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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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80부: 센트럴월드 그루브에서의 짧은 만남과 반전이 있는 여자애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2552 6 9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데이팅앱을 돌리면서 알게된 새로운 여자가 있어서 센트럴월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어 

 

눈이 크고 피부가 하얀 여자애였는데 웃는게 예쁘고 전체적으로 청순하게 생긴 인상이었어 

 

다만 직업이 조금 수상(?)했는데 안전요원이라고 하는거야 ㅋㅋㅋ 

 

내가 뭔지 이해를 잘 못하니까 공사장에서 뭘 하는 것 같은 사진을 보내주더라구? 

 

흐음???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슨 일하는지 말해준걸 보면 이상한 애는 아니겠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반전이 있는 여자애라서 반전녀라고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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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센트럴월드에 가서 구경했어 

 

센트럴월드는 항상 행사장에 이런저런게 많아서 구경하기에 좋더라구 

 

슬슬 약속시간이 되니까 반전녀한테 연락이 왔어 

 

 

"나 이제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어"

"ㅋㅋㅋㅋㅋ"

 

"옷 갈아입고 준비하고 나갈게" 

"알았어"

 

 

조금 황당하긴 했지만 뭐 어디까지나 다 내 예상범위에 있었다구 ㅋㅋㅋ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것 또한 그럴수도 있지 뭐 

 

그냥 센트럴월드 구경하면서 더 놀았어 ㅋ

 

 

 

IMG_02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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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월드 그루브로 이동하니까 이미 이곳은 핫플중의 핫플 ㅋ

 

저 정체모를 라이브바랑 타파스 뮤직바가 그루브 내에서 가장 인기많은 장소인것 같아 

 

센트럴월드 다녀올때마다 보는데 저긴 항상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 

 

엄청 궁금하긴 한데 분위기 자체가 외국인이 혼자서 뭘 할 수 있을거 같진 않아보여 ㅋㅋㅋ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 

 

일단 난 가장 무난하고 밝은 분위기의 켄신 이자카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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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맥주 주문하고 자리 잡고 있었는데 역시 이게 맞는 선택이었어 

 

반전녀는 역시나 늦게 오더라구 ㅋㅋㅋ

 

그래도 뭐 약속을 어기진 않았어 늦더라도 왔으니까 

 

켄신 이자카야 사진 보내주니까 안으로 들어왔는데 실제로 보니 외모는 상당히 괜찮았어 

 

원피스 입고 왔는데 피부도 굉장히 하얗고 관리가 잘되어 있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런 애가 안전모 쓰고 공사장에서 안전요원을 한다고??? ㅋㅋㅋㅋㅋ

 

뭔가 좀 이상하단 느낌은 들었어 아무리 태국이 여자도 그런일은 한다고는 하지만 뭔가 이상하잖아 ㅋㅋㅋ

 

얘가 여기 켄신 이자카야에서는 가장 예쁜 여자애더라구 

 

일단 애가 피부색부터 달라 ㅋㅋㅋ 센트럴월드 그루브 내에서도 꽤 돋보이는 외모였어

 

뭔가 이상한 느낌은 대화를 통해서 좀 더 알아가 보려구 했지 

 

 

"와우"

"와우?" 

 

"마음에 들어서" 

"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긴건 청순한데 갑자기 말걸고 직진을 거네 ㅋ 

 

 

"난 키크고 몸 좋은 남자가 좋아!" 

"그럼 난 도망가야겠다"

 

"뭐야? ㅋㅋ"

"원래 이렇게 적극적이야?" 

 


"남자에 따라서" 

 

 

엄청 색기있는 표정으로 웃는데 뭔가 남자한테 말거는게 굉장히 능숙하고 표정이 진짜 남달랐어 ㅋ

 

남자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아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원래는 여자애를 좀 더 추궁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몇마디 주고 받다보니 목적을 상실했어 

 

은근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 대화하면서 웃는데 그냥 상황이 너무 재미있더라구 ㅋㅋㅋ 

 

한 30분 정도 서로 웃고 떠들면서 놀았어 손도 잡고 스킨쉽도 하고 

 

내가 엄청 좋아하면서 분위기를 즐기는 것 같으니까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디 바로 자기 목적을 털어놨어 

 

 

"너무 재미있다 우리 좋은데 갈래?" 

"좋은데...?" 

 

"마하나콘 루프탑 가자 나 거기 같이 가고 싶어!"

"ㅋㅋㅋㅋㅋ" 

 

 

첫만남에 루프탑을 가자는 여자애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 ㅋ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얜 나름 고단수라고 생각했어 

 

시작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걸 드러내지 않고 어쨋든 나를 즐겁게(?)해줬잖아 ㅋㅋㅋ 

 

인스타에서 대화할때부터 루프탑이나 레스토랑 가자는 애들도 있는데 뭐 이정도면 괜찮지 

 

솔직히 그냥 같이 루프탑 데려가고 싶었어

 

하지만 그럤다간 끝이 없이 해달라고 할 것 같았어! 통장이 텅장이 될것 같은 느낌??? 

 

오늘 내가 여우중의 상여우를 만났구나! 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도 그동안 못된 여자애들을 끝없이 만나면서 단련될대로 단련된 남자! 

 

방콕에 처음 도착한 순진무구한 니콜라스가 아니라구! ㅋㅋㅋ

 

 

"나도 마하나콘 루프탑 정말 좋아해! 너랑 같이 가면 진짜 재미있을것 같아 ㅋㅋㅋ"

"맞아! 가자! ㅋㅋㅋ" 

 

"근데 루프탑을 가기에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이야"

"난 괜찮아!" 

 

"아니야 우리 두번째 데이트는 완벽해야 해 내가 더 널 소중히 대해줄게!" 

"난 괜찮아!" 

 

 

나도 잘 이해가 안될 소리를 막 남발하면서 드립을 치니까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어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겠지만 얘랑은 박자가 참 잘 맞네 ㅋㅋㅋ

 

지난번에 마하나콘 다녀온 사진들 보여주니까 자기도 막 가고 싶다구 ㅋㅋㅋ 

 

철벽방어를 시전했지! ㅋㅋㅋㅋㅋ

 

적당히 대화를 즐기다보니까 밤 10시가 넘어서 호텔에 가서 야간수영 해야 한다는 핑계로 헤어졌어

 

실제로는 이 시간에 야간 수영 해본적도 없고 수영장이 문을 여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계속 나랑 같이 있고 싶다길래 난 이 시간에 무조건 수영하고 일찍 잔다고 함! 

 

같이 수영할래? 하고 물어보니까 그건 싫은가봐 ㅋ 

 

켄신 이자카야에서 만났을때는 그냥 즐겁게 데이트 하고 헤어진 재미있는 여자애였어 

 

진짜 반전은 그 다음에 DM으로 대화 주고받으면서였는데... 

 

알고보니 통러에 있는 바(?)에서 근무하는 바걸이었어 ㅋㅋㅋㅋㅋ

 

자기 파트타임으로 이 바에서 일하는데 여기 오면 자기랑 대화할수 있데!  ㅋㅋㅋ

 

어쩐지 다음 약속 잡을때 계속 안된다고 하는게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섹시한 드레스 입고 풀세팅한 사진을 보내더라구 ㅋㅋㅋ

 

나랑 있을때는 일반녀처럼 옷을 입었던거였어 ㅋㅋㅋㅋㅋ 

 

으악! 또 투잡녀를 만났구나! 

 

역시 어메이징 타일랜드다 

 

기분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 ㅋㅋㅋ 

 

프로다운 세심함이 남다르더라구 남자를 은근히 설레게 만들 줄도 알고 

 

솔직히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싶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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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이코넨 23.10.07. 18:12
그래도 반전녀가 나중에 솔직하게 말한게 어디야~

끝까지 숨기로 모른 척 하는 언니들도 많은데~

그래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다보면 괜찮을꺼 같은데??

내가 만나본 투잡녀들은 뜯어 먹고, 얻어 먹는 언니들도 많지만

자기가 필요로 할땐 확실히 써가면서 챙겨주는 언니들도 있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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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7. 20:20
라이코넨
나름대로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기는 했어!

브로 말처럼 만나다보면 괜찮을거 같은 여자애거든

일단 외모가 괜찮다는게 가장 큰 이유지 ㅋㅋㅋ

켄신 이자카야에서도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계산하고 갔어
2등 로맨티칸 23.10.07. 18:21
브로~ 항상 올려주는 글들 보면서 너무 부럽고 또 한편으론 이렇게 해보고싶은 마음이 너무들어

보고있는 나도 나에게 숨어있던 감정이 몽글몽글 올라오네 ㅋㅋ

참 브로는 푸잉이들 만나면 미리 어디 갈지 정해놓고 만나는거야?

이번에 다시 방문하면 만나기로 한 푸잉이 있는데 저번 여행에서 너무 유흥만 했거니 아는게 아무것도 없네!

혹시 알아보는 팁 같은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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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7. 20:26
로맨티칸

나는 내가 앞으로 어디갈지 다 리스트가 있어 ㅋㅋㅋ

루프탑은 어디어디 통러바에는 어떤 곳들이 있고 씨푸드랑 무카타는 어디어디 이런식으로

 

구글맵에 미리 다 저장을 해놓고 있거든 ㅋㅋㅋ

난 외국인 입장에서 태국녀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남자가 리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여자애한테 괜찮은곳 추천해줘 네가 아는 곳으로 가자 결정권 넘기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ㅋ

 

언제나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내가 원하는 곳만 가고 있어 ㅋㅋㅋ 여자애가 나한테 항상 맞춰야해 

루프탑 재즈바 야시장 라이브바 귀여운 여자애와 같이 로컬탐방하는 즐거움도 상당하다구 ㅋ

일단 내가 카페레스토랑에 올려놓은 후기부터 보면 브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브로의 여행이 행복하길 바래!

로맨티칸 23.10.07. 20:53
니콜라스PD
정말 고마워 브로~~ 나도 참고해서 좋은 데이트 하고올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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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3.10.07. 19:51
태국 구미호였구만
남자를 홀릴줄 아는 푸잉이야
근데 이런 여자들이 남자를 또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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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7. 20:30
그랜드슬래머

정신 못차리면 지갑을 홀라당 털어갈것 같은 여자애였어 ㅋㅋㅋ

외모도 괜찮고 피부색도 어지간한 한국녀보다 더 하얀 피부 가진 여자애라서

이렇게 행동해도 좋다고 하는 남자들 많을거 같아 나도 넘어갈뻔했지뭐야 ㅋ

굶주린햄스터 23.10.07. 21:36
다음 방타이에 내가 희생양이 되어볼게!!
니콜라스브로가 괜찮다고했을정도면 도전해볼 가치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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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0.08. 05:34
이미 나였으면 어어오!? 하다가

마하나콘 끌려가고 그녀의 바 구석에서 쭈구리모드로 칵테일 마시고 집에 쓸쓸히 돌아갔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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