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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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77부: 역대급 즐거웠던 반타통로드 데이트 (란제오쭐라, 쭐라 파크)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2291 6 11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CEO녀와 함께 반타통로드를 향해 이동했어 

 

이 길은 다른 여자애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기분이 색달랐어 

 

같은 장소에서 데이트하는 것이지만 여자애가 달라지면 모든게 달라지는 것 같아 ㅋㅋㅋ 

 

그래서 여행의 즐거움은 끝이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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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통 로드를 향해 걸어가는데 정말 주변에 쭐라 대학 낙슥사들이 많았어 

 

신기한건 여자는 엄청 많은데 남자는 별로 없어 

 

여자끼리만 다니거나 남자 한명에 여자 여러명인 무리들이 상당히 많더라구 

 

이렇게 이상적인 비율이 있다니??! ㅋㅋㅋㅋㅋ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작은 오토바이를 저렇게 세명이서 타고가는 거였어 ㅋㅋㅋ 

 

오토바이가 큰것도 아닌데 저걸 3명이서 탄다구??? 

 

나도 저렇게 오토바이 타고 싶다.... 부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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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반타통로드 최고의 유명 맛집 란제오쭐라 ㅋ 

 

백종원의 똠얌라면으로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전세계 여행자들 + 태국인들까지 몰려드는 곳이야 

 

그동안은 웨이팅을 할 수 없어서 매번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웨이팅에 성공했어 

 

란제오쭐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배너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분명 오픈시간을 맞춰서 간건데 벌써 손님들 다 들어갔고 난 웨이팅을 해야했어 

 

홍콩에서 온 커플 다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힘들더라 ㅋㅋㅋ 

 

홍콩커플도 커플로 왔고 나도 커플로 와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홍콩남이랑 대화를 좀 했어 

 

내가 코리안이라고 하니까 내 옆에 CEO녀까지 한국녀로 생각하더라구  

 

굳이 오해를 정정해주진 않았어 ㅋㅋㅋ 

 

홍콩남은 방콕여행이 꽤나 즐거웠나봐 자기 다녀온 맛집 얘기를 많이 하네 

 

짧은 대화 후 자연스럽게 각자의 여자에게 집중하게 되더라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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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웨이팅하는데 진짜 쉽지 않았어 ㅠㅜ 

 

옆에 홍콩남도 엄청 힘들어하는게 보이는데 애쓰고 있더라구 

 

난 CEO녀와 함께 있으면서 애써 괴로움을 잊으려고 해봤어 ㅋ 

 

지나가는 툭툭들 정말 엄청나게 많이 봤고 버스도 봤는데 버스가 대우??? 한국산 버스인가? 

 

 

"진짜 쉽지 않다 엄청 힘들어 ㅋㅋㅋ"

"응 너 진짜 힘들어보여" 

 

"그래도 같이 있으니까 좋다! ㅋ"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라서 항상 사람이 많아"

 

"나도 알아 여기 한국에서도 유명하거든" 

"그래?" 

 

"난 웨이팅을 하지 않지만 오늘은 웨이팅을 할거야!" 

"왜?"

 

"기분이 좋으니까!!!"

"ㅋㅋㅋㅋㅋ" 

 

 

내가 CEO녀를 마음에 들어하는게 예뻐서라고 생각했는데 반드시 그것만은 아니었어 

 

내 마음을 상당히 편하게 해주고 나한테 모든걸 맞춰주는 느낌이야 

 

모든 부분에서 밸런스가 완벽하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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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끊임없이 나한테 말을 걸더라구 

 

재잘재잘하는 느낌이 엄청 좋았어 

 

CEO녀도 매우 지치고 힘든 상황일텐데 그런 내색도 하지 않았어 

 

근데 자꾸 나한테 태국어를 가르치려고 해 ㅋㅋㅋ 

 

 

"오빠 할줄 아는 태국어 있어? 아까 코쿤캅하는거 봤어!"

"코쿤캅 사와디캅 이거 할줄 알아!" 

 

"코톳캅 이건 미안합니다라는 뜻이야 이제부터 이것도 기억해" 

"오케이!" 

 

"오빠 나 저거 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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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까 왠 이상한 꽃을 파는 노점이 왔더라구 

 

어떤 꽃을 원하냐고 물어보니까 나보고 고르라는 거야?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주황색을 골라줬어 

 

단돈 10바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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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나한테 뭘 사달라고 할 애가 아닌데 조금 이상하긴 했는데 

 

이게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나봐 ㅋㅋㅋ 

 

주황색 이건 스님?? 몽크랑 관련된거라고 엄청 웃더라구 

 

난 잘 모르겠지만 각 꽃의 색깔마다 뭔가 태국에선 의미가 있는것 같았어 

 

CEO녀 덕분에 길거리에서 웨이팅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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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순번이 돌아와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어 

 

덥고 힘들었던 야외에 있다가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까 에어컨이 너무 좋더라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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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똠얌라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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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고의 맛이었어 ㅋㅋㅋ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퀄리티에 진심으로 놀랐어 

 

 

 

좀 더 자세한 리뷰는 이 배너링크를 클릭해줘

 

 

내가 똠얌라면에 사이드 메뉴를 너무 많이 주문하니까 CEO녀가 좀 놀라더라구 

 

 

"너무 많이 먹으려고 하지마!" 

"한국남자에겐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ㅋㅋㅋ" 

 

 

근데 밥 먹으면서 CEO녀 말을 들을걸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 

 

똠얌라면이 양이 많아도 정말 너무 많았어 

 

그래도 맛있어서 다 먹었어 ㅋㅋㅋ 

 

내가 다 먹는거 보면서 놀라긴 하더라구 

 

너무 많이 먹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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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서는 다시 쭐라파크로 이동했어 

 

외국인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쭐라롱컨 대학생들이었어 

 

우리도 그 사이에 앉아서 좋은 시간 보냈어 ㅋㅋㅋ

 

그냥 가만히 공원에 앉아서 귀여운 애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기분이 좋더라구 

 

진짜 내가 태국의 로컬에 깊게 녹아드는 느낌이었어 

 

CEO녀는 참 매사에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자애였는데 쭐라 파크에서도 그렇더라구 

 

옆에 있던 낙슥사들하고도 인사하고 한참을 얘기하길래 난 원래 아는 사이인가? 했는데 

 

모르는 사이라고 ㅋㅋㅋ 그냥 궁금한게 생겨서 대화했데 

 

그러더니 갑자기 기타를 갖고 있는 무리들한테 가더니 인사하고 나도 같이 데리고 가는거야?? 

 

응????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ㅋㅋㅋ 

 

CEO녀는 확실히 친화력이 정말 좋았어 

 

어떻게 한건진 모르겠는데 기타 갖고 있던 남자애가 CEO녀한테 기타를 주는거야??? 

 

원래 아는 사이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처음 본데 ㅋㅋㅋ

 

원래 이렇게 다들 친절한가? ㅋㅋㅋㅋㅋ 

 

얘한테만 친절한게 아니라 나한테도 너무 친절하네 

 

영어로 인사하면서 안녕 나 한국드라마 좋아해 만나서 반가워 하면서 ㅋㅋ 

 

도깨비 드라마를 좋아한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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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녀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어 ㅋㅋㅋ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황이 너무 상황인지라 뭘 해도 즐겁더라구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는 데이트가 참 신기하면서도 즐거웠어 

 

이벤트가 빵빵 터지는 이런게 여행의 즐거움인가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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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3.10.05. 16:19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구만 ㅎ

친구가 기타도 칠줄알고, 말도 재밌게 하고 매력이 많은 아가씨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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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5. 18:48
닌자
재능이 많고 자신감도 넘치고 사교적이고 배려심이 좋은 여자애였어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만났는데 다른 것도 다 마음에 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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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10.05. 19:30
마트에 똠양라면 팔던데 똑같지 않아도 비슷한 맛은 나겠지?
단 해산물이랑 기타 토핑을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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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5. 20:39
그랜드슬래머

똠얌라면도 똠얌라면인데 저 항정살 튀김도 맛이 대박이야

그런데 가격은 합리적인 금액이고

왜 인기가 넘치는지 알겠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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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냥냥이 23.10.05. 23:12
똠양라면이 있었..ㅇ..ㅓ? 몰랐엌ㅋㅋ 한번 먹어봐야겠다 무슨맛일지 궁금해.
우우 니콜브로는 그냥 대학생때 놀던 너낌이 난다 ㅋㅋㅋ 부럽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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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6. 12:28
냥냥이
나는 똠얌꿍을 먹지 않는데 똠얌라면은 맛있게 먹었어

조금 특이한 느낌의 해물라면 같았어!

여행기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방콕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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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0.06. 05:00
좋아 그래서 식은 태국이야 한국이야 브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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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6. 12:30
Madlee
응? 세상은 넓고 만나야 할 여자는 많다구 브로

아직 일본녀와 서양녀도 제대로 경험해본적이 없는데 ㅋㅋㅋ

중국녀와 베트남녀도 놓칠수 없지

나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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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0.07. 02:52
니콜라스PD
그러니까 태국에서 원 픽 일본에서도 원 픽

그래야 나중에 여행갈때마다 편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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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10.06. 09:08
와 똠얌라면

파타야에서 나도 한군대 가는대가 있긴 하지만 맛은 그닦이라 ㅠ.ㅠ

아무튼 이제 CEO녀와의 이야기 시작이구나!!

안녕 디자인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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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10.06. 12:31
라이코넨
디자인녀를 만나면서 내 여행의 퀄리티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고

CEO녀를 만나면서 또 한번의 큰 변화가 있었어

확실히 여행자는 만나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가에 따라서 많은게 달라지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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