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82부: 센트럴월드 그루브 패러사이트 비오는 날 데이트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CEO녀와 함께 센트럴월드 그루브로 향했어 

 

빅토리 모뉴먼트쪽 색소폰펍이랑 리버사이드쪽 BKK쪽 소셜클럽쪽 아니면 랑수언로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서 택시타고 이동하는 것도 조금 불편해보이더라구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쇼핑몰 데이트로 급 선회! 

 

 

 

 

센트럴월드 그루브로 이동하기로 했어 ㅋㅋㅋ 

 

스카이워크로 BTS역에서 이어져있고 비오는 날에도 데이트하기 편하다구!

 

 

 

 

 

 

 

 

참고로 센트럴월드 그루브 내에는 총짜런(Chong jaroen Groove)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쪽 입구에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야 

 

난 언제나 센트럴월드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힐끔힐끔 보는데 항상 난리가 나 있더라구 ㅋㅋㅋ 

 

일반적인 술집은 아니고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라이브바를 쇼핑몰로 옮겨놓은 느낌이야 

 

 

 

 

 

 

그루브에서 제일 핫한 타파스 바로 갈까 하다가 다른 곳들 다 둘러보고 선택한 곳은 패러사이트였어 

 

원래는 타파스바 저기가 사람도 제일 많고 가장 힙한 곳이긴 한데 

 

비오는 날이라서 오늘은 사람도 거의 없었고 분위기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 조금 달라서 ㅋ 

 

적당히 조명이 있긴 한데 생각보다 밝은 느낌?? ㅋ 의자도 편해보이지 않았어

 

난 여자애와 같이 데이트 할 때는 좌석의 편안함 + 프라이빗하고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사람이거든! 

 

패러사이트가 공간도 훨씬 넓고 어두운 분위기라서 여자애와 놀기엔 정말 좋은 느낌이야 ㅋㅋㅋ 

 

 

 

 

이쪽도 원래는 인기가 엄청 많은 곳인데 역시 비오는 날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 

 

들어가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 ㅋㅋㅋ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구나

 

센트럴월드 그루브 패러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첨부했어!

 

 

 

 

 

 

 

 

원래부터 이렇게 친절한 곳인지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탭들이 정말 친절했어 

 

아주 쾌적하더라구 ㅋㅋㅋ

 

 

 

 

바로 앞에 바가 있어서 좋았어 

 

손님도 없는데 계속 뭘 바쁘게 만들더라구 ㅋㅋㅋ 

 

 

 

 

 

 

 

 

센트럴월드는 지금까지 정말 많이 와봤지만 확실히 다른 쇼핑몰들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 

 

제대로 그루브에서 즐겨보니까 그 차이가 많이 이해가 되더라구 

 

엠쿼티어나 아이콘시암에 가도 루프탑 정도 운영하지 이렇게 대놓고 대중적인 술집은 거의 없는 편인데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라이브바 형태의 술집을 한두개도 아니고 가득 채워서 그루브존을 만들어놨으니 

 

여길 좋아할 수밖에 없는것 같아 ㅋㅋㅋㅋㅋ 

 

 

"오빠 이건 이런뜻이고 이런 노래야"

"그래? ㅋㅋㅋ" 

 

"내가 태국 노래도 알려주고 태국말도 알려줄게!" 

"ㅋㅋㅋㅋㅋ"

 

 

CEO녀가 밴드가 부르는 노래를 실시간으로 해석중 

 

 

태국 라이브바.... 뭔가 쉽지 않네 

 

소울은 느껴지는데 흥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ㅋㅋㅋ 

 

그래도 CEO녀가 계속 날 위해서 애쓰는게 귀여워서 즐거웠어 

 

 

 

 

 

 

음악은 이해할 수 없지만 분위기는 좋았어 

 

여기에 사진으로 담지는 못헀지만 맥주잔을 들고 짠만 한게 아니라 러브샷도 해봤어 ㅋㅋㅋ 

 

 

"오빠 이게 뭐야? ㅋㅋㅋ" 

"좋은 거야!" 

 

"왜 이렇게 마셔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ㅋㅋㅋ"

"좋은 거야! ㅋㅋㅋ" 

 

 

서로 손 잡고 스킨쉽하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술 마시니까 좋더라구 

 

 

 

 

 

 

 

 

패러사이트도 태국의 다른 라이브바들처럼 10시까지만 공연을 하고 그 뒤로는 음악이 바꼈어 

 

갑자기 클럽에서나 들을 법한 음악이 들리더라구 + 케이팝도 자주 틀어줌 ㅋㅋㅋ 

 

드레스 입고 있는 여자애들은 막 그루브를 타면서 걸어다니더라구 

 

마주치면 서로 춤추기도 함 ㅋㅋㅋ 스탭도 합세하고 사람은 별로 없지만 다 같이 위아더월드?! ㅋㅋㅋ 

 

원래 패러사이트 분위기가 어떤지 알겠더라구 ㅋㅋㅋㅋㅋ

 

난 그냥 자리에 앉아서 어깨 끌어안고 노래만 불렀어 

 

영어 노래 나올땐 CEO녀가 노래부르고 케이팝 나오면 내가 노래 부르고 

 

내가 신나게 노래부르면서 즐거워하는거 보니까 너무 신났나봐 ㅋㅋㅋ 

 

 

"오빠가 이렇게 노래부르면서 놀 줄 몰랐어 ㅋㅋㅋ" 

"나도 내가 이럴줄 몰랐어 ㅋㅋㅋ"

 

케이팝 만세다 ㅋ 즐거운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