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맛이 간 30대 ㅎㅌㅊ의 현실적인 방타이 후기 3

후..나나를 가기도 그렇고, 테메를 가기도 그런데

 

굳이 왜 숙소를 나나에 잡았을까 생각이 드는 날이야.

 

벌써 세번째 날인데 한건 아무것도 없어 ㅋㅋㅋ...

 

일어나면 밥 커피 시켜먹고 멍때리다가 마사지 받으러가고

 

다시 나가서 저녁 먹고 어디갈지 고민하다

 

결국 또 rca를 가. 사업하는 친구는 일때문에 다시 파타야로 

 

넘어가고 , 이번엔 두명 .. 킵해둔것도 많고 이번엔 좋은 자리를

 

잡아서 열심히 뭔가 해보려해.. 

 

오늘은 뭔가 다르겠지 하며 미어캣 모드를 하지만...

 

ㅎㅌㅊ에게 관심을 주지않아.. 한국에서도 안되는건

 

여기서도 안되는거야... 그렇게 강제새장국이 무한 반복되나

 

싶었는데, 사라진 내 친구가 하얀애들이랑 겁나 얘기를 해.

 

여자3 남자1 테이블 이었는데 딱 봐도 피부가 전부 하얀게

 

푸잉은 아닌거같아. 듣다 보니까 짱깨야.

 

짱깨들은 루트에 겁나게 많은데 루트 쇼파 라인은 항상

 

짱깨아베크들이나 짱개+푸잉이 점령하고 있더라고

 

그 중에서도 늦어서 쇼파 못잡은 애들인거 같은데

 

남자애는 귀티나는 도련님같고, 여자들은 인플루언서 느낌인데

 

겁나게 쎄보이더라고, 담배 하나씩 물고...

 

근데 짱깨여자애들중에 하나가 내 친구한테 꽂힌거같아.

 

이게 가능한게 내 친구는 중국유학생이고 지금두 중국 관련된

 

무역회사에서 일하기땜에 중국어가 능통해.

 

글구 짱깨여자들 자체가 남자가 잘생기면 지들이 전부 다해주는

 

그런게 있거든. 그렇다구 해도 남자랑 같이 온 애들이 이런거는

 

신기하긴 한데, 뭐 여튼.. ㅎㅌㅊ인 나는 구석에 박히고

 

지들만의 리그가 시작이 되면서 내 친군 텐션이 많이 오르더라구

 

루트 마감까지 놀다가 rca입구쪽 말고 반대로 가면

 

꼬지집이 하나있어. 아예 영어도 안쓰는 only 중국식당인데

 

거기까지 가게됬어. 3대3으루...말만 3대3이지 

 

2대3 + @일뿐이야.. 여튼 짱깨들 와꾸는 매우 훌륭했어.

 

역시 대륙이야.. 글구 거기 꼬지 잘하더라고

 

대신 짱깨들 특성상 메뉴를 10개는 기본으로 시키기에..

 

엄청난 웨이팅이 ... 여러 테이블이 전부 중국인인데

 

전부 빌지가 가득차게 나와.. 오픈형 주방엔 빌지가 몇십개

 

꽂혀있고.. 5명이선 중국어로 얘기하고, 가뭄에 콩나듯

 

친구가 번역해주고 나도 번역기로 얘기를 들어보니 

 

남자는 부동산쪽 집안이고, 여자애들도 기본이 다들 부자야 

 

어쩐지 네일부터가 일할 수 없는 손이야.. 걍 ㅋㅋ

 

글고 내 친구는 굳이 안해도 놀고 마시면 만족하는 리스맨이라

 

여자애가 방가서 한잔 더 하자는걸 굳이 뿌리치고

 

난 또 새장국 각을 낭낭히 느끼며 짱개얼굴이나

 

열심히 구경하다가 집에 와서 발닦고 양치하고 자..

걔들이 사준 꼬지..포장도 이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