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개
  • 쓰기
  • 검색

🇹🇭태국 방아다의 어메이징 타일랜드 솔플 후기 4 (망콕)

븅타이
1505 1 3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d85fa11d028314c091b806630224048cd6fbd1351c6985dce3c722d54ea8983e5cf3c9561cff4b076a3f6aa15f1e22ec5544ebaf326fabaebef5788edf4

 

 

아침에 눈을뜨니 푸잉이 얌전히 내 옆에서 자고있다 한번 안아준다 

 

조금있으면 체크아웃 할 시간이 된다 푸잉이 깨워서 1떡 후 

 

어제 처럼 푸잉이랑 테라스에서 서로 기대서 담배를 핀다 어제하고는 다른 기분이다 

 

이제야 파타야가 좋아지려고 하는데 가는 기분이랄까 떠나기 아쉽다

 

각자 샤워 하고 나는 캐리어를 싸고있는데

 

 

 

 

 

푸잉이가 오파 가찌마 ㅜㅜ 돈고~ 한다

 

한번 안아주고 캐리어를 다 싼다 

 

체크아웃 후 바로 방콕으로 향하기 위해 택시를 불러서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배고파서 길거리에서 노상 국수 먹었다 맛은 노맛이더라 

 

푸잉이가 있으니 편하다 방콕 호텔 알려주니 알아서 버스표를 발권해서 가져다 준다

 

근데 다음 버스 시간 한시간이나 더 남았다 푸잉이 땀 뻘뻘 흘리고있길래 먼저 가도 된다고하니까 안간단다

 

버스 대합실에 앉아서 푸잉이 핸드폰 게임하는거 조금 구경하다가 

 

푸잉이 계속 장난친다 버스표 찢는 시늉하고 가방 뺏으면서 오파 돈고~ 이러면서 히잉된다 미안하다 아쉽지만 가야한다

 

물론 방콕으로 떠날꺼지만 푸잉이 한테 가기 싫다고 얘기했다 나름 진심으로 

 

방콕가서 또 새로운 곳에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급 귀찮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image.png.jpg

 

 

그냥 파타야 호텔 잡을까 생각 잠깐 했지만 그럴순 없다 

 

택시비 명분으로 몇천카라도 주려고 택시비 있냐고 하니까 있단다 돈 있다는 애 궂이 돈 쥐어주고 싶진 않다 

 

오늘 뭐할꺼냐고 물어보니 조금 자다가 친구랑 커스터머랑 삼겹살 먹는단다 ㅋㅋㅋㅋ

 

그래 이틀 쉬었으니 다시 일하러 가야지..

 

버스가 올 시간이 다 되었다 

 

푸잉이가 방콕가서 뉴 레이디 만날꺼냐고 해서 메이비 하니까  호텔주소 안다고 아윌킬유 거린다 귀엽다 

 

버스가 온다 푸잉이 한번 안아주고 푸잉이가 라인 알려달란다 젠장 내심 교환 안하고 그냥 가길 원했는데

 

라인 교환을 한다 방콕에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란다 

 

바이바이 파타야 한번 시전하고 버스를 탄다 푸잉이 거의 뒤돌아서 손흔들면서 간다 

 

손 한번 흔들어 주고 버스 탄다 방타이해서 로멘스 빠지는거 이해한다 아 이런 기분이구나 싶다 

 

보내려니 아쉽고 진짜 사랑받는 느낌나고 타지에 있으니까 조금더 그런 느낌을 가지는거 같다 

 

이지 컴 이지 고  나는 물론 로멤 안할꺼다 ㅋㅋㅋㅋ

 

 

 

 

 

버스가 달린다 방콕에서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겠지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출발 한다

 

옆에 카레아줌마 탔는데 시발 냄새난다

 

방콕 쯔음 됬나? 길이 엄청나게 막힌다 오늘은 방콕 클럽을 방문하려고 마음먹는다 (루트or 오닉스)

 

방콕 어디 버스 터미널 도착했는데 유사 국가 답게 용인 터미널같은 유사 터미널로 도착했다

 

관광객은 거의 나 밖에 없어서 밖으로 나가려니 출구 어딘지 몰라서 헤맸다 

 

방아다라 아직 주위에 로컬사람들만 있으면 불안하다 

 

겨우 도로로 나와서 여기 어딘지도 몰라서 그랩잡기 힘들어서

 

그냥 서있는 택시 타서 호텔 주소 불러주는데 300밧 달란다 호구 ㅅㅌㅊ?

 

 

 

 

 

빨리 여기 벗어 나고 싶어서 오케오케 고고 한다

 

겨우겨우 호텔 도착 차가 좀 막혀서 그런가 5~6시쯤 된거 같다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 보증금? 달란다 맞다 파타야 호텔에서도 보증금 줬던거 기억난다

 

지갑에는 2-300바트 가량 밖에 없다 

 

(본인 어짜피 소액인데 환전수수료 좆까하고 한국돈 가져가서 그날 쓸돈 조금씩 환전하면서 놀았다)

 

당황해서 환전소 있냐고 물어보니까 

 

1층에 환전소 있을꺼란다 근데 닫았을꺼 같다고 한다  일층에 다녀와본다 닫았다 

 

다시 올라가서 내일 주면 안되냐 한국돈 안되냐 물어보니까 다 안된단다 호텔에 왔는데 체크인을 못하니 죽을맛이다

 

그러다 거기 매니저? 혼자 양복다른 매니저 같은 푸차이 오더니 뭐라뭐라한다 푸글리쉬라 알아듣기 힘들다

 

뭔내용인고 하니 자기가 셀프 환전을 해주겠다는 거다 오 땡큐 하면서 5만원짜리 주는데 1400바트? 주더라

 

 

 

 

 

image.png.jpg

 

 

그래서 겨우겨우 천바트 보증금 주고 호텔 체크인을 한다 

 

와서 맥주한잔 까고 담배피고있는데 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드라

 

아까 돈 바꿔준 매니저 푸차이가 들어와서 이것 저것 설명해준다 에어컨, 티비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니 혼자 여행 왔냐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몇살이냐고 물어본다 나이 말하니 자기는 29살 이란다 

 

시발 안면 볼때는 분명 행림으로 보였는데 

 

뭐 그렇고 수영장 있고 피트니스 무료란다 별 할생각 없어서 그냥 야쓰야쓰 하고있는데

 

푸차이 매니저가 피트니스 피트니스 하면서 양손을 가슴팍에 대고 파닥파닥거린다 시발 이때 알아챘어야됬는데

 

갑자기 유니드 피트니스 하면서 내 배를 콕 찌른다 뭐지 하고 푸차이 보니까 눈빛이 바뀌었다 시발;;;

 

계속 피트니스 피트니스 손날개 파닥파닥 하면서 

 

내 배 만지려고하고 지 배 만져보란다 존나 당황해서 쏘리쏘리 땡큐만 연발했다

 

갑자기 내 옷 걷어봐도 되냐고 묻는다 노우를 외치기도 전에 푸차이의 손은 내 반팔을 걷고 배를 콕 찌른다

 

가슴도 찌르려고 했는데 시발 정색빨면 분위기 이상해질꺼같아서 하하하 하면서 뒷걸음질 쳤다

 

 

 

image.png.jpg

 

 

이새끼 게이구나 이대로 두면 좆되는 각이다 하고 문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면 땡큐 암쏘리 하하하 하면서 문으로 유도했다

 

호텔 문 옆에 전신 거울 있는데 갑자기 슥 내 뒤로 오더니 내 팔 주물대면서 팔이 자기보다 굵다 어쩐다 한다

 

전신 거울에 비친 내 등 뒤에있는 게이 푸차이 싱글거리는 표정 보니까 시발 등에서 식은땀이 흐른다 이러려고 방콕온거 아니다

 

겨우 보냈다 시발 바로 문 잠궜다 

 

여기 더 있다가 게이한테 성추행이 아니라 더 심한거 당할까봐 해서 

 

샤워 하고 조금 이른시간이지만 클럽근처서 밥이나 먹자하고 바로 루트로 나선다

 

그때는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당당했는지 택시비 빼고 한 300바트 남아있고 한국돈 가져가서 환전할 생각으로 떠났다

 

존나 1차원 적으로 생각해서

 

클럽이니까 번화가겠지? -> 파타야 번화가에 환전소 개많더라 -> 바로 환전해서 클럽에서 놀아야겠다

 

도착하니 왠걸 일찍 도착해서 클럽은 열지도 않았고 사람도 없고 상가도 거의 없더라 

 

거기 주차 관리요원? 푸잉한테 환전소 없냐니까 차갑게 노우 한다

 

바로 늦게까지 환전소 찾으려고 네이버,구글,태사랑,동갤....등등 검색을 한다 안나온다 

 

(나중에 번화가 가니 시발 환전소 존나 많더라 아님 동갤에 글이라도 남겨볼껄 이제와서 후회한다 개 ㅄ ㅆㅅㅌㅊ?)

 

검색 하고 검색해도 안나온다 이제와서 보면 왜 안나왔는지 이해 불가

 

슬슬 덥고 지친다 돈도 돌아갈 택시비 빼면 150 바트 정도밖에 안남는다 돈없이 낯선 땅에 있으려니 존나 불안하다

 

시발..포기하자 생각하고 루트 맞은편 세븐일레븐 사서 남은 150바트 털어서 맥주하고 유사 소세지 하나 샀다 

 

 

 

 

image.png.jpg

 

 

바트는 이제 돌아가는 택시비 제외 짤랑이 밖에 없다 완벽한 태거지가 됬다 

 

택시 불렀다 택시 타고 돌아가는데 환전좀 미리 해둘껄 밥도 못먹고 기분이 존나 좆같다라

 

안하겠다고 다짐한 파타야 푸잉이한테 라인을 했다 

 

오파 지금 곤란해 내가 도와줄게 뭐 이런거 기대는 전혀 안했다

 

타지에서 돈도없이 혼자 남겨지니까 존나 불안했다 아는 사람이라곤 얘밖에없어서 

 

오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여자친구인거마냥 그랬던거도 생각나고 

 

위로라도 받고싶어서 연락했던거 같다

 

역시나 읽씹 기대도 안했다 어찌어찌 호텔 도착

 

좆같은 유사국가 

 

호텔에 소세지 뎁혀먹을 전자레인지도 없더라

 

씨발씨발 하면서 맥주에 담배만 뻑뻑 피다가 동갤 보면서 방콕온거 자괴감 느끼면서 잠이 든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2등 룸피니 20.09.30. 01:02

이러다 파타야 푸잉과 로맴매를 시작하는데~~~ ㅎㅎ

3등 매날두 20.09.30. 01:02

그래 여기 형들 이런거 좋아한다. 잘되면 배아파하고 안되야 안심하며 자위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방아다의 어메이징 타일랜드 솔플 후..."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