06
코도

ㄴㄴ 숙소 코앞이라 걸어갔어 ㅎㅎ 위치 보고 잡았다고 했잖어 ㅋ

2등 잉위 20.11.24. 23:06

테메 한국인 그리 많음? 평일에도? 혼자가면 캐민망하겄네;;

익명_핵인싸늑대 20.11.24. 23:07
잉위

ㄴ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음 ㅋ 어차피 잠깐 보고 데리고 나가는 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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