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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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여행기 2편 - 소이카우보이

톰보이
763 0 1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BGM은 켜고 봐라

 

확실히 몰입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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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툭툭이를 타고 40바트라는 매우 싼 가격에 사원 몇 곳을 돌아봤다고 했지 ?

 

사원 몇 곳을 돌아본후엔 시간을 보니 한 4시 쯤 됐더라 ㅋㅋ 

 

저녁을 먹기에도.. 어디 관광을 가기에도 애매한 시간이었지

 

그래서 또 무작정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ㅋㅋ

 

마침 급식이들도 하교할 시간이었고 사람들도 조금씩 퇴근하는거같아서 . 

 

그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보고 싶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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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엔 오토바이가 진짜 줜나 많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되게 잘탄다 ㅋㅋㅋㅋ

 

5살 짜리 정도 되는 애기가 오토바이 타는거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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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다가 찍은 강. 

 

근데 뒤에 구름 보이냐 ? 태국의 맑은 날에는 진짜 구름이 환상이다

 

정말 무슨 수채화로 그림 그려놓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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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쪽은 아무래도 여행객이 존나 많음

 

그래서 마치 유럽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킴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카오산 좀 멀리 현지인 주거촌 쪽으로 걸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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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골 풍경같음 ㅋㅋ

 

여기 구멍가게에서 콜라 사먹었거든 ?

 

근데 20바트인가 하더라

 

물론 양은 많지 않았지 . 

 

그래도 600원에 콜라 처먹을수있다는 행복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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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숙소쪽 방향으로 이동했다.

 

 

숙소쪽 길에 툭툭이들이 단체로 대기중이거든 ?

 

근데 거기서 다시 그 동아리 회장 닮은 툭툭이 호객꾼이 나 부르더라 ㅋㅋㅋㅋ

 

툭툭이 뒷자리에서 손짓으로 나 부름

 

 

그래서 내가 툭툭이로 갔지

 

-왜 불렀노 ?

 

-나 존나 좋은거 가지고 있다

 

- 오~ 뭔데 ?

 

- 조금만 기다려라 

 

 

 

존나 좋은거라길래 난 무슨 티켓같은거 팔려는건줄알았다 ㅋㅋㅋ

 

근데 맞았음 ㅇㅇ

 

좀 의미가 다르긴해도 ㅋㅋ

 

갑자기 이 ㅅㄲ가 행인 눈치 존나 살피면서 툭툭이 트렁크를 열더라

 

그러더니 주섬주섬 뭘 꺼내 ㅋㅋㅋ

 

보니까 시발 여자랑 거품목욕중인 남자사진 ㅋㅋ

 

여자 다 벗고있었는데.. ㅗㅜㅑ 

 

보자마자 터졌다 ㅋㅋㅋㅋㅋ 내가 태국에 왔긴 왔구나..

 

이거 사진찍어가도 되냐고 물으니까 안된대 ㅋㅋ.

 

 

- 너 이거 안해볼래 ?

 

- 나 아직 그런거 할 나이 아니다!!

 

 

 

그러고 그냥 나왔다 ㅋㅋㅋ

 

담에 또 보자 그러고 다시 카오산 로드쪽 구경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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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엔 길거리 노점상도 굉장히 많다.

 

나 꼬꼬마 개급식때도 노점상이 꽤 있었던거같은데 .

 

그렇게 걷다보니 저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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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카오산 로드는 굉장히 분위기가 업된다.

 

마치 매일매일이 축제인 기분 ?

 

그러다가 근처에 태국 천막 음식점이 있길래 들어갔다.

 

손님도 나 혼자여서 분위기 좋앗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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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이름은 전부 영어로 써있더라 ㅋㅋ.

 

그래서 태국식 이름은 모른다 미안하다

 

땅콩과 치킨 피망 양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들을 칠리소스에 볶아낸 음식인데.

 

진짜 존나 맛있었음 ..

 

근데 더 감동인건 저게 고작 70바트 (2100원 가량)이라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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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시키니 110바트 정도 나오더라

 

3500원에 저정도 먹을수있다는게 행복이었다..

 

물론 양은 엄청 많지 않았지만, 내 속을 채우기에는 충분했던거같아

 

반대편 음식점에서는 남미풍의 어쿠스틱 기타 음악이 들려오고

 

저녁이라 하늘은 노을지고 있고

 

바람은 솔솔 불고 ....

 

정말 행복했다 

 

뭔가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을 강렬히 받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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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팁까지 그냥 150바트 드리고 나왔다 ㅎ

 

아주머니 한분과 아저씨 한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였어 .

 

너무 맛있어서 여행중에 자주 들린 음식적임 .

 

소나기가 살짝 내린 후여서 날씨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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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밤거리 .

 

밤이 되면 조명이 은은하게 켜지고  근원 모를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ㅋㅋ

 

분위기 환상~

 

화질구리 미안하다

 

숙소 반대편으로 나와서 카오산 로드 쪽으로 걸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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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

 

유럽인이 약 60퍼센트 현지인이 약 20~30퍼센트

 

동북아인이 10퍼센트 정도 되는거 같았다

 

서양인들 덩치 레알 씹상타취 ㅋㅋㅋㅋ

 

스타크래프트 마린 몸이랑 싱크로 80퍼인 행님도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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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곳은 카오산 로드 중심가에서 약 3분정도 도보 떨어진 곳 .

 

불과 3분인데 사람이 붐비고, 안 붐비고의 차이가 장난 아니더라

 

길거리 노점상은 정~말 많다 ㅎㅎ

 

그런데 대부분 종류는 비슷비슷하더라 

 

스티키 망고, 두리안 같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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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알겠냐 ?

 

 

비틀즈다 .

 

물론 진짜 비틀즈는 당연히 아니고 ㅋㅋ

 

비틀즈 코스프레하고 노래 부르는 사람들인데

 

정말 싱크로율이 ㅎㄷㄷ하더라

 

노래 부르는데 노래도 정말 잘부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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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생각난건데

 

좀 신기하더라 ㅋㅋ

 

걷다보면 존나 모든 냄새가 다 밤공기에 섞여있는듯해

 

오토바이의 뿌연 매연 냄새

 

길거리 레스토랑에서 풍기는 고소한 냄새

 

비릿한 생선 냄새

 

여름 밤공기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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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진짜 ㅆㅂ 너무 더워서 요구르트 하나 샀다

 

저런 큰 요구르트가 20바트. 한화 600원이다.

 

한국에서는 약 1000원에 판매하는거같더라

 

 

그리고 다음날 스쿰빗으로 이동을 위해 이만 숙소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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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이가 나한테 준 지도를 보고 ..ㅎ

 

봐도 모르겠더라

 

구글맵이 짱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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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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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배낭을 배고 다시 나왔다......

 

15kg이라 게이들에게는 안 무거울지 몰라도

 

난 힘들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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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 식사는 또 같은 식당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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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이제 이동할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짐이 있으니까 택시로 가는게 나을거같다고 생각했고

 

택시를 잡기 위해 거리로 나갔다.

 

 

그런데 또 어김없이 오는 호객꾼 ㅋㅋㅋㅋ

 

- 너 어디가?

 

- 스쿰빗.bts

 

- 오 되게 머네;;

 

- ㅇㅇ 택시로 갈거에요 ㅂㅂ

 

- 400바트에 가자

 

- 싫음 비쌈

 

- 그럼 300바트

 

사실 또 사기의 피해자가 되기는 싫엇는데 ㅋㅋ

 

그냥 편한게 최고지 하고 알앗다고 딜보고 툭툭이에 탑승햇다 ..

 

호구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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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황색 조끼입은것도 마찬가지로 택시인데 .

 

저건 조금 다르게 오토바이 택시야 ㅇㅇ

 

그나저나 뒤에 예쁘게 꾸미신 언니는 어딜가는걸까

 

궁금하노 ㅎ

 

그리고 이제 툭툭이가 도착할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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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ㅆㅂ 어이없던게 내가 스쿰빗 bts( 스쿰빗 지상철 스테이션)까지 가자는걸

 

그냥 근처 bts로 가는걸로 알아들었나 보더라 툭툭이 기사가 ;;;;

 

여기에 내려주니 매우 당황했음

 

근데 존나 해맑게 웃는데 ... 

 

태국인의 웃음에 또 한번 호갱이 됩니다...ㅠㅠ

 

 

 

아니 근데 난 지상철 존나 탈줄모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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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모르겠음 .

 

그런데 폰으로 찾아보니까 어떻게 어떻게 해서 다 배우게 되더라 ..

 

한국이랑 크게 다를건 없었음 

 

지상철 타는 법은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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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이미지. 우리가 생각하는 인종 이미지는 되게 못생기고 까맣고 이질적으로 생겼을거같잖아 ?

 

 

 

솔직히 와보니까 더하다.ㅋ ㅋ 

 

여자든 남자든 말야 .... 그렇다고 차별할려는건 절대 아니다.

 

근데 내가볼때 진짜 한국에서 ㅍㅌㅊ만 되도 여기선 먹혀줄듯 ㅇㅇ;;

 

간혹 동남아 외모> 한국인 외모 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던데.

 

솔직히 개소리다 . 직접 와보고 말해라

 

 

아 근데 키는 내가 생각한거랑 좀 다르더라

 

뭐 어떤 여행기 보면 태국에서 키 180이면 190취급받는다! 이런 소리있던데.

 

개~소리임. 여기도 큰 사람은 큼.

 

다만 평균키는 한국보다 훨 작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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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기위해 내린 시암 역.

 

시암역은 방콕의 최대 번화가.

 

즉 태국에서 최대로 번화한 곳이라고 봐도 좋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우리 갓중기 형님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게 아니노 ? 

 

태양의 후예가 그래도 꽤 파급효과가 컸던거같다. 벌써 1년이나 지난 드라마인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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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스쿰빗 bts 역에 도착.

 

태국 지상철도 사람 굉장히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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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을 켜고 열심히 열심히 걷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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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

 

이 곳은 약 900바트에 묵은 곳이야. 한화로 27000원이지

 

정말 굉장히 만족스러웠어

 

(위치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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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구경하기 위해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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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 걸었을까?

 

굉장히 큰 건물이 하나 있더라고.

 

우리나라 홈플러스 같은 ....

 

이름은 테스코더라 ㅎ

 

뭔가 색다른게 있을까? 하고 들어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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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드코트에 가서 음료를 하나 시켰지

 

저거 하나에 20바트였음 한화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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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푸드코트에서는 이렇게 카드에 돈을 충전한 뒤,  직접 푸드 가판대에 가서 카드로 결제하는 식이다

.

난 100바트 충전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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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시킨 볶음밥.

 

해산물과 야채 볶음밥이다.

 

가격은 59바트 저렴해 .

 

근데 시발 노무 짜더라 ;;;;

 

다 먹긴 먹엇는데

 

간을 뭐 이런식으로 한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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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매장도 한국이랑 별로 다를바는 없더라고 .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잠시 낮잠을 청한 뒤.....

 

 

 

이번에는 드디어 니들이 원하는 유흥가에 간다 ㅋㅋㅋ

 

나도 사실 궁금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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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거 한국에서는 경험해보기가 쉽진 않잖아 ㅋㅋ

 

밤에 오픈한다길래

 

8시에 출발!

 

또 걸어서갔다이기 ...

 

ㅆㅂ 줜나 더웠다 진짜. 나같은 바보짓 하지마라 게이들은

 

그리고 스트립바에 가서 돈 많이 쓸까봐 걱정되서 지갑에 딱 2000바트 (6만원)만 장전하고 향했다.

 

구글맵을 키고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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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트래픽 잼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시발 ㅋㅋ

 

아무리 퇴근 시간이라지만 ...

 

진짜 큰 도로, 좁은 도로 안 가리고 엄청나게 막히더라

 

다른 동남아 개발도상국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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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에 본 불당 .

 

많은 사람들이 저 불당을 꽉 메우고 기도중이더라 .

 

태국인들의 깊은 신앙심을 볼 수 있었음 

 

인상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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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쩌다 들어선 골목길 .

 

일본풍이 나지 않냐 ?

 

일본인들이 거주중인 곳이더라 ㅇㅇ

 

태국엔 일본의 것들이 많은거같더라

 

더불어 이미지도 좋은거같고 .

 

너가 만약에 태국에 간다면, 현지인이 국적을 물어볼거다

 

한국인/일본인 ? 이라고 물으면 대충 그래도 ㅍㅌㅊ는 되는거다

 

근데 태국/중국인 ? 이렇게 물으면 ㅎㅌㅊ인거같음 .

 

짧은 경험에서 나온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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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레스토랑도 굉장히 많이 보인다 .

 

내가 방콕에 머물면서 일본식을 2번 먹어봤는데

 

솔직히 두번 다 별로더라 . 맛도.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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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개가 되고 싶다.

 

그냥 개 말고

 

태국의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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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걷다보니 드디어!! 약 2시간 만에 도착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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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소이 카우보이.

 

사실 규모는 엄청 크진 않다

 

워킹스트리트에 비하면 귀요미 수준 .

 

근데 이 곳에 엄청나게 많은 스트립바 업소들이 모여있더라 

 

여기를 지나갈때면 언니들의 시선과 손길이 느껴짐 .

 

물론 널 향한 진심의 눈빛은 아닐거다

 

니 지갑속의 돈을 향한 그윽한 눈빛일것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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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찐따 쫄보라 들어가기전에 굉장히 떨렸다

 

ㅄ같은거에 떠는 진성 일게이 ㅍㅌㅊ ?

 

그리고 이제 한 10시 -11시 되는터라 슬슬 사람도 모여들었고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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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떨려서 바로는 못들어갔다 미안하다

 

처음 한바퀴 도는데 언니들이 덥석덥석 잡아대는데, 이런 경험 처음이어서 ㅎ

 

아고고바 입구를 불과 10m 앞에두고 심호흡을 한 10분간 한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을 가다듬고!!

 

이왕 들어갈거 한번 ㅈ되는데 들어가보자 하고

 

검색했다 .

 

그랬더니 크레이지 하우스가 오진다는거 아니노 ?

 

언니들이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채 봉 잡고 춤춘다더라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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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았다 .

 

 

 

바로 옆에 있더라 ㅋㅋ

 

저기에 가운 입은 언니들 보이냐 ?

 

안에서 다 벗고 춤추다가 밖에 담배 깔려고 가운만 걸친 채 나온거다

 

ㅆㅅㅌㅊ

 

크게 한번 심호흡하고!!!

 

들어갔다 

 

근데

 

진짜 홀랑 다 벗고 있는거 아니노 ?

 

와 ㅆㅂ 존나 깜짝 놀랬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안에는 사람들 존나 많고 ㅋㅋㅋㅋ

 

나도 들어가서 오렌지 주스 하나 시켜서 감상했지

 

양키 아재들은 벌써 여자들 끼고 주물러가며 ... 확실히 서양인들이 잘 즐기는거같아. 젊은이든 늙은이들이든 말야.

 

들어가서 오렌지 주스 하나 시키고 한 10분정도 감상중이었는데

 

거기서 대빵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나한테 자꾸 여자 눈치주더라 .

 

아마 거기 여자들한테도 레이디드링크( 바 걸에게 대접하는 음료) 사주라고 하는 눈빛인거같았다 .

 

그러더니 어떤 여자애 한명 데리고 오더라

 

되게 일본인스럽게 생긴애였음 ...ㅇㅇ 얜 다 벗고 있지는 않았고 비키니 차림이었어.

 

솔직히 얼굴은 내 스탈이었음 .ㅋ

 

데리고 오면서 얘 어떠냐고 자꾸 나한테 묻는데 ㅋㅋㅋㅋ

 

그냥 나는 미소만 지었다.

 

그 여자애도 날 보며 약간 소심한 웃음만 지었고 ㅋㅋ 눈도 못마주치는거같았고 . ㅋ

 

내가 그렇게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아줌마도 그냥 다른 애 케어하러 가는거같더라 

 

나랑 그 여자애는 머쓱하게 나란히 서있으면서 무대만 구경했음

 

그러다가 내가 얘를 잠깐 곁눈짓으로 힐끔힐끔봤는데 나랑 눈 마주친거다 .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먼저 말걸었지.

 

-안녕 

 

- 안녕

 

-ㅋㅋ 너 왜 나한테 말 안 걸었어 ?

 

-그냥 너가 나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서..

 

-아닌데 ㅋㅋ 

 

-아 그래 ? 이런곳 처음이야?

 

- 응. 너 일한지 얼마나 됐어?

 

-몇주됐어.ㅋㅋ

 

-아~ 몇살이야?

 

-22살이야 .

 

-아 난 21살. ㅋㅋ (한국나이 말고 만 나이.ㅋㅋ)

 

- 어리네 ㅋㅋㅋ

 

 

이런식으로 잡다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 기억나지는 않는데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함 ㅋㅋ

 

조명이라 잘 안보였던 탓일까, 꽤 예뻤음 ..ㅇㅇ;;

 

그러다가 자기 무대위에 춤추러 가야할 시간이래 .

 

나도 음료수 하나만 사달래.

 

그래서 뭐... 알았어 사줄게 하고 사줬다.

 

또 호갱된 기분 ㅠㅠㅠ

 

근데 춤 한 10분 추고 교대할 시간에 내려오더니만

 

나 옆으로 다시 오더라.

 

그러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했음 ㅋㅋㅋ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전혀 스트립바에서 할 이야기같지는 않았는데 말야 ㅋㅋㅋㅋ

 

뭐 걔는 당연히 내 지갑이 목적이긴 했겠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러다가 얘가 한번 더 춤추고 다시 나한테 옴 .

 

-너 호텔 어디야 ?

 

- 음 ... 스쿰윗 쪽이야. ㅋㅋㅋ;;;;

 

- ㅋㅋㅋ 스쿰윗은 여기도 스쿰윗인데 ? 정확히 어딘데

 

- (설명하기 어려워서 횡설수설)

 

- 나 니 호텔 가고 싶어 .

 

 

 

솔직히 너무 일렀다 . 11시정도 밖에 안된 이른 시간이었는데 호텔 가자니 ...... 난 좀 더 놀고싶었는데 말야

 

그래서 그냥 계속 얼버무렸다 .

 

나 돈도 좀 아껴야하고 ~ 여기 되게 많은 사람들 있고. 넌 충분히 예쁘자나 다른 사람 찾아봐 ~~ 이런식으로

 

그랬더니 자기는 아재들 싫댄다. ㅋㅋㅋ

 

그렇게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벌이다가 .. 다시 얘가 춤출 시간이었고 얜 다시 올라갔다

 

그렇게 다시 무대만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서빙 아줌마가 나한테 눈치 주더라

 

오렌지 주스말고 더 주문하라는 식으로 .

 

유!! 오렌지 주스!! 쏘 롱 타임!! 이렇게 말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미련없이 나와버렸다 .

 

그리고 이번에는 아까 구경만했던 다른 바들을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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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식으로 언니들이 밖에 나와서 호객행위한다 .

 

지나가는 서양 할배 손을 붙잡기도 하고

 

소리지르기도 하고 .

 

태국 여자들 인물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들어와보니 확실히 유흥가는 유흥가인거같더라..ㅇㅇ;;

 

태국 예쁜이들 엄청 모아둔듯 

 

우와~~ 하면서 걸어가고있었는데

 

누가 내 손목을 낚아채고 존나 반강제로 바 안으로 들어갈려하더라

 

성괴삘은 좀 났으나 예뻤음 .. (트젠은 아니었던듯. 트젠 바는 1개 있던거같더라)

 

안에 들어가니까 그 큰 바에 서양 아저씨 3-4명 하고 나 뿐이더라

 

다른 테이블이어서 흘깃흘깃 봤는데 ... 진짜 서양 아저씨들은 존나 잘 놀음 ;;

 

진짜 눈치같은거 안보고 다 만지고.. 오히려 바 걸들이 부담스럽다고 그만하라고 소리칠  정도로 ㅋㅋ

 

어쨌든 나랑 같이 들어온 여자애랑 서로 호구조사 하고 레이디드링크 하나 사주고 이야기했다 .

 

대화는 그냥 일반적이었던거같다 ㅇㅇ 그 전과 별 다를거없는 . 이때 쪼금 취기가 올라서.. 잘 기억이 안난다 ㅠㅜ

 

근데 이야기하다가

 

막 내 손을 지 몸에 갖다대더니 ..

 

갑자기 얘가 내 바지를 까더라 ㅁㅊ; ;;; 존나 깜놀했음 

 

그러면서 아무도 안본다고 괜찮다더니 내 위에 올라탐 ;;; (실제 성행위는 아니었음)

 

타이트한 핫팬츠 입은채로 돌리는데 허리놀림 ㅅㅌㅊ ;

 

거기 대빵 아줌마는 또 나보고 개 쪼개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얘도 또 호텔 가자길래 .... 그냥 싫다하고 나와버렸다 .

 

 

 

그러다보니 시간은 한 12시 쯤? 되었을거야

 

나도 이제 술이 좀 들어가서 ..... 피곤했어 .

 

하지만 마지막으로 어디 한번만 들어가보자!!! 하고 아무데나 보이는 곳 똭 들어갔음 

 

그랬더니 이번엔 여자애들 두명이 나한테 들러붙대 ?;; ㅅㅂ;

 

물론 바에 들어오면 술값을 감당해야한다는건 알지만 ... 2명 사주긴 싫은데 말야 ㅜ

 

내가 그래서 한명만 남으라고 그랬지 나 두명은 싫다고 ㅋㅋ

 

그랬더니 얘네가 둘 중에 한명을 고르라고 말하더라.

 

솔직히 둘다 예뻤는데  난 그냥 내 취향 한명 찍었음 .

 

그렇게 서로 또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얘는 되게 나랑 좀 맞는거야 . 잘 웃기도 잘 웃고 ㅋㅋ

 

그리고 은근히 적극적이더라. 먼저 키스하려고 하고.. 자기 옷에 내 손 넣으라 그러고 ;;;;;

 

내가 진짜 호텔행은 거부하려고 맘 먹었었는데 ... 취기도 오르다보니 솔직히 좀 마음이 .... 동요되었던거같다.

 

나중엔 얘도 자기랑 호텔 나가자그러더라 

 

자기는 어차피 내일 오후 근무니까. 계속 너랑 같이 있을수있다고 . 나가자고 자꾸 ...

 

근데 난 솔직히 가고싶엇어도 당장 현찰도 없었어 ㅇㅇ

 

그래서 내 사정을 말했더니 그럼 자기 라인을 알려주겠대 난 니가 맘에 든대

 

ㅇㅋ ... 하고 그냥 라인 받긴 받았다

 

그리고 다시 혼자 호텔에 돌아와서 잤지 ....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영상통화가 와 있는데 ...

 

다음편에 이을게 

 

image.png.jpg

 

 

다음편을 살짝 스포해주면.

얘랑 결론적으로 성관계를 했냐 ? X 그 이유는 다음편에 상세히 풀게!!

그치만 얘랑 되게 재밌게 놀았다 진짜 ㅋㅋ 클럽가고 야시장가고 . 얘가 나 옷도 사줌ㅅ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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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담배피는울프 22.01.12. 20:06

밤에 존나 재밌게 놀았겠다 ㅋㅋ 질펀하게도 놀면서 술에 쩌들면서 여자끼면서 노래부르면 얼마나 재밌는 낙일까 나는 지레 생각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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