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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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90부: 유노모리 주변 맛집 탐방 데이트 (쑥아러이 한식무카타)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2299 5 13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CEO녀와 유노모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마지막으로 사우나를 즐겨야 할 시간이 왔어 

 

나는 사우나를 좋아해서 보통 한번 가면 최소 3시간이거든 ㅋㅋㅋ 길면 하루종일?? ㅋㅋㅋ 

 

사우나 하고 밖에 나와서 휴식하고 다시 들어가서 사우나 하고 휴식하고 또 사우나 하고 휴식하고 

 

유노모리 온천 안에 물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좋아 (화장실 앞에도 있고 스파 내부에도 있어)

 

카페에서 코코넛도 빨고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그러다가 근처에 맛집도 가는게 내 원래 루틴이거든!!

 

이렇게 하루종일 쉬다보면 인생의 모든 번뇌에서 해방되고 알에서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야 🤩🤩🤩

 

문득 마지막 사우나를 즐기기 위해서 들어가려다가 

 

유노모리에서 울프핸드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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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는 역시 울프핸드라구! 

 

ㅋㅋㅋㅋㅋ

 

브로들도 이때의 이 감동을 같이 즐겨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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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사우나를 즐기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어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CEO녀가 나올 생각을 안하네?? 

 

유노모리가 너무 마음에 드나봐 ㅋㅋㅋ 연락을 할 수도 없고 상당히 난감하더라구 

 

원래 계획은 유노모리 근처에 있는 맛집 탐방을 하는 거였어 

 

이쪽이 라마4 인근인데 에까마이에서 아래쪽으로 한참 내려가서 라마4도로가 있는 곳이야 

 

BTS라인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인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는 맛집들이 많아 

 

유명한 푸팟퐁커리 맛집인 쏜통포차나도 이쪽에 있고 주변에 일식집이랑 한식당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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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모리 온천에 가면 들리는 고요한 음악 들으면서 힐링하다 보니 다시 울프핸드를 하고 싶은 ㅋㅋㅋ 

 

진짜 평화롭고 좋았어 

 

잠시후 드디어 CEO녀가 왔어 

 

근데 왜 유카타를 아직도 입고 있지??? 

 

 

"오빠! 나 조금만 더 사우나 하면 안돼?"

"ㅋㅋㅋㅋㅋ"

 

"너무 좋아! 아직 가기 싫어!" 

"ㅋㅋㅋㅋㅋ"

 

 

귀여운 녀석 네가 좋다면 뭐든지 다 하는거지 뭐 ㅋ

 

그렇게 갑작스레 일정이 변경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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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키를 반납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잠시 고민

 

다시 사우나로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난 그냥 휴식만 하기로 했어 ㅋ

 

 

"괜찮아 너 하고 싶은 만큼 해"

"고마워 오빠"

 

"대신 원래 우리 계획은 쏜통포차나 가서 푸팟퐁커리 먹는건데 그건 못가"

"괜찮아 오빠 30분만 더 하고 올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CEO녀를 다시 사우나로 보내고 나는 뭘 먹어야 할까 잠깐 고민했어 

 

보통 유노모리 온천 오는 날이면 난 근처에 빅씨나 로터스에 들려서 푸드코트에서 밥먹고 

 

음료수나 생수 한통 사서 유노모리 온천 가서 하루종일 휴식하다가 쏜통포차나 자주 가는 편이거든 

 

브로들도 프롬퐁에 있는 유노모리 온천 오게되면 이 근처에서 저녁도 먹고 근처에서 술도 한잔 하는거 추천해

 

이 근처 식당들이 아주 맛집이라구!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이티고에서 쑥아러이를 50%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했어 

 

태국 레스토랑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이티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배너링크에 별도로 첨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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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비가 다시 내리려고 해 ㅠㅜ 

 

천천히 버스 타고 가려고 했다가 비 맞을 상황이라 계획 변경해서 택시 탔어 ㅋㅋㅋ

 

CEO녀와 있으면서 정말 로컬 택시를 타는 일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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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관광지도 아닌데 왜 택시들이 또 미터로 가지 않는건지 ㅋㅋㅋ 

 

밤이 되고 비가 오는 날이 되면 웃돈을 요구하는게 문화인가봐 

 

아니 어쩌면 내가 너무 외국인처럼 보이니까 그런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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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아러이에 도착했어 

 

정말 맛있게 먹은 곳인데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첨부했어

 

 

 

 

 

 

 

라마4쪽에 있는 식당들은 접근성은 상당히 안좋은데 괜찮은 식당들이 많은것 같아 

 

어쩌면 이쪽 식당들은 대부분 여행자가 아니라 이쪽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상대로 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에 약간 당황했던게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였어 ㅋㅋㅋ

 

뷔페로 알고 갔는데 뷔페처럼 보이지 않는 것도 상당히 의심스럽더라구 

 

하나씩 하나씩 주문해서 먹는거라고 설명해줘서 그렇게 하긴 했는데 이게 처음 오면 적응이 안될 수도 있을것 같아 

 

난 여러번 태국식 뷔페에서 주문해서 계속 시켜먹는 방식에 익숙해져서 크게 어렵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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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부터 김치찌개 고기 간장새우까지 전부다 내가 아는 그 맛이야 

 

즐겁게 사우나 하고 맛있게 고기먹고 

 

냠냠냠냠냠냠냠냠

 

유노모리에서 이미 먹고 오기도 했고 너무 늦어서 많이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을 바꿨어 

 

이건 먹어야 한다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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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녀가 진짜 맛있게 먹고 있다고 느꼈어 ㅋㅋㅋ

 

평소에는 나한테 먹을거 챙겨주고 고기굽고 나 먹여주고 알아서 고기 리필하는 것까지 다 신경쓰는 여자애인데

 

처음에는 좀 신경쓰는듯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기만 하더라구 ㅋㅋㅋㅋㅋ

 

처음엔 열심히 뭘 할것처럼 하다가 간장새우 맛 보고 고기 몇점 먹더니 표정이 확 변했어 

 

그때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내가 고기 구워주면 계속 먹고 간장새우 리필해주면 계속 먹기만 했어 ㅋㅋㅋ 

 

ㅋㅋㅋㅋㅋ

 

열심히 구워줬지

 

고기도 맛있고 간장 새우 존맛탱 

 

내가 날이면 날마다 먹는 태국식 양념에 절인 그 태국식 간장새우가 아니야! 

 

이것은 바로 고향의 그맛! ㅋㅋㅋ 한국인이라면 모두 아는 그맛!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그맛!!!

 

이건 진짜 인정할수밖에 없더라구 ㅋㅋㅋㅋㅋ

 

태국에서 새우를 먹을 기회는 많지만 항상 소스가 아쉬웠거든 

 

씨푸드 뷔페 가서 게랑 새우 마음껏 먹는건 좋은데 진짜 소스가 내 취향이 아니야 ㅠㅜ 

 

근데 여긴 진짜 내가 아는 그 맛! 

 

감동!

 

쓰나미가 밀려온드아아아 

 

 

"맛있어?" 

"오빠 간장새우 진짜 맛있어!" 

 

"이게 바로 한국의 맛이야! ㅋㅋㅋ"

"ㅋㅋㅋㅋㅋ"

 

 

CEO녀도 한국식 간장새우를 정말 좋아하네

 

그나저나 얘가 진짜 오늘 기분이 좋구나! ㅋㅋㅋㅋㅋ

 

고기를 몇번이나 리필하고 간장새우만 대체 몇개를 먹은건지 

 

나도 기분이 좋아서 계속 고기 구워주면서 계속 먹여줬어 

 

맛있게 먹는거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구!

 

 

"오빠 너무 맛있어! ㅋㅋㅋ"

"ㅋㅋㅋㅋㅋ"

 

"고마워 오빠"

"ㅋㅋㅋㅋㅋ"

 

 

정말 흐뭇한 하루였어 

 

두명이서 이렇게 맛있게 먹었는데 유노모리 온천에서 먹었던 가츠동보다 약간 더 비싼 가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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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랜드슬래머 23.10.12. 23:04
역시 고기는 불에 구워야 맛있어
귀여운 푸잉이랑 서로 쌈 싸주면서 먹으면 좋겠다 싶은데 식탁에 상추가 안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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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13. 14:22
그랜드슬래머
상추도 옆에 있어 한국에서 먹는건 다 있음

양념이 진짜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라서 참 좋았던것 같아
2등 낮또깨비 23.10.12. 23:53
K간장새우는 못따라오지

어떤 기분인지 글에서 느껴져 브로

내일 눈떳는데 타이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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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13. 14:23
낮또깨비
태국은 씨푸드 뷔페가 가성비가 좋아서 새우랑 게 먹는거 좋아하는데

소스가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조금 그랬는데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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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10.13. 03:54
아 간장새우 안먹은지 오래되었다..

나는 한국에서는 태국꺼 찾고 태국에서는 한국꺼는 쳐다도 안보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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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13. 14:23
Madlee
태국에서 간장새우를 먹을 곳은 많지만 그 맛이 내가 아는 맛이 아니라서 ㅋㅋㅋ

아직 현지화가 부족한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가리는 음식이 너무 많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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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0.14. 03:13
니콜라스PD
여행갈때마다 어떤 새로운 음식에 도전할까가 내 메인이긴한데 ㅋㅋ

아직 불개미알이랑 올챙이요리는 못먹어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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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10.13. 08:07
유노모리+무카타....

이거 저격인거 같은데 ㅋㅋㅋ

근데 무카타 자장면 간장세우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다음 후기는 펍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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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13. 14:36
라이코넨
그러고보니 코스가 비슷하구나 ㅋㅋㅋ

쑥아러이는 무카타라고는 하는데 그냥 한국식 삼겹살 + 뷔페였어

이티고 할인으로 50%할인 받아서 먹었더니 가성비도 너무 좋았고

삼겹살 고기도 맛이 좋은데 간장새우 맛도 최고였어

나의 유노모리 데이트는 여기서 끝

난 술은 잘 마시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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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0.14. 18:15
오 이런 퓨전한식도 괜찮네?
태국에 가서 태국음식 좋은데
그것도 자꾸 먹으니 물리더라구.

오리지널말고 이런 퓨전한식도 괜찮다 싶네!
브로는 이런 소소한 맛집들은 도대체 어떻게 발견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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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14. 20:49
헤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에서 구글맵까지 찾을수 있는건 다 찾고 있어!

이티고나 헝그리허브처럼 할인해주는 앱들도 주기적으로 계속 확인해 ㅋ

영어로 된 방콕 관련 사이트들도 다 찾아보고 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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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0.14. 22:03
니콜라스PD
저런...푸잉때문에 영어실력이 향상되는건가?
너무 긍정적인 상황인걸?

데이트와 영어공부를 동시에!!! 멋져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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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3.10.14. 21:03
니콜라스 브로! 궁금한게 있는데~~~ 나는 파타야에서 무카타 먹을때 숯으로 나왔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숯의 탄맛(?)을 좋아해서 만족하면서 식사를 했어! 가스버너로 먹는 무카타도 비슷한 맛이 나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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