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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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81부: 버스타고 마분콩센터(MBK center) 데이트 하기 (수키티노이)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2168 4 9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CEO녀와 함께 왓아룬에 방문하기로 했어 

 

내가 태국 버스를 타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자기만 믿으래 

 

완벽하게 가이드를 해주겠다는 CEO녀

 

과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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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녀를 따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어 

 

이리저리 무언가를 찾아보는 CEO녀 ㅋㅋㅋ 

 

익숙해보이지 않더라구 

 

바깥은 또 왜 이렇게 더운지 버스는 또 왜 이렇게 안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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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미 비아버스 앱을 충분히 잘 알고 있고 혼자서도 버스를 잘 탈 수 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척 CEO녀의 인도를 따라 가만히 있었어 

 

나를 가이드해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것 같더라구 ㅋㅋㅋ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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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CEO녀가 타자고 한 버스를 탔어 

 

나도 비아버스앱을 보고 있었지만 저거 아닌거 같은데? 

 

근데 맞다고 타자고 함 ㅋㅋㅋ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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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너무 더워서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고 말고 할 타이밍이 아니었어 

 

버스 안에 들어가니까 에어컨버스라서 그런지 엄청 시원하더라구 

 

그랩이나 볼트 불러서 타고가면 되는데 이게 무슨 고생인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를 위햄 열심히 애쓰는 CEO녀를 보면 기분이 좋았어 

 

근데 문제는 이 버스는 우리가 탈 버스가 아니었어 

 

안내양이 와서 돈을 내야 하는데 왓아룬 안간다고 ㅋㅋㅋ 

 

CEO녀는 당황하는 표정 

 

 

"오빠 우리 버스 잘못탔어!"

"ㅋㅋㅋㅋㅋ"

 

"우리 이 버스 내려야해" 

"근데 태국에서는 버스 잘못타면 돈 안내도 괜찮아?"

 

"괜찮아 내리자"

"ㅋㅋㅋㅋㅋ" 

 

 

뭔가 굉장히 어설프다고 해야할까? ㅋㅋㅋ 

 

허둥지둥 하는게 CEO녀는 버스를 타본적이 없는것 같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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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심히 길을 찾는 CEO녀 ㅋㅋㅋ

 

하지만 버스는 오지 않았어 ㅋㅋㅋㅋㅋ

 

왓와룬 가는 태국버스가 배차간격이 짧고 자주오는 버스가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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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썽태우?? 정체모를 작은 차들이 엄청 많더라구 

 

결국 버스 포기하고 BTS타고 일단 시암역으로 간 다음에 거기서 다시 이동하기로 했어 ㅋ 

 

너무 더워서 버스 타기 힘들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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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역에 도착해서 원시암스카이워크로 이동했어 

 

사진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 ㅋㅋㅋ 

 

CEO녀와 함께 다양한 포즈로 사진도 찍고 시암역 주변을 둘러보면서 구경했어 

 

쇼핑몰 데이트 하면서 스카이워크 걷는 태국감성이 참 좋은데 CEO녀와 데이트하는 기분이 참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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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버스앱과 구글맵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시암역에서 왓아룬 가는 길을 열심히 탐색중인 CEO녀 ㅋ

 

평소에는 자신감 넘치던 여자애가 고민하고 골똘히 생각하는거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구 

 

잘 모르겠으면 포기하고 택시타고 가자고 얘기하면 될텐데 끝까지 포기는 안해! 

 

귀여워서 나도 포기하잔 말은 안했어 ㅋㅋㅋ 

 

하늘이 CEO녀를 도와주고 싶었던건지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구??? ㅋ

 

왓아룬 일정은 취소하고 잠깐 마분콩센터(MBK center)에 들어왔어

 

하늘을 보니 아무래도 스케줄 변경이 필요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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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역 주변에는 시암파라곤 시암센터 시암디스커버리 같은 쇼핑몰들이 너무 많다보니 

 

마분콩센터는 솔직히 나한테 관심 외의 존재였어 

 

그냥 이트엠아랑 조금 저렴한 레스토랑이 있는 곳들? 그정도의 인식이었는데 

 

이날 CEO녀와 함께 마분콩센터를 함께 걸으면서 푸드코트까지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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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는 꽤 괜찮은 편이었고 CEO녀와 나는 레스토랑을 갈 생각이라서 음료만 주문해서 마셨어 

 

상당히 넓고 가격대도 나름 괜찮아서 시암역 일대에 있으면서 밥먹기 좋은곳 같았어 

 

마분콩센터 푸드코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아래 배너링크에 첨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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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을 갈까 고민하다가 수키 티노이를 골랐어 

 

이 근처에 사람이 많은 인기있는 레스토랑들이 상당히 많은데 여기가 최고 같아 보였어 

 

길을 걷다보면 레스토랑 존이 있는 곳에 얼마나 사람들이 붐비는지 다 보이거든?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조금 고민이 되긴 했지만 꼭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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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2시간은 웨이팅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괜찮았어 

 

CEO녀와 함께 있으면 웨이팅이 웨이팅이 아니니까 ㅋㅋㅋ 

 

 

"오빠 여기 수키 티노이 유명하고 맛있는 곳은 맞는데 우리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해 괜찮아?" 

"난 이게 좋아 오늘 이걸 먹을거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랑 같이 있으면 웨이팅은 하나도 어렵지 않아!" 

 

"거짓말! 저번에 엄청 힘들어하는거 다 봤어! ㅋㅋㅋ"

"그건...! 길거리라서 그래! 여긴 쇼핑몰이라서 힘들지 않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정말 CEO녀와는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얼마든지 웨이팅을 해도 상관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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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시암 스케이프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시간을 즐겼어 

 

 

"근데 너 버스 탈줄 아는거 맞아? 전혀 모르는것 같던데? ㅋㅋㅋ" 

"아니야 ㅋㅋㅋ 나 할줄 알아!!" 

 

"엄청 헤메던데? ㅋㅋㅋ" 

"아니야 ㅋㅋㅋ"

 

"사실대로 말해! ㅋㅋㅋ"

"...사실은 나 버스 타본적 없어 ㅋㅋㅋ"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버스 타본적이 없다구?" 

"몇번 정도 있기는 근데 거의 타본적 없어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근데 왜 아는척 하고 나 가이드해준다는 이야기 한거야?"

"난 오빠한테 다 해주고 싶으니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무슨 말이 그렇게 많고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CEO녀는 나랑 있는 시간을 정말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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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만 있으니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있는 테이블을 찾아 스타벅스로 이동했어 ㅋ 

 

오늘 마분콩센터 구경이란 구경은 다해보는 기분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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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나긴 웨이팅을 뚫고 수키 티노이에 방문했어 

 

같이 밥을 먹는데 정말 감동스럽더라구 ㅋㅋㅋ

 

수키티노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아래 배너링크에 첨부했어 

 

 

 

 

 

 

일단 이 가게는 외국인들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 

 

주변에서 나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시선을 약간 느끼긴 했어 

 

심지어 내가 음식을 가져오려고 하는데 나한테 영어로 말을 걸면서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남자 대학생도 있더라구 

 

나에게 수키 티노이 처음이냐면서 여기 정말 좋다고 친구들과 같이 밥먹으러 왔다고 ㅋㅋㅋ

 

CEO녀와 같이 계속 고기 추가하면서 엄청나게 먹었어 

 

무카타도 그렇지만 샤브샤브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여자애랑 가면 기쁨이 두배인것 같아 

 

계속 내 그릇에 고기 올려주고 먹을거 가져다주고 ㅋ 

 

맛있어? 하고 물어보고 계속 쳐다보면서 웃고 ㅋㅋㅋ 

 

서로 먹여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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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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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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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굶주린햄스터 23.10.07. 21:41
푹빠졌네 브로 사진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다르다
청첩장은 꼭 울코에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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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8. 14:55
굶주린햄스터
태국에서 같이 버스도 타고 다니고 수키 티노이에서 밥도 먹고

평범한 태국사람처럼 일상을 즐기며 즐거웠던 시간이었어 ㅋㅋㅋ

내가 느끼던 행복감이 브로에게도 전달된것 같아!
2등 타이슨근성 23.10.07. 22:02
단추 4개 정도는 가볍게 열어 줄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야 되는구나...
브로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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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8. 14:58
타이슨근성
고마워 브로

다들 그랩이나 볼트 타고다니면서 시암파라곤 쇼핑몰만 주로 다니는데

여자애랑 같이 버스도 타고 수키티노이 같은 곳도 다닐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

여행자들 거의 보이지 않고 현지인들만 있는 곳에서 즐기는 여행이 더 특별한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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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10.08. 05:38
아아 저것은 커플티로구나!! 어쩜!!

요즘 친구들은 마분콩이라고 안하고 그냥 mbk라고 하던데

마분콩하면 아재…라고 불린다고 ㅋㅋㅋ

나도 들은거라서 헷갈리긴하지만, 마분콩이 입에 착 달라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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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8. 15:00
Madlee
그렇구나 ㅋㅋㅋ 나도 MBK센터라고 불러야겠어!

왓아룬 가려고 일부러 옷을 단정하게 입고 나왔어

나도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신경쓰진 않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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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8. 15:03
그랜드슬래머
누구나 태국에 오면 행복해질 수 있어!

언젠가 브로가 방콕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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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10.09. 09:41
"난 오빠 한테 다 해주고 싶으니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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