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2개
  • 쓰기
  • 검색

🇹🇭태국 프롬퐁 한달살러의 늦은 후기(라 쓰고 설명서라 읽는다) 5 그외 후기 및 추천 및 노하우

한궈런
2753 17 32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헤이 브로들 이번에는 내가 했었던 방콕 여행과 한달살기를 토대로

 

방린이나 장기여행을 꿈꾸는 브로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모아 봤어

 

이번엔 방타이 관련 얘기는 별로 없지만 한번 쥐어짜 볼게

 

아마 이번 글이 내가 겪어온 후기의 마지막 글이 될것 같네

 

다음주에 10일간 또 방타이 하러 갈건데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이번 후기를 작성하면서

 

나도 여행 전에 정리가 되는 시간이 된거 같아

 

이번 여행에서도 새로운 재미난 일들이 업데이트 된다면 언젠간 또 찾아와 볼게

 

소레쟈 하지마루욧!

 

image.png.jpg

<담주에 만나기로 한 스무살 푸잉. 요즘 태국 MZ는 이런거 막 인스타 올려도 괜찮은건가? 아님 내가 꼰대가 된건가?>

 

 

 


 

 


16. 다른 방타이 썰

 

난 주로 변마일반인 위주의 방타이를 즐겨 왔고 간간히 숏 위주의 워킹걸도 소환했었어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방타이 문화가 있지?

 

일단 제일 유명한 테메 / 아고고 빼먹으면 섭하지 나나소카 / 클럽 위주로 달리는 횽들도 많겠지?

 

이외에 술 관련 방타이들 방석집이나 풀살, 가라오케, 총라오, 멤버스클럽

 

에스코트걸은 양키할배들이랑 손잡고 다니는 푸잉들이 그런 애들이겠지?

 

인터넷으로만 보면 괜츈해 보이지만 모두가 비추하는 로컬오피 피우팬도 있고

 

골프 캐디들이랑 노는 횽님들도 있는거 같구 흠 (얘기는 안해봤지만 아마도 울 회사 아재들)

 

내가 발 디밀기 이전인 비포코로나 시절엔 대형물집도 흥했다고 들었어 (요즘은 영 장사안되나봐?)

 

파타야 원정도 빼먹을 수 없지 워킹스트릿, 부아카오, 소이6

 

아 그리고 요즘 한국식 헌팅포차도 한두군데씩 생기는 추세라고 들었어

 

일반인 푸잉들이랑 놀 수 있는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과도기가 아닌가 싶어

 

대충 내가 아는 방타이 요소들은 이정도가 되려나?

 

암턴간에 이 중에서 추가로 내가 경험해본건 테메, 클럽, 소이6이야 거의 뭐 찍먹 정도만 한거 같아

 

 

 

테메는 일반인 푸잉이랑 아속쪽에서 만났다가 홈런실패 후 혼자 남겨졌을때 마침 근처라 한번 들어가 봤어

 

드링크 하나가 입장료라길래 암거나 한잔 사서 옆에 있는 인돈지 중동브로한테 선물로 줬던거 같아

 

그렇게 시계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둘러보면서 구경 해봤어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푸잉들이 있더라 한국인의 눈으로 봤을 때 와 이런애를...?

 

싶었는데 구경하다보니 어느샌가 어떤 양키아재랑 쇼부보고 있더라고 재미난 구경이었어

 

지나가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이리 오라고 손짓도 하고 지가 먼저 오빠 오빠하면서 말걸고

 

한중일 국적 구분 가능한것도 보면 참 대단하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어

 

그 와중에 또 간간히 내취향의 갠츈한 친구들도 있긴 하더라고

 

근데 또 내눈에 이쁜애는 다른 횽님들 눈에도 이쁜게 맞는건지 숏롱 얼만지 물어보면

 

아주기냥 터무니 없는 가격이더라고 롱 안한다는 애들도 있고(그리 늦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거일듯)

 

당연히 롱이겠지 싶은 가격으로 숏을 부르니까 그 돈이면 변마를 두번 가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짱깨ㅅㄲ들이 시세 올려놔서 예전 만큼 갈맛 안난다는 후기를 많이 봐왔었지만

 

이게 또 글로 보는거랑 실제로 체감하는거랑은 느낌이 다르더라

 

저기 아무도 말 걸어주는 이가 없어 소개팅앱으로 손님 열심히 찾고 있는 그런 푸잉들이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의 시세를 형성하는 아이들이 아닐까 싶더라

 

아무도 말 안걸어주는 이유는 나도 알고 본인도 알고 옆에있는 인디아 브로도 알것 같았어

 

그래서 결국 그냥 나오고 그날은 라인에 저장해둔 워킹걸 한명 불러다가 숏 했었던거 같아

 

이번 여행에도 분명 파토가 나거나 홈런에 실패하는 날이 있을거 같은데

 

만약 그 때가 온다면 테메를 한번 더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

 

다만 그때는 방문시간을 12시 반쯤? 가면 전이랑 다른 경험을 해보지 않을까 싶어

 

그렇다고 큰 기대를 하진 않음

 

image.png.jpg

<작년 한달살기 끝나고 라인 초기화 했어가지고... 이번에 새로 모은 워킹걸 리스트... 작년 리스트에 갠츈한 애들 다 날라감ㅠ>

<신디라는 한국말 잘하는 워킹걸 있었는데 라인아이디 알고있는 브로 있다면 좀 알려주세여 ㅜㅜ>

 

 

 

클럽은 딱 한번 가봤어 나는 술찔이라 일반인 푸잉 만날때도 칵테일이나 홀짝였는디

 

본격적으로 술 마시는 방타이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근데 방콕 클럽은 한국이랑 다른게

 

무슨 스테이지에 스탠딩 테이블이 있고 지대로 놀라면 조니블랙세트 이런건 시켜야 한다더라구

 

가보면 남자 반은 한국인이란 소리도 들은적 있구 말이야. 술도 싫고 한국인 많은곳에 가서

 

생각에도 없는 괜한 경쟁심리 이런거 느끼기도 싫고 해서 클럽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유투브 보니까 통로, 에까마이 쪽에 있는 클럽은 RCA 이쪽 클럽들보다 규모는 작지만

 

좀 내가 아는 분위기의 클럽인거 같더라구

 

내가 죽돌이였던 시절은 부비부비라는 말이 유행하던 테크토닉 유행하기전의

 

술자보이 슈퍼맨 이런 음악 나오는 찐 힙합판이었어 워키라웃 이런거 (그립다...)

 

암튼 에까마이 돕&더리 라는 곳이 주말엔 입장도 못하는 유명한 찐 힙합클럽이라더라구

 

평일에 가봤는데 막상 보니까 여기도 한국인 많고 다들 테이블에서 바틀 시켜서 노는 분위기더라구

 

힙합 클럽이라길래 스트릿스타일에 졸든 신고 갔더니 남자들 다 ㅅㅂ 셔츠입고있고 ㅋㅋ

 

음악은 괜찮았어 그래도 근데 내 몸뚱아리가 이제 녹이 슬어서 괜히 쫌 삐걱대다 나온거 같아

 

오늘도 조졌네 심정으로 밖에 나왔는데 앞에서 담배피던 푸잉 2명이 있었어

 

혼자만의 착각일 수 도 있지만 괜히 관심 있는 눈으로 날 보는것 처럼 느껴졌었어

 

지금이니!? 싶어서 말걸었지. 까이면 걍 변마들렀다 숙소나 가자 이런 심정으로 ㅋㅋ

 

너네 둘이 왔냐?오늘 별론데 너네 나랑 요 밑에 한국 포차갈래? 내가 사줄게

 

했더니 지네끼리 좀 쏼라쏼라 하더니 ㅇㅋ 하더라고 짐가지고 나올테니 기다리래

 

이게 '방콕씨리아캔ㅌ스탑 흔들어봐'구나!를 속으로 부르면서 근처에 문라이트 라는 한국포차에 갔어

 

근데 막상 가니까 애들 나이도 21살이랬나 너무 어리고 영어도 못하고 해서

 

라인만 따고 1시간도 안되서 나왔던거 같애. 결국 그날 변마갔다가 숙소 갔을거야 ㅋㅋ

 

둘다 나름 귀엽고 갠츈했는데 난 쫌 글래머쪽이 취향이라 이후로도 연락 안했던거 같네

 

생각해보면 클럽 테이블 잡고 양주세트 시키는거도 한국 시세에 비하면 개쌉혜자인 거지만

 

역시 나는 술찔이라 술이 동반되는 방타이는 취향에 안맞는거 같네

 

 

 

소이6도 테메나 클럽처럼 찍먹만 해봤어 한달살기 중에 파타야 2박3일 갔었는데 

 

둘쨋날 셋쨋날은 일반인 푸잉편에서 썰 풀었던 워킹걸 푸잉B랑 호캉스 하루종일 했었고,

 

첫날은 이제 워킹스트릿이랑 소이6 경험이나 해보자 심정으로 갔지

 

먼저 워킹스트릿은 그냥 카오산 로드 걷듯이 큰 길 끝까지만 찍고 돌아 오면서 구경만 했어

 

워킹스트릿 가봤다 말하기도 좀 그래 걍 아 이런곳이구나 관광정도? ㅋ

 

이후에 썽태우 타고 소이6 갔는데, 소개팅 앱으로 알게된 소이6에서 일하는 푸잉네 가게로 갔어

 

와 근데 골목 초입에서 부터 내가 가려고 했던 가게까지 가는길에 호객 최소 10번은 당한거 같아

 

빤쓰 같은 바지 입은 푸잉들이 팔짱끼고 손잡고 지네 가게로 오라고 난리더라 아주 

 

역시 방타이 시작의 땅이구나! 싶었어

 

암튼 그 가게까지 어찌저찌 갔는데 내가 만나려고 했던 그 푸잉이 없는거야

 

사진 보여주면서 얘 오늘 쉬는날이냐 물었더니 걔 얼마전에 관뒀다 그러더라구ㅋㅋㅋ

 

좀 허탈했지만 그래도 거까지 갔는데 테이블 잡고 앉았지 뭐

 

사장인지 실장인지 좀 젊어보이는 양키가 술 한잔 꽁짜로 주면서 다른애들도 괜찮다고 하길래

 

기분이 좀 삭 풀려서 ㅇㅋ 하고 그나마 갠츈해 보이는 푸잉 한명보고 옆에 앉으라 시늉하니까

 

쪼르륵 와서 앉더라구, 소이혹 첨이었지만 수많은 후기들을 탐독하며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엘디 하나 시키고 노가리를 털었지 쪼물쪼물도 하면서 말이야

 

생각보다 음악소리가 씨끄러워서 대화는 매끄럽지 않았던거 같아

 

일부러 찰싹 달라 붙어서 귓속말로 대화하게 하려는 시스템이었던거 같네

 

그래도 그 관뒀다던 푸잉을 오늘 꼭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아서

 

옆에서 찌찌를 쪼물림 당하는 푸잉에겐 미안하지만 중간중간 라인을 보냈지

 

이름이 AOM이었던거 같은데 와 얘가 골반이 아주 장난 아니더라구

 

(한달살기 끝나고 라인 초기화 해버려서 사진이 없어 미안..)

 

평소에 글래머 스타일은 좋아하지만 얘랑은 오늘 뒤로 한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했던거 같애

 

암튼 관뒀다던 푸잉이 지금 휴식기 라고 하더라고, 못만나냐니까 숏? 롱? 이러네

 

휴식기라며...ㅋㅋㅋ 암튼 파타야는 콘도도 아니고 호텔도 잡아 놨겠다, 

 

어차피 롱 할 생각으로 갔던거라 롱이라고 했더니 몇시까지 호텔 앞으로 온댔어

 

그래서 그때까지 옆에 앉은 푸잉 찌찌나 쪼물거리면서 놀다가 소이훅은 나왔던거 같애

 

그래도 쪼물푸잉한테는 미안해서 머문 시간에 비해서는 LD많이 사줬어 팁도 300인가 줬구

 

암튼 애초에 점찍어둔 소이6 푸잉이 가게를 관둬서 바파인은 안나간 거잖아?

 

바파인은 시간마다 다르다고 들었으니 얼마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개이든 본 기분이었어

 

이렇게 내 소이훅 찍먹 후기도 끝이야

 

image.png.jpg

<파타야 힐튼에서 호캉스 같이 했던 워킹걸 푸잉B>

 

 

 

여기까지가 쥐어 짜서 나온 나의 남은 방타이 후기들이야 ㅋㅋㅋ

 

아직 아고고는 한번도 안가봐서 담주에는 가는 방타이에는 꼭 한번 찍먹이라도 해볼 생각임

 

후기 같은거 보니까 소이혹이랑 큰 차이는 없는거 같더라고?

 

푸잉이들 뻘개 벗고 춤 추냐, 번호판이 달렸냐, 꼬추달린 누나들 있는 가게도 있다. 요정도 차이?

 

코리아 타운에 있다는 헌팅포차도 궁금하긴 하네 업데이트 될만한 이슈가 있으면

 

돌아와서 또 남겨 보도록 할게 브로들!

 

 

 


 

 

 

17. 구글맵 활용

 

여태까지 내 후기를 읽어본 브로중에 이런생각 하는 애들 많은거 같아

 

"와~씨 이 ㅅㄲ 존나 극단적인 J네 ㄷㄷ"

 

맞아 나도 알아 ㅋㅋ 내 이름이 김땡땡이면 친구들 사이에서 땡투어라고 불릴만큼

 

여행갈때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는 그런 유형의 닝겐이야 심지어 자주가는편

 

근데 또 가끔 TV에 나오는 그런 J들 처럼 막 분단위로 일정 쪼개져있고 그런식은 또 아냐

 

준비는 철저하게 하되, 계획은 잘 안짜놓는? 그래서 현지에 도착하면

 

그날 날씨 기분에 따라 꼴리는데로 하는 여행! 이런게 좀 내 여행 스타일이야 특히 혼자가면 더 그래

 

그런 여행을 즐기려면 구글맵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봐

 

뭐 구글맵으로 동선짜고, 교통, 맛집찾기, 후기 보는법 이런건 이미 유튜브 같은곳에서도 많고

 

여러 브로들도 이미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해

 

다만 나는 구글맵 마킹에 좀 진심인 편이야

 

image.png.jpg

 

사진보면 알겠지만 아주 빼곡하다 못해 빽빽하지? ㅋㅋㅋ

 

여행지 정해지면 이제 그날부터 비행기 뜨기 전까지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여행지 정보나 후기 같은거 끊임 없이 보는 편이야

 

전편에서도 얘기 했지만 내가 재택근무러라 남는게 시간이걸랑 ㅋㅋ

 

그렇게 유튜브나 인터넷 등에서 보고 오 여긴 가볼만 하다 싶은 곳은 구글맵에 싹 마킹 해두는거지

 

그렇게 구글맵이 사진처럼 빽빽해 지면 이제 계획 없이 여행을 가도

 

오늘은 차이나 타운을 가볼까? 해서 차이나 타운을 가면 구글맵에 맛집, 술집, 가볼만한 명소 

 

이런게 알아서 뜨니까 그날 기분에 따라 가고싶은곳에 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여기서 더 나아가 나는 마킹도 그냥하지말고 그룹화를 하시라고 추천해주고 싶어

 

이게 PC에서 보면 그냥 별, 하트, 깃발, 민트색 마킹으로만 보이는데

 

모바일에서 내가 그룹별로 이모티콘 설정 해 놓으면

 

image.png.jpg

 

이 이미지 처럼 여기가 어떤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거든

 

가게이름이 현지어로 돼있어서 저장할땐 알아도 막상 가보면 여기거 뭐하는 곳이었더라?

 

싶은곳이 많기 때문에 식당, 바, 카페 이런식으로 구분 해 놓으면 여행지에서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해

 

일반인 푸잉 2편에 댓글 보니까 어떻게 그렇게 좋은곳을 다 가봤냐 물어본 브로가 있었는데 ㅋㅋ

 

이렇게 준비해서 가도 아직 안가본 곳이 수두룩 빽빽이야!

 

여행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진짜 방콕이랑 일본은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세삼 들어

 

 

 

아 그리고 이건 구글맵은 아닌데 유용한 앱 추천 하나 해드리자면 똑똑 계산기 앱이야

 

왠 계산기? 하실 수 도 있는데 이거 깔아서 메뉴 눌러서 환율계산기 열고

 

설정에 한국돈이랑 바트로 해두면

 

이제 한국돈이나 바트 입력할 때 그날 시세에 맞게 계산해서 표시를 해줘

 

100바트 3700원정도 한다 생각은 하지만 막 식당 같은 곳에서 1,383바트 이러면

 

이게 어느정돈지 감이 안올때가 있자나 그럴 때 마다 이용하면 아주 유용하더라

 

생각보다 엄청 자주 썼던 앱이어서 추천해!

 

image.png.jpg

<태국돈은 단위가 작아서 무지성으로 막 쓰게 되는데 이렇게 자주 얼마쯤 하는지 봐야 돈이 좀 세이브 되는듯>

 

 


 

 


18. 태국에서의 지갑 관리

 

특히 장거리 여행 준비중인 브로가 있다면 참고가 될만한 정보들일거 같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정리한 태국에서의 결제시스템에 대해서 얘기 해볼게

 

 

 

신용카드

 

예~전에 16년인가 당시 여친이랑 태국 첫 여행 왔을때만 해도 태국은 거의 현금받는 나라였어

 

그러다가 작년에 한달살이 하면서 느낀건데 진심 이제는 대부분 다 신용카드 결제가 되더라구

 

뒤에도 나오겠지만 큐알결제도 있고 말이지

 

여행을 매니아 겸 호캉스 매니아은 나는 이 카드 저 카드 많이 찾아봤는데

 

나 같은 사람이 쓰기엔 현대카드 그린이 제일 괜찮을거 같애 여행 매니아에겐 이만한게 없어

 

이게 연회비가 15만원이라 쫌 쌔긴 해 근데 나는 이거 뽕을 뽑고도 남을만큼 잘 활용해서 갠츈!

 

좀 카드팔이 같지만 ^^;; 어떤 혜택들 누리는지 알려줄게(찐으로 좋아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추천..)

 

읽어보고 브로들이 방타이 할때 쓰는 카드보다 괜찮은거 같으면 생각해봐 ㅋㅋ

 

혹시! 혹시라도 내가 쓰는거보다 더 괜찮은 카드를 알고있다면 부디 댓글로 추천해줘

 

암턴, 그린카드는 연회비가 15만원인데 발급하고 1년동안 600이상을 쓰면,

 

연회비가 5만원 깎여서 10만원이되로 추가로 포인트도 5만원을 줘

 

즉 2년차 부터는 연회비 5만원인 셈이야 근데 이게 카드를 갱신을 하면

 

연회비가 10만원이 깎여서 5만원이 되고 마찬가지로 추가 포인트 5만원을 받아

 

나처럼 카드 오래 써서 갱신 한 사람은 연회비 0원인 셈이지

 

연회비 없이 카드를 쓰는데 혜택은 15만원짜리 프리미엄 카드를 쓰는 거야 개꿀아냐?

 

이 카드는 포인트형 카드야 매월 200이상 쓰면 쓴 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돼

 

근데 이 카드는 여행에 초점이 맞춰진 카드라 여행관련 결제는 실적 상관 없이 5% 적립이야

 

모든 해외 관련 결제랑 호텔, 현대카드 지정 레스토랑에선 5% 기본 쌓이는거지

 

그럼 매월 200만원을 쓰면 최소 포인트가 4만원은 쌓이는거야 

 

여행관련 결제를 많이 했으면 4만원+α인거지(난 300은 기본으로 나와)

 

이런 카드니까 해외여행을 갔을때 돈 쓸 일 있으면 최대한 이 카드로 쓰려고 해

 

쓰면 쓸수록 쓴 금액의 5%는 포인트로 돌려 받는거니까 쓸수록 개이덕인거지

 

해외결제면 수수료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맞아 해외결제 수수료 생기지

 

근데 수수료보다 쌓이는 포인트가 훨씩 이득이야

 

한 결제를 예로 들어 주자면 내가 작년에 한달살이 콘도를 에어비엔비에서 150결제를 했어

 

그럼 해외결제 수수료는 2500원이 나오는 반면 쌓이는 포인트는 7만5천원이야

 

2500원 아깝다고 7만5천원 포인트 쌓이는걸 주저하는건 손해지

 

이 카드의 하이라이트는 이제 포인트를 평소에 차곡 차곡 쌓아 뒀다가 여행갈때 한방에 빵! 쓰는거야

 

포인트 10만원으로 바우처 하나를 바꿀 수 있는데 1년에 바우처5개를 교환하고 사용할 수 있어

 

바우처는 현대트레블 홈피에서 비행기나 호텔 결제할때 사용할 수 있어 또 바우처랑 관계 없이

 

호텔 결제는 결제금액의 50%까지 포인트로 대신 결제가 가능해

 

즉 바우처 5개를 써도 포인트가 남아돈다면 그 포인트 써서 호텔결제 반값에 할 수 있는거지

 

그렇게 난 여행 갈 때 마다 비행기는 거진 유류비랑 공항이용 수수료만 내고, 호텔은 반값에 이용하는 편이야

 

그렇게 여행가서 돈 쓰면 쓸수록 5%씩 포인트로 쌓이고 말이지

 

나처럼 여행 자주가는 여행 매니아 브로중에서 카드값 월 300이상은 나오는 브로라면

 

지금 쓰는 카드랑 현대 그린이랑 비교했을 때 어떤게 개이득인지 비교 해봤으면 좋겠네

 

혹시라도 브로들이 쓰는 카드가 내꺼보다 개이득인 개꿀 카드라면 좀 알려주라

 

나도 이거보다 더 좋은 카드 있으면 당장이라도 갈아타야지 ㅋㅋ

 

암튼 나는 방콕여행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카드결제 되는곳은 그린카드로 결제를 하는 편이야

 

image.png.jpg

<작년 한달살기(성수기) 할때 결제했던 대한항공 티켓값 바우처 써서 40할인 개꿀딱!>

 

 

교통카드

 

방타이 좀 해본 횽들일수록 택시보다는 BTS랑 MRT이용이 많을거라고 생각해

 

택시비 그랩 이런거 싸다고 막 타고 다니다가 한번 지옥의 트래빅잼에 갖혀 보면 ㅋㅋㅋ

 

시펄 막힐 시간에는 닥치고 전철이구나.. 이 생각을 안할려고 해도 할 수 밖에 없을거야

 

아마 다들 한번쯤은 겪어봤을거라 생각해

 

암턴간에 한국이랑 달리 방콕의 MRT와 BTS는 환승이 안돼 이용하는 카드도 별개지

 

근데 언젠가 부터 MRT는 탭투페이 기능 있는 카드는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하더라고?

 

image.png.jpg

 

원래 MRT는 무슨 동그란 플라스틱 같은걸로 타고 다녔었는데 이제 본인 카드에 사진처럼

 

와이파이 마크같은 저게 그려져있으면 저걸로 교통카드 되니까 줄서서 표 끊지말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로 MRT이용 하시라!

 

탭투페이가 뭐냐면 비단 교통카드로만 쓰이는건 아니구, 기존의 긁거나 집어 넣는식의 결제가 아닌

 

그냥 툭 갖다 대면 결제가 되는 기능이야 이게 카드복제 이런 리스크가 없어서 좋다고 하더라구?

 

암턴 BTS는 그런거 없어서 한국 티머니카드 같은 레빗 카드 만들어서 충전해서 타고 다녀야해

 

표 끊어서 타고 다니면 되지않냐 하는 브로가 있을 수 도 있는데

 

한가한 시간에는 상관없어 근데 또 사람들 몰리는 시간이나 주말에는 표 끊는데만 한세월이더라

 

어느 역을 가든 남은돈이랑 보증금 환불해주니까 레빗카드 만들어서 사용하시길 바랄게

 

근데 뭐 방타이 매니아 브로들이라면 또 갈건데 환불할 일 있겄어? ㅋㅋㅋ

 

피어21카드도 또 쓸거니까 한국가져왔다가 다음 방타이때 들고가자녀~ 겨~야녀~ ㅋㅋㅋ

 

 

 

 

타이QR! GLN

 

언제부터 시행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태국에 QR로 결제되는 가게들도 많이 생겼어

 

주로 야시장이나 현금 받는 가게들이 QR결제 하는곳이 많아 QR은 되는데 카드결제는 안되는곳도 많구

 

현금이라는게 쓰다보면 짤짤이가 존나게 생겨버려서 여행하다가 빡치는 경우가 많아

 

다들 공감하지? 그래서 저런 QR결제는 우리도 이용하면 편하더라고

 

이 타이결제라는걸 외국인이 쓰려면 GLN이라는걸 통해서 선불로 충전해서 써야 해

 

근데 이게 내가 작년 연말에 한달살기 할때만 해도 쓸 수 있는 옵션이 토스랑 하나은행 뿐이었어

 

문제는 이 두 앱을 열어서 GLN 메뉴를 열어서 로딩하고 뭐 인증하고 큐알찍고 결제하고 까지

 

과정이 쫌 이거 ㅅㅂ 스마트결제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 오래 걸렸었거든?심지어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근데 이게 지금 보니까 GLN앱이 따로 나왔더라고 이제 토스나 하나은행 안거치고

 

브아~로 앱만 열어서 결제 가능해 전보다 훨~~~씬 빨라졌어

 

하나은행이랑 토스중엔 그나마 토스가 빨라서 난 토스 써왔는데 이젠 걍 이 앱으로 쓰면 될듯해

 

기존에 다른 앱 통해서 썼던 횽들도 앱 깔기만하면 자동으로 기존꺼랑 연동되더라

 

태국 또 방문 예정인 브로들은 앞으로 전용 앱 통해서 QR결제 하시라!

 

image.png.jpg

<앱 실행하면 바로 이 화면 뜨니까 전보다 훨씬 빨라진덧!>

 

 

 

현금인출 카드

 

아무리 카드 결제가 되고, QR결제가 된다고 해도 아직까지 태국은 현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우리 방타이 성님들은 또 현금 쓸 이유 더 많잖아 그치? ㅋㅋㅋ

 

뭐 방타이용 현금이 아니더라도 호텔이나 택시, 마사지받고 줘야할 팁들도 있구,

 

특히 세븐일레븐은 200바트 이하는 닥치고 현금만 받더라 이거 줜나 이해안감 왜? 나원참!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방콕을 갈 때 현금을 두둑히 챙겨가

 

근데 이게 쓰다보면 특히 방타이를 부지런히 즐기다 보면 현금이 엥꼬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야

 

특히 나처럼 한달살기 하는 그런 사람들은 더!

 

그래서 나는 한달살기 하기전에 트레블 월렛이란걸 준비 했었어

 

이게 그 나라 돈으로 충전하면 브아~로 전용 체크 카드로 수수료 이런거 없이 카드결제가 되고

 

암튼 막 최근에 나온 스마트한 환전? 결제 시스템이더라고

 

내가 IT쪽 업계에 종사하다 보니 이런거 나오면 또 안쓰고는 못배기는 성격이라 ㅋㅋㅋ

 

또 이걸로 현금인출도 된다고 하더라고 수수료는 220바트 한 8천원 정도

 

우리은행 EXK카드는 태국에서 현금 출금 수수료 없다는걸 좀 뒤늦게 알긴 했는데

 

새 카드 발급 귀찮으니까 현금 뽑을 일 있으면 두번 뽑을 일 없이 한방에 많이 뽑지뭐! 이생각이었거든

 

그렇게 100만원만 환전 해서 한달살이 방타이 쫌 즐겼더니 현금 금방 엥꼬가 나버리더라고

 

기왕에 돈 뽑을거 남은 기간동안 쓸 돈 많이 뽑아 놓자! 하는 생각으로 ATM을 이용하는데

 

뚜둥..  그때 알게된거야 시펄 이 카드 현금인출 한도가 있더라고... 

 

1회 출금 한도 400$ / 1일 출금 한도 1000$ / 월간 출금 한도 2000$

 

그니까 한번 뽑을 때 마다 53만원 대략 14,000바트씩만 뽑을 수 있는거야...

 

그니까 이제 나는 돈 모지랄때마다 14,000바트씩 밖에 못뽑고 그때마다 수수료 8000원 내야하는거지...

 

스스로에게 개 빡치는 순간! 지금 생각해도 모골이 송연하네 스펄..

 

그렇게 남은 한달살기 하는동안 현금 모지랄 때 마다 8000원씩 내다 버리면서 돈 뽑았다는

 

슬픈이야기야... 심지어 나 주거래은행 우리은행인디...  ㅠㅠㅋㅋ

 

부디 장기여행 준비하는 브로가 있다면 우리은행 EXK 준비해서 가시라! 라는 말은 꼭 하고 싶네...

 

트레블 월렛은 해외에서 체크카드 처럼 쓸때는 유용한거 같으니 참고만 해줘 현금인출은 NO!

 

 

 


 

 

 

19. 배달앱

 

단기 여행자면 쓸일 없을 수 도 있지만 한달살기 처럼 장기 여행자는 음식배달 많이 이용하게 될거야

 

태국에서의 배달앱은 대표적으로 라인맨이 있고, 푸드판다도 있고, 

 

또 우리 택시부르는 그랩에서도 배달서비스가 있어(볼트는 없는듯)

 

뭐 배민이랑 쿠팡이츠처럼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돼

 

똑같은 식당 있고, 뭐 식당에 따라서 어떤앱은 쿠폰 뿌려서 쪼금 더 싸고, 마트 배달같은것도 다 있고

 

배달 음식이야 물론 한국보다 싸지만 진짜 놀라운건 배달비...

 

500원 600원 이래 ㄷㄷ 쇼킹타일랜드 어게인! 두둥

 

그래서 나는 마트에서 장봐야하는것들 있자나 특히 물같은거 무거운거

 

그런거는 무.적.권 앱으로 배달 시켰었어 물같이 무거운건 배달비 좀 더 나오긴 하는데 그래봤자 천원?

 

앱에서 언어 영어로 해도 식당에서 메뉴가 태국어로 돼 있어도

 

그거 고대로 캡쳐해서 파파고 이미지 번역 돌리면 되니까 문제없어!

 

장기여행을 준비하는 브로 또는 단기여행이라도 배달앱 이용하고자 하시는 브로들 있다면 참고하시라!

 

 


아 그리고 이티고라는 앱이 있는데 이거 옛날에 우리 티몬 초창기 느낌의 서비스야

 

근데 그거보다는 좀 더 쓰기 편한? 태국에 좀 평타 이상 치는 레스토랑들 예약하는 서비슨데

 

예약만 잘 하면 호텔뷔폐 반값에 예약하고 그럴 수 가 있어

 

앱으로 결제하는게 아니고 예약걸고 방문해서 현장결제니까 뭐 복잡할것도 없지 개꿀인 셈이야

 

특히 이티고로 추천하는 식당은 메리어트 수라웡세 호텔 뷔폐인 프라야 키친이야

 

여기 방콕뷔폐 끝판왕 3개 꼽으라 하면 매번 꼽히는 짱 맛집이거든?

 

스테이크 배터지게 먹을 수 있으니까 안가본 브로 있으면 꼭 50% 할인 받아서 배터져 보시라!

 

지금보니까 이티고도 음식배달 서비스 있네 ㅋㅋㅋ 이번에 가면 써봐야징

 

image.png.jpg

<이렇게 맘대로 집어서 구워달라하면 구워서 갖다줌... 근데 이게 호텔 퀄리틴데 무한리필... 근데 이게 또 50%할인... 꼭 가시라!>

 

 


 

 

 

20. 기타 장기여행 또는 방콕여행 꿀팁덜

 

 

에어프레미아

 

브로들은 방타이 갈때 비행기 뭐 타고가? 제주? 아시아나? 타이항공? 에어아시아?

 

세계 1위 관광지 답게 우리나라에서도 취항한 비행기 노선도 정말 많은거 같아 방콕

 

나는 키가 181인데 또 유전적으로 하체쪽이 건강한 그런 체격이야

 

그래서 에어아시아나 제주항공같은 저가항공 일본, 뭐 대만까지는 괜찮은데

 

5시간 넘어가는 비행은 좀 많이 힘겹더라구 내 옆 좌석 사람한테도 민폐고 말이지

 

그래서 여태 태국이나 동남아 갈 때 아시아나, 대한항공, 태국항공 즐겨서 이용 했었어

 

이코노미지만 추가금 결제까지 해서 맨 자리 구매까지 하고 그랬었쥐

 

근데 이번에 보니까 에어프레미아 라는 새로운 항공사가 생겼는데 방콕에도 취항을 했더라고

 

여기 뭐지 해서 알아보니까 메이저도 아니고 저가항공사도 아니고 하이브리드 뭐시기더라고

 

중간 포지션이란 뜻이지 벌써부터 삘이 오더라고 더 자세히 알아보니까

 

에어프레미아는 비니지스나 1등석은 없고 이코노미랑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있대

 

근데 이게 이코노미도 다른 메이저 항공사보다 공간 널찍널찍하게 나왔는데 가격은 저가항공가격!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지니스 까진 아니지만 고속버스 우등버스 퀄 정도는 나오더라고

 

물론 좌석간격도 이코노미에 비하면 훨~씬 넓고 말이지 가격은 저가항공 이코노미에 비하면 비싼데

 

메이저 항공사 이코노미랑 비교하면 큰 차이나지는 않더라구? 진짜 이코노미랑 비지니스 중간 느낌이었어

 

그래서 나 담주에 갈때는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고 가보려구 해 다리 쭉 뻗고! 편하게 ㅋ

 

기내식도 이코노미보다 더 잘챙겨주고, 술이랑 음료도 비지니스처럼 무료 무한리필이더라구?

 

수하물 무게도 비지니스 급으로 32KG이고 탑승도 먼저하고 짐도 먼저 나오고

 

뭐 그런거 떠나서 일단 좌석이 이코노미보다 더 크고 간격도 넓으니까

 

혹시 다음 방타이 갈때 에어프레미아 라는것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라는 의미로 알려줘 봤어 ㅋㅋㅋ 걍 이코노미도 저가항공 가격이지만 좌석이랑 간격은 더 넓으니 참고하시라!

 

 

 

아 그리고 비행기 꿀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준-나 씨끄럽자나 요즘 비행기에서 노이즈캔슬링 필순거 알지 브로들?

 

근데 이어폰 노이즈 캔슬링은 비행기에선 한없이 초라한 존재들이야

 

그러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면 여행다닐 때 좋아

 

'어 그거 몇십만원 하지 않냐' 생각하는 브로들 있을텐데

 

QCY라는 짱깨 가성비 끝판왕 브랜드가 있어

 

쿠팡에 검색해보면 노캔 헤드폰 막 2~3만원이면 살 수 있거든?

 

나도 평소엔 헤드폰 쓸 일이 없어서 안쓰는데 이거 짱깨꺼 하나 3만원 주고 사가지고

 

비행기 탈때만 쓰는 중인데 아무리 3만원짜리 메이드인 짱깨 헤드폰이라도

 

내꺼 30만원짜리 노캔 이어폰보다 노캔성능은 훨씬 좋더라고

 

음질도 30만원짜리 이어폰이랑 비교할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줄만 해

 

괜히 가성비 끝판왕은 아닌가벼

 

태국이면 왕복 10시간은 넘는데 3만원 정도 투자해서 조용하고 쾌적한 비행되시길 바랄게!

 

 

 

패스트트랙

 

성수기에 수완나품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 받아본 브로들 있어?

 

특히 한국 사람들 몰리는 밤도착 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 대기만 한시간 두시간...

 

경험있는 브로들 많을거라고 생각해

 

자본주의 만만세라고 이거 돈내면 줄 안스로 바로 통과시켜주는게 있는데

 

패스트트랙이라고 일부 항공사 비지니스나 1등석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거야

 

근데 그걸 일반 여행객도 돈만내면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거지

 

나는 한달살기 할때 연말에 즉 성수기에 밤도착 비행기 였어서 이거 한번 이용해봤는데

 

와~ 좋더라 이렇게 금방끝난다고? 싶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방콕 들어온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1시간은 기다렸다더라고, 1인 한 4만원 했던거 같은데 난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했었거든?

 

입국심사 대기 1시간이면 여행의 시작을 기분 잡치고 시작하냐 안하냐의 중요한 문제인거 같아

 

성수기 또는 밤도착 비행기 예약하신 브로들 있다면 참고하시라!!

 

621bfdd965906599ad6a19ec5540306e.jpg.webp

<담주에 가는건 9시반 도착이긴 해도 비성수기라 신청안함ㅋ>

 

 

 

공항픽업&샌딩

 

이건 또 워낙 유형한거라 팁이라고 까지 해야하나 싶긴 한데

 

택시 말고 그랩 말고 걍 수완나품 공항 왔다 갔다 하는 서비스가 있어

 

몽키에도 있고 클룩에도 있는데 공항 왔다 갔다는 클룩이 싸더라

 

낮 도착이면 전철도 있고 해서 뭐 필요 없을 수 도 있는데

 

나는 방콕가면 첫날이랑 막날에 클룩 공항 픽업 & 샌딩 서비스 애용하는 편이야

 

특히 밤 늦게 도착하면 편하게 숙소까지 갈 수 있엉 톨비 포함이구

 

내가 예약한 시간보다 2시간 무료로 대기 해주는데 이거는 위에서도 설명한 

 

수완나품의 악명높은 이미그레이션 대기 때문인거 같아

 

난 등치가 있는편이라 젤 싼거보다는 SUV로 예약했는데 28000원 정도 하네

 

혼자 보다는 동행인이 많을수록 이거 개이득인 셈이니까

 

첫날 막날 공항 왔다갔다 편하게 하고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라!

 

 

 

크롬캐스트와VPN

 

이건 단기여행 브로들 보다는 특히 장기여행 준비하는 브로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네

 

난 집에서 거실엔 스마트TV, 침실엔 옛날에 쓰던 TV에다가 크롬캐스트 달아서 쓰고 있거든?

 

크롬캐스트4세대는 리모콘도 있어서 걍 작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라고 생각하면 편할거 같아

 

이걸로 각종 OTT를 보면서 재택러의 시간을 축내며 살고 있는 중이야

 

근데 이제 여행을 가면 요즘은 호텔TV에 유튜브랑 넷플릭스 같은거는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그거 두개로는 난 부족하거든 디즈니랑 티빙 웨이브 라프텔 등등 볼게 많은 씹덕이야

 

근디 호텔 TV에 내 구글아이디 로그아웃이라도 깜빡하고 안하고 오면 또 그거만큼 찝찝한게 없자나

 

암튼 그래서 나는 크롬캐스트 침실에 있는거 뽑아다가 여행갈때마다 들고다녀

 

작년 연말에 한달살기 할 때는 이거 진짜 개 유용했던거 같아

 

티비에 연결하기만 하면 이제 한국에서 보던거 처럼 똑같이 TV 볼 수 있으니까

 

근데 여기서 주의할게 있어

 

디즈니, 넷플릭스 같은 그로발 OTT는 해외에서 로그인 해도 이용할 수 있어

 

근데 또 이용은 가능해도 해외에서 접속하면 그 나라에 제공하는 시리즈만 볼 수 있거든? 

 

더 큰 문제는 티빙 웨이브 이런 국내OTT는 해외IP에서는 이용자체가 불가능해 유튜브야 상관없지만

 

근데 마침 내가 이용하는 VPN은 안드로이드 TV앱스토어에 앱을 지원하더라구

 

내가 디지털 노마드라 해외에서 일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연단위로 VPN 결제해서 쓰는데

 

암튼 크롬캐스트에도 VPN설치 되니까 나처럼 장기여행 가는 브로가 있다면

 

해외에서도 한국이랑 똑같은 TV시청 환경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

 

반대로 한국에선 제공 안하는 시리즈를 볼 수 도 있으니 여행 아니라도 개꿀딱 팁이네!

 

 

 

장기 여행자의 숙소 일정 분할

 

이건 내가 작년에 한달살기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에 대한 얘기야

 

한달살기를 결심하고 적당한 때에 비행기 예약을 우선 했었어 31박 33일 일정이 나왔지

 

이후에 날짜에 맞게 에어비핸비 숙소를 예약 했는데 내 실수는 숙소 예약을 너무 성급하게

 

했었던거야 한달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숙소를 하나만 잡아버린거지... 호스트가 취소규정 개 엄격하게 했더라고..

 

3주정도는 방콕에 있고 남은 기간은 파타야나 끄라비 같은 휴향지를 나눠서 여행할 수 도 있는건데

 

숙소 하나 풀로 예약을 걸어버렸으니 이제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가려면

 

돈 지불 다 해놓은 방콕숙소는 텅텅 비워놓고 그 지역 숙소비용을 추가 결제 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거야

 

이번 한달살기 하면서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 이거야

 

그래서 한달살기 하면서 파타야는 2박3일밖에 못 즐기고 돌아 왔었던거 같애

 

2박3일이어도 숙박비로 10만원 정도 날려버린거니까 얼마나 아까워

 

원래 끄라비도 가려고 했다가 파토 났는데 끄라비까지 2박으로 갔다 왔으면 20만원 날린거지..

 

혹시라도 방타이 장기여행 준비중이신 브로가 있다면 비행일정 나왔다고 

 

나 처럼 급하게 숙소 예약 걸어버리시지 마시고, 다른지역으로도 여행갈지 살펴보고

 

숙소 예약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분할해서 예약하시라! 라는 얘기를 꼭 해주고 싶었어

 

 

 

파타야 투어

 

파타야에 여러 액티비티 투어가 있어 페러세일링, 제트스키, 씨워킹, 꼬란섬 투어, 요트투어 등등

 

현지에서 예약해서 즐길 수 도 있고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해서 갈 수 도 있는데

 

딴건 몰라도 액티비티 투어하실 땐 몽키투어에서 예약하라고 추천하고 싶어

 

돈이 싸고 뭐 그런게 아니라 몽키에서 하면 투어멤버들이 전원 한국인이거든

 

액티비티 하려면 부득이하게 짐 내려놓고 체험하고 그러게 된단 말이야 씨워킹 같은거

 

근데 투어 멤버중에 중궈나 인디아 같은 친구들이 포함이면 아무래도 불안할거 같지 않아?

 

여권, 지갑, 폰, 호텔키 넷중에 하나라도 없어져봐 생각만해도 아찔햐~

 

한국인 국룰 뭔지 알잖아 굳이 부탁하지 않아도 옆에 있던 사람이 짐 두고 갔는데 

 

그걸 다른사람 특히 외국인이 건들려고 한다? 한국인이라면 참지 않지...

 

그러한 이유 때문에 알려드리는거니 수상 액티비티 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

 

image.png.jpg

 

 

 


 

 

 

이상으로 방린이 또는 장기여행을 준비하는 브로들을 위해

 

탈탈 털고 쥐어 짠 나의 한달살기 후기 및 추천 및 노하우 들이었어

 

위에서도 언급했든 개인적으로도 이번 후기를 작성하면서

 

정리가 많이 됐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할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내 후기들이 미약하게나마라도 도움이 됐을 브로가 조금이라도 있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쳐 보려고 해

 

다음주에 떠나는 새로운 방타이에서

 

공유할만한 즐거운 에피소드가 생긴다면 그때 다시 돌아올게

 

길고 긴 나의 꿈 얘기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들! 

 

안뇽~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2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이리저리요리죠뤼 24.05.16. 13:56
브로…브로는 정말 찐이야

너무 잘 읽었어 나도 27일부터 방타이하는데 너무 도움이 많이 됬던거 같아 고마워 브로

나는 클럽만 다녔는데 브로 덕분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기분이야👊

고마워 브로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0
이리저리요리죠뤼
첫댓 고마워 브로 ㅋㅋㅋ
나는 클럽만 안다녔는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
profile image
2등 Madlee 24.05.16. 14:44
나는 대부분 현금 들고 다니고, 결제는 모두 푸잉한테 시키고, 내가 현금을 쥐어주지 ㅋㅋ

그리고 동전 지갑에 현금 다 넣고 댕기지 ㅋㅋ

그래서 동전 지갑 꺼낼때마다 애들이 신기하게 쳐다봄 ㅋㅋ 그리고 다들 귀엽다고 좋아해줬지...ㅠㅠ

근데 다들 어디갔냐...ㅠ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0
Madlee
맞아 동전지갑은 필수인거 같아ㅋㅋㅋ 중간중간 짤짤이 소비하려고 편의점에서 가격 맞는거 찾아서 사고 그러는거 같아
profile image
3등 그랜드슬래머 24.05.16. 14:51
와~ A부터 Z까지 알찬 팁들이네
브로의 알짜배기 노하우 공유해줘서 고마워
많은 도움이 되겠어ㅎㅎ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0
그랜드슬래머
너무 TMI스러운것 까지 많은거 같아서 쑥쓰럽네 허허
profile image
라이코넨 24.05.16. 15:13
우와 정말 하나하나 좋은 정보를 다 모아논거 같아~

방타이 준비하는 브로들에게 정말 유용한 후기이자 정보인걸!!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1
라이코넨
나도 오랜만에 방타이를 간다면 보면서 참고하려고 정리한 부분도 있어 브로 ㅋㅋㅋ
못먹어도롱 24.05.16. 15:52
이런글은 추천해야지~ 많은 도움이 될 거야 브로!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2
못먹어도롱
추천 고마워 브로!
profile image
헤오 24.05.16. 17:00
와 정성이 너무 가득한 글이야. 일단 추천 ㄱㄱ
가성비도 좋지만 적절한 비용 투자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생각할 만한 것들이 너무 많네.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3
헤오
공감이야 여행은 할때마다 저울질과 선택의 순간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
적당한 합의점을 찾는건 어려운일이지!
profile image
우월 24.05.16. 19:50

브로의 시리즈 글에는 유흥,꿀팁,현지 필요 정보,부동산,푸잉들 특성 등등의 많은 배울거리가 있네
:)잘 읽었어

스크랩해두고 필요한 정보가 기억나면 봐야겠는걸

그런데 Gnl이 아니라 Gln이야 QR어플!(쓰깬 다이마이 캅-)
ㅎㅎ 나도 이제 15일 남은 방타이 일정 후욱후욱 못기다리겠다~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4
우월
아이구 그러네 ㅋㅋㅋ 나도모르게 SNL의 NL이 뇌리에 박혀있었던거 같아! ㅋㅋㅋ 수정도 안되는구만 쑥쓰럽게시리 허허
profile image
코어멤버 NEO 24.05.17. 16:45
한궈런

GNL오타를 GLN으로 수정 처리 하였어. 좋은 글 잘 읽었어 브로.

그리고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는데 코어팀이 수정해준 방식으로 신규글들을 작성해줘서 정말 놀랐어.

 

책과 달리 인터넷 글은 너무 붙어 있으면 글 읽기가 부담스럽고 잘 안 읽게 되지.

 

그래서 의도적으로 한줄한줄 띄워줄 필요가 있었어.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5
크라비츠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 브로!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24.05.16. 22:15

정보글 10개로 써야 할 알토란 같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여행기에 다 들어있네!

내가 모르는 정보들도 많아서 열심히 정독하면서 읽었어

토스GLN쓰면서 항상 번거롭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GLN앱이 나왔구나

크롬캐스트 같은 팁도 정말 꿀팁이야 고마워 브로

브로가 이티고 자주 쓴것 같아서 앱 하나 추천해보자면 헝그리허브 이거 써봐

이티고랑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앱인데 난 헝그리허브도 괜찮더라구

쇼피나 고와비 같은 것도 가끔씩 쓸만하고

유노모리 온천이나 아르노 스테이크 처럼 자주가는 곳은 매장에서 바우처를 사는것도 좋아

난 숙소 근처에 가까운 마사지샵 하나 정해두고 마사지샵도 만바트씩 바우처 사서 쓰기도 하거든

내 폰에 태국앱만 20-30개 정도 설치하고 쓰는편인데

유심은 AIS앱으로 계속 탑업해서 쓰고있고 무브미로 툭툭 타고 다니고 홉카드로 수상버스랑 타이스마일버스도 타고

마트앱은 멤버쉽 가입해서 적립도 하고 피자헛이랑 맥도날드 같은 앱도 가입해서 쿠폰도 받아 쓰고 있어

한궈런 작성자 24.05.17. 06:17
니콜라스PD
고와비는 알고 있었지만 헝그리허브랑 쇼피는 나도 첨들어봐!
아르노스테이크는 방콕 갈 때 마다 꼭 들르는 곳인데 이제 알아서 뭔가 억울하네 ㅋㅋ
좋은 팁 알려줘서 고마워 브로!

맞아 유심도 몇개 써봤는데 AIS가 유독 끊김없이 잘 써졌던거 같아 트루 써보고
쫌 속터져서 바로 다음날 AIS매장 찾아갔던게 기억나네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24.05.17. 17:58
한궈런
코퍼 뷔페라고 핀클라오 쪽에 유명한 뷔페가 이번에 시암역 게이손쪽에 새로 생겼거든

이번에 여행가면 게이손 지점은 한번 방문해보는걸 추천해

이 뷔페는 특이한게 미리 시간을 정하고 예약을 하고 온라인으로 결제까지 한 다음 방문해야 하는 곳인데

그만큼 괜찮아서 정말 만족할거야

헝그리허브에서 들어가는 걸로 보면 기본뷔페 + 추가음식만 보여서 옵션추가로 인해 가격이 조금 비싸보이는데

코퍼뷔페를 라인에서 친구추가 하고 거기서 주는 링크를 타고 헝그리허브로 들어가면 1500바트 정도에 볼 수 있어

(핀클라오 지점과 게이손 지점의 가격이 다르지만 핀클라오는 너무 멀어서 게이손 지점을 추천해)

다른 추가음식까지 옵션에 있는걸로 먹어도 좋지만 그냥 기본음식만으로도 충분해!
한궈런 작성자 24.05.17. 23:31
니콜라스PD
그랜드 하얏트 뒤에 뭐 공사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거기같네 ㅋㅋㅋ
뷔폐는 유튜브에서 봤는데 괜찮아 보이더라 맛난것도 많아보이고

추천고마워 브로!
한궈런 작성자 24.05.17. 23:32
익명_파타야울프
떙큐소마치야 브로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
한궈런 작성자 24.05.20. 21:56
안경고릴
ㅋㅋㅋㅋ 나도 다음에 또 태국갈 일 있으면 꺼내보려구
akdhfiwjdh 24.05.21. 21:21
아 브로 한달만 일찍글썼어도 내 방타이가 달랐을거야 ㅠ ㅠ
profile image
울프코리아 24.05.21. 21:21
akdhfiwjdh
💌 브로 축하해! 추가로 7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수네 24.05.22. 12:25
파타야 워킹걸은 내 스타일인걸~♡
노라 24.05.23. 22:45
호텔티비에 넷플연결하는 법을모르는 젊은 아재추..
profile image
울프코리아 24.05.23. 22:45
노라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삐삐삠 24.05.24. 00:41
정성스런 글 최고! 잘~ 읽었어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아
profile image
안경고릴 24.05.24. 13:47
브로!~ 방타이 자주 하고 자주 올려줘. 언제 보고 같이 가자ㅋㅋㅋㅋ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안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