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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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발권기념 2년전 첫 방타이 이야기 -2편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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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어나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건마를 받으러 갔어.

아속 한인타운 근처에 '라바나' 라는 마사지샵인데, 여직원이 꼭 가야한다더라고.

 

 

오일마사지는 좀 덜 아프다고 들어서 오일로 신청했는데,

야시꾸리한 빤쮸입고 대기하면서 동갤에서 읽은 오일마사지 글이 생각나더라.

오일이면 무조건 100% 어택 들오니까 대응 잘하라고. 당근 그말은 믿진 않았고.

 

 

내 마사지 담당이 심하게 누님이신데 만에 하나라는게 있잖아?

진짜 그렇게 다가오면 난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내동생은 민감한편이라 별거 아닌일에도 화가 치미는데, 이런 누님한테 그런다는게 너무 자존심이 상할거같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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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는 한시간 언저리 시간동안 신경 엄청 쓰였는데, 다행히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역시 동발럼 시키들 허언증 정신이상자들 다시한번 깨달았던 소중한 경험 이었지.

 

 

암튼 가격은 건마치고 좀 나왔는데, 시설도 좋고 마사지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근데 그날 이후로 다시 가진않았어. 가성비 좋은 건마는 널리고 널렸으니까. 참 거기 갈때 아로마 비누 주더라ㅋㅋ

 

 

마사지 받고 콘도 돌아가면서 어플 섹시녀에게 연락을 했어. 같이 늦은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고. 

난 사실 섹시녀보단 귀욤녀가 더 좋은데, 굉장히 건강미가 넘치더라고.

테닝한거처럼 까무잡잡하고 육덕지고 그런 스탈이더라고. 동남아에서 첨 만나는 여자로는 뭔가 딱 맞다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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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어디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기억은 잘안나. 택시타고 갔던거 같애.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좀 떨리드라 ㅋㅋㅋㅋ  

저녁에 캐어 받기로 했는데, 얘가 엄청 괜찮으면 약속을 취소해야하나 머이런 고민도 잠깐 하는차에 애가 도착했어.

 

 

만나서 보자마자 와 내 눈을 의심했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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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녀는 어디가고, 왠 건장한 원주민 한분이 오신거야.

전형적인 동남아 스탈인데 원숭이는 아니고, 덩치때문에 오랑우탄 정도 되려나. 

 

 

돼지는 아닌데 좀 배기싫게 살이랑 떡대가 있고, 키도 70넘어보이더라고. 딱 싫어하는 스탈인거지.

물론 사진이라는게 어느정도 다를 수 있지만, 이건 거의 사기 수준이더라고. 진심 울고싶었다.

 

 

근데 뭐 어떡해. 만났는데 도망갈 수도 없고, 빨리 밥먹으러 가자했어.

예의상 뭐 먹고 싶냐물어보니 내가 고르라더라고 젤 가까운 타이푸드 가쟀더니 따라오라 하더라고.

 

 

한국에서도 가끔 벙개나 뭐 그런거했을때 영 아닌애 나와서 같이 다니면,

모든 사람들이 다 나 쳐다보는거 같고, 속으로 ㅄ이라고 욕하는거 같고 그렇잖아. 

타이에서 이런 경험을 하니까 왠지 모르게 신선하데. 기분 더러우면서도 웃음 나오는 암튼 그랬어.

 

 

큰 건물로 들갔는데  건물이름도 잘 기억이안나.

2년전 일인데도 다른 기억들은 생생한데, 하다못해 카오산로드 혼자가서 먹은 맥주가 창인지 싱한지도 기억나는데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기억을 짜내도 너무 흐리네 ㅠㅠ

 

 

건물안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갔는데 얘는 아는사람이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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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밥먹으러 안가고 인사 순회공연을 다니는데 짜증이 밀려오더라. 

 

 

일하고 있는애들한테가서 인사하고 수다떠는 와중에 나를 가리키면서 타이말로 씨부리는데, 눈마주 치니 어쩔수 없이 나도어색한 인사하고,

한 3명한테 그러고 나오는길애 고만하고 가자고 표정관리 안되서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정신차리더라고.

 

 

푸드코트를 갔는데 뻐카 충전하듯이 충전하는 식이더라고. 내가 계산하려했는데 기어코 자기가 하겠다 하길래 그러라했어.

뭘 먹었는지도 잘모르겠지만 메뉴 하나씩이랑 과일쥬스도 시켰던거 같애. 200밭정도 나왔던거 같네.

 

확실히 뭔가 배에 들어가니까 낫더라고 기분도  좀 풀리고, 그러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좀 했어. 

다른건 기억안나는데 외국인인 내가 혼자 자기 나라에 왔으니 뭔가 제대로 가이드를 해줘야한다는 사명감 같은게 있더라고. 착하드라고.

 

근데 외모가 생각과 너무 다르니까 우선 맘이 편하지가 않았고, 애가 착하니까 더 만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와서 근처 좀 걷다가 발이 쓰려서 보니 새로산 샌들때매 살이 까졌더라고.

얘가 이거보더니 잠시 기다리라더만 어디가서 밴드를 구해와서 붙여주더라.

그 모습 보니까 고맙드라고, 스벅가서 커피한잔 사주구 저녁에 일이있다고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 하고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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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데 택시 엄청 막히더라. 콘도 위치도 거지같아서 말이야.

위치가 RCA에서 멀지않은 곳이거든. 근데 역근처도 아니고 차는 더럽게 막히고.

 

초행에 길치에 방향친데 최고 잘나가는 클럽 근처라 최적에 위치라는 콘도쟁이 말에 속아서 냉큼 잡았는데.

아니 클럽갔다가 델고 나오면 바로 숙소만 가냐고, 한잔 더 먹을수도 있고 딴데 갈수도있고,

게다가 그 클럽도 택시 타고 가야하는데 택시 기사한테 콘도 이름 말해봐야 알아 듣지도 못해ㅋㅋㅋ

 

만약 숙소 위치 때문에 고민 하고 있는 아다형들이 있다면, 못 미더워도 동갤형들이 가는데 따라가는게 실패확률이 적을거야.

난 동발럼들 말은 믿지 않겠다해서 개고생 한거고. 근데 알고보니 콘도쟁이가 동발럼 ㅋㅋㅋ

 

 

숙소 돌아와서 후다닥 씻고 약속한 캐어 받으러 나왔어.

아속역에서 보자고 하더라고. 근데 시간이 퇴근시간에 맞물려서 차가 너무 막히는거야.

그와중에 택시도 잡히지도 않고, 고민하고 있는데 조끼입은 오토바이 형들이 보이더라.

 

 

사실 저거 타면 내려주지도 않고 으슥한데가서 장기 털것 같아서, 낮부터 눈도 안마주쳤거든.

근데 약속시간 다가오니까 내몸 걱정보다 오토바이니까 빨리 갈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찌어찌 흥정하고 탔는데, 차사이로 막가고 갓길에 골목에 와 완전 베스트 드라이버들이더만.

택시타면 한시간 잡아야하는데, 한 15분 걸렸나? 아주 만족해서 팁까지 줬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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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속 도착해서 연락해보니, 살짝 늦는다고 같이 받을 사람 한명 있으니 같이 기다리라네.

연락해서 만나니 20대 중반에 남자답게 생겼더라고 외모도 나쁘지 않았고.

나중에 들어보니 얘는 며칠전에 와서 3명에 푸잉이랑 놀았는데 콘돔은 안썼다고 하더라고.

 

그러다 큰일난다고 조심하라 했더니 자긴 한국에서도 거의 써본적이 없다데 재미없어진다고.

 

그래서 그냥 멋지다고 했어. 얘는 노콘이라고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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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콘쟁이의 최후..)

 

노콘이랑 얘기하는 중에 캐어쟁이가 왔어. 얼굴이 아주 잘생겼더라고.

성형을 한티가 많이 나는 좀 느끼한 얼굴있잖아. 동갤형들 중 하나일수도 있겠다. 그냥 캐어라고 부를게.

 

 

여기가 생각보다 안전한 나라다. 너무 로컬로만 안가고, 시비만 안붙으면 밤늦게 까지 놀아도 문제없다

뭐 이런식으로 우선 안심 시켜주면서, 동갤에서 물고빠는 테메로 먼저 갔어.

 

 

예전에 커피숖자리였다고 하더라고, 다 워킹이니까 쇼부치고 같이 나가면 된다고 하는데

여기가 첫 컬쳐쇼크 였지. 푸잉이 엄청 많았는데 얘들이 다 그런애들이라니...

지들끼리 수다도 떨고 남자들이랑 농담도하고 분위기가 너무 자연스러운거야.

 

 

스윽 하고 둘어보는데 애들이 눈 마주칠려고 막 쳐다보는 느낌 있잖아. 

마주치면 세상 해맑은 웃음으로 오라고 하는데 진심 떨렸다. 이게 지상낙원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잠시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농담도하고 놀았어. 반응도 엄청 좋았고, 어차피 워킹 애들이라하니까 부담이 없더라고. 

 

 

그렇게 잠시 설레다가, 소카로 이동했어.

가게 하나 들어가서 캐어가 여긴 여자도있고 레이디보이도 있다 젤 여자같은애 찾아보라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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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번째 컬쳐쇼크. 근데 진짜 뻥안치고 앨프같은 애들이 여기 다 모였더라고.

 

 

테메가 일반인 느낌이었다면, 여긴 연예인들 모여있는 느낌?

노콘이랑 나랑 완전 입벌어져서 여기 남자가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더라.

리즈시절 한혜진(이름맞나? 성용이형 와이프) 닮은애가 있는데 심지어 더이뻐 완전 앨프야.

 

 

내 눈빛 보더니 캐어가 옆에 앉히라고 드링크 하나 사줌된다고 하드라고.

고민없이 앉혔지. 가까이서 보니까 현실 감각이 없어지더라고. 너무 예뻐서.

한국에서 이쁜애들도 만나봤는데. 급이 다르더라고. 넘사벽이라고 할까.

 

 

근데 얘가 ㅋㅋㅋ 지 슴가에 내 손넣고, 내 입에 막 뽀뽀하고 난리가 아닌거야.

난 이제 막 들어왔는데. 맘에 준비도 안됐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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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만족한 모습을 보더니 캐어가 그러더라. '형 사실 여기다 레보야ㅋㅋ'

 

 

그 말을 믿을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해도 이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라고.

난 진짜 그런 성향은 아닌데. 그말 듣고도 뽀뽀가 좋더라고 신기하데. 떨리는 맘도 여전하고.

그래서 난 동갤에서 레보 빠는 형들 이해가. 직접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그리고 이형들도 마음은 여자잖아ㅋㅋㅋ

 

 

캐어가 내 얼굴보더만 같이 나가라고 하더라고. 

진짜 고민했다. 고민하고 있는 내가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결국 같이 나가진 않았어.

여기가 콕카투 였을까? 그땐 정신없어서 어딘지도 몰랐고.

 

바카라도 갔었는데 아 진짜 여기서도 쇼크한번 지대로 받았네.

그 유리 천정 있잖아. 형들 다 아는거. 정말 이런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는거에 놀랐고. 

이제서야 알게 된거에 대한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졌어. 

 

캐어가 클럽도 한번 가야지? 하더라고. 1부클럽 가긴 늦은시간이니 2부로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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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데가 형들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타이 넘버원 클럽 스독이야.

 

 

도착해서 위스키랑 믹서, 그리고 물담배 이름뭐였지? 세팅을 했어. 가격은 한국에서 보다 많이 저렴하더라고. 

노콘이랑 나랑 쭈삣쭈삣 있으니, 캐어가 맘에 드는애 없냐고 골라보라 하더라.

원래 알아서 잘 노는 편인데 외국이라서 그런지 맴버들이 초면이라 그런지 좀 소극적이게 되더라고.

 

 

캐어가 여기 작업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겠데.

맘에 드는애 찾고, 눈 마주치면 잔들고 가서 '몇살?' 물어보고 술잔 짠한번하고 어깨 손올리면 된다는거야.

난 빵터져서 그게 말이되냐고 했는데, 진짜 된다고 함 해보라고 하더라.

 

 

둘러보는데 딱 내스타일 귀요미가 보이길래 계속 쳐다봤어.

눈이 마주치니 살짝 웃더라고. 나도 웃으면서 그쪽으로 갔지. 하우올드아유 한번하고 나도 대충 얘기해주고.

술잔을 부딫혔어. 그리고 어깨에 손을 올리니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한테 딱 기대는거야.

 

 

이게 말이되? ㅋㅋㅋ 이런 저런 농담좀 하다가 라인 따고, 혼자 테이블로 돌아왔어.

노콘이가 첨부터 끝까지 지켜봤는데 아주 놀란 눈치더라고. 나도 놀랐다고.

그 이후로 비슷한 방법으로 라인 몇개 더 따고, 신나서 돌아오니 우리 테이블에 푸잉 3명이 와있더라.

 

 

캐어가 꼬신건지 모르겠으나, 물어보진 않았어 중요하진 않으니까.

3대 3으로 노는데, 캐어랑 노콘이는 자연스럽게 짝맞춰서  잘놀고있었고, 

한명 남은애가 얼굴은 나쁘지 않았는데 키가 크더라고, 난 큰애들 별로 안좋아해서 그닥 신경은 안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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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 되니까 북쩍북쩍하니 좋더라고, 그래서 형들이 그렇게 좃목들 하나봐.

혼자 노는것도 나쁘지않은데 같이 하는 즐거움이 확실히 있긴하더라.

놀다보니 캐어 팟이 취했더라고, 시간도 꽤됐고 그래서 고만 오늘은 마무리 하자했어.

 

노콘이는 지팟이랑 같이 들가고, 취한애는 캐어가 델구 갈줄 알았는데 그냥 간다데.

난 내 팟이랑 교감이 없었으니 빠잉하고, 그냥 콘도 들갈라고 했는데,

나와서 가려고 보니까 취한애가 완전 인사불성인거야 내팟혼자 어찌 하질 못하더라고.

 

 

아... 그걸 안봤어야 하는데 그모습을 눈앞에서 보니까 내팟이 신경쓰이더라고.

여자라도 시체처럼 뻗으니까 무게가 장난이 아니야. 어설프게 택시 태워서 될일이 아니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뭐 대단한 정의의 사도라고 같이 택시를 탔네.

 

 

여기서 우여곡절이 좀 있었어. 가다 택시에 토하고, 취한애 콘도가서 재우려고 했는데 열쇠 못찾아서 

다시 다른 친구네로 옮기고...  그 더운나라에서 무게도 엄청 나가고 진짜 개고생 했어.

 

 

다른 친구네로 가는 택시에서 땀식히는데 내팟이 손으로 부채질을 해주더라.

그때 얼굴을 제대로 본거같애. 거의 신경도 안썼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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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대로 보니까 귀엽더라ㅋㅋㅋ

 

나한테 너무 고맙다고, 나 너무 굿보이라고 그러더라구. 

 

 

배드보이도 상관은 없는데, 애가 너무 귀여워서 뽀뽀한번 했지. 부끄러워 하는게 더 귀여웠어.

취한애는 내 다리에 눞여놨는데 그와중에 잠시 깨서 '니네 뽀뽀하는거 다안다' 하더라고 개소름.

 

 

그렇게 친구네 도착하니 얘가 좀 살아나더라고. 갔더니 말레이시안가 타이완인가 어린 남자시키하나 있고,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그 남자애도 오늘 클럽에서 만났다더라고, 뭐 그럼서 되도않는 농담하고 뭐 그렇게 있더라고. 

 

 

뭔가 우리 어릴때 가출한애들 모여서 노는거 같은 그런 느낌있지? 타이말로 떠들어서 뭔 말인진도 모르고 재미도 없고.

그때부턴 급 피로가 몰려와서 혼자 가든가 내팟이랑 같이가던가 빨리 쇼부를 쳐야겠더라고.

 

 

내팟한테 조용히 나 피곤해서 돌아갈거다 같이갈래 했더니, 한 3초 망설이다가 알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애들한테 우리 가겠다 했더니 오~ 하면서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암튼 정신병자 소굴 황급히 탈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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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택시타고 망할 내 콘도 기사한테 푸잉이 설명하게 하고

도착해선 편의점 가서 칫솔사갖구 들갔다.

 

같이 씻는것도 부끄러워 하고 그래서 각자 후딱 샤워하고,

시원하게 방타이 첫 붐붐을 하고 골아 떨어졌음.

붐붐이 뭔가 신선한 느낌이었다는 기억은 있어.

그치만 난 이런거 디테일한 묘사는 못하겠음...ㅋㅋㅋㅋ 손발이 오그라들어서ㅋㅋㅋ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기억을 더듬으며 쓰니까 두어시간이 뚝딱 지나가네...

그동안 후기 올렸던 형들 정말 다시봤다. 귀찮아서 추천같은거 안눌렀는데 꼭 추천하고 감사의 댓글도 달게.

 

 

오늘의 교훈 : 어플 푸잉은 진짜 할일 없을때만 만나자

                  만난다면 만약을 위해 낮에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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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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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뒤치기는침대에서 20.10.10. 02:17

라바나 가격만 비싸지 별로예요

2등 닭발엔이슬 20.10.10. 02:17

TC그린 콘도 괜찮던데 별로였어요.??

아이구 20.10.10. 02:17
닭발엔이슬

방 컨디션은 괜츈 위치는 안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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