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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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잊어버리기전에 쓰는 파타야후기 2편

비바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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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달리 형들이 좋아해줘서 2 편도 짧게나마 빨리 써보려고해

 

이번편도 꿈이야기의 한편입니다. 판사님 ^^

 

 

지난편 마지막 처럼 한국술집같은곳에서 2차를 하게되었는데 

확실히 조용한곳에서 얘기하니깐 좋더라고 

자기는 사실 아고고에서 일한다 전남친이 한국인이였다 

 

 

한국사람들을 좋아하지만 반은 착하고 반은 나쁘다 라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지 뭔가 술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그때당시에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좀 건강하지 못해서인지 되게 이 푸잉의 삶이 얼마나 힘들까 라는 시덥잖은 고뇌에 빠지며 술을 연거푸 먹기 시작했어 

 

갑자기 푸잉이 놀라더니 왜이렇게 술을 빨리먹냐며 물어보자 나는

정말 오랜만에 여행왔으며 태국은 처음인데 너를 만나서 좋다 라는

앞뒤안맞는 이상한 멘트를 날리며 웃었어 ㅋㅋ

그때 생각해도 왜 그렇게 얘기했나 싶지만 다행히도 좋아해줘서 그냥 넘어갔었더랬지 

 

 

그 가게에서 소주 두병에 안주 두개? 정도 시켜놓고 먹다가 한 

4시 반쯤이었을꺼야 

시덥잖은 얘기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에 나는 비행기 타고 온 여행객이지만 이친구는 여태 일하다가 끝나고 왔을 생각에 걱정되서 

안피곤하냐고 너 좀 피곤해보인다 하니깐 갑자기 표정이 굳더라고 

 

자기는 지금 즐겁고 괜찮다 혹시 내가 싫어서 그러냐는 답문에 

나는 갑자기 변하는 분위기를 캐치하고 

‘여기서 말한마디 잘못하면 오늘 호텔에서 캔맥주 마시면서 혼자잠들꺼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스치며 

 

 

‘사실 내가 좀 피곤하다 퇴근하고 바로 비행기타고 파타야까지 오느라 피로가 좀 쌓여서 호텔에서 좀 쉬면서 맥주한잔 하고싶은데 

같이갈래?’ 라며 직구를 던졌고 

그녀는 해맑게 웃으며 ‘why not !’ 이라 외치며 그길로 

나의 보금자리였던 앳마인드로 떠났어..

 

 

 

image.png.jpg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리셉션에서 여자 신분증을 맡긴뒤

조이너스 차지를 내면 되는줄알고있었지만 

그냥 리셉션 푸잉은 눈인사를 한뒤 내옆에있던 푸잉이랑 뭐라뭐라 한뒤 그냥 올라가도 된다고 하더라 

올라가서 물어보니 리셉션 푸잉한테 자기가 여자친구라고 해서 

Id카드를 안맡겼다고 하더라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서 맞다는 표시를 해줬고 ㅋㅋ

 

앳마가 조이너스차지를 안받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다음날 예약내역을 봤을땐 2인으로 예약을 해놔서 별상관이

없었던걸수도있어 그리고 나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지만 

Id카드를 맡기는건 무조건 해야할거같아 

이후에 다른푸잉이 왔다갔을때 리셉션에서 전화가 오면서 

푸잉 보내도 되냐 라고 전화가 걸려올땐 뭔가 안심이 되더라고 ㅋㅋ

 

 

 

각설하고 올라가자마자 서로 누가 뭐라할것없이 서로의 몸을 탐하거나 그러진 않고 나도 처음 방타이라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ㅋㅋㅋ 호구까올리 한명 추가할뻔 했지만 내가 맥주를 하나 따자

푸잉이 먼저 씻고 오겠다며 샤워를 하러 가고 

나는 그타임에 한국에서 준비해온 콘돔을 찾으려고 캐리어를 뒤지기 시작했지 그런데 갑자기 호텔에 모든 불이 다 꺼지는거야 

나는 이 푸잉이 부끄러워서 불을 껏나보다 싶었지만 

물소리는 계속 들리며  불이 꺼짐과 동시에 이푸잉도 갑자기 

오이 오이를 외치며 나에게 장난치지 말라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지 

 

image.png.jpg

 

시발 정전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참나 

 

 

 

image.png.jpg

 

저 멀리 보이는곳은 다 불이 켜져있는데 왜 우리쪽만 정전일까 

생각하며 리셉션으로 전화를하니 20~30 분이면 다시 전기가

들어온다는거야 

진짜 나에게 들어오는 불운이 이번달에 다겹쳐서 들어오나 싶기도

하고 이걸 어찌해야하나 고민하고있는데  푸잉이가 어두워서 무섭다고 같이 씻자고 하더라 ? 

 

사실 방타이 초심자에게 들어온 행운이 아닐까 싶어서 

핸드폰 라이트 하나 키고 같이 샤워를 했어 

아마 이날 내가 가지고 있던 수줍음이라던지 어색함은 이때

싹다 사라진거같아 아고고에서 일하던 친구라 그런지 

또 한국인과 교제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뭘 원하는지 어디가 좋은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스킬이 나를 휩쓸어버렸어

 

흥분상태였던 나는 그대로 침대로 들고가서 

동갤에서 배운대로 애무를 하는척 하면서 스멜체크를 했었지

진짜 오늘은 되는날인가 하면서 묘한 과일향이 나길래 

기쁨에 젖은나는 정전되서 찾지 못한 콘돔을 뒤로하고 그대로 

도킹을 시작하려던 찰나에 지갑에 비상용 으로 보관하던 오카모토가 생각나서 완벽한 준비를 하고 거사를 치뤘어 ㅋㅋ

 

처음은 둘다 술도 많이 먹고 내가 좀 지루여서 오래걸리기도해서 

정자세 혹은 도기 위주로 계속 진행했지 늦은 피니쉬 탓에 둘다

피곤해서 그대로 골아떨어지려다가 한 5분뒤에 

온 방에 에어컨이며 불이며 티비까지 다켜지더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둘다 짜증과 웃음으로 화답해주며 나는 생각이 좀많았던

시기여서 잠을 잘못잤기에 혼자 테라스로 나가서 담배피면서 맥주를

마시고있었어 

 

 

푸잉이가 한 십분쯤 뒤에 라인을 보내더라고 

처음엔 누군가 싶었는데 핸드폰 화면에 

‘You don't want to sleep with me?’

‘스티커를 보냈습니다.’

 

‘스티커를 보냈습니다.’

 

‘스티커를 보냈습니다.’

 

이걸 보며 아 아직 안자는구나 하고 

옆에서 조신하게 잠들어 주는척 하면서 동갤을 보고있었어 ㅋㅋ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지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열한시?열두시? 그쯤이었을꺼야

푸잉이가 일하는 아고고로 출근하고 준비해야한다며 슬슬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깨버렸지 

어제는 생각안하고 있었지만 그녀와 나는 커스터머와 워커라는걸 잊지 않았던 나는 푸잉이에게 내가 얼마를 줘야 하냐고 물었고 

그 푸잉이는 갑자기 웃으면서 내뺨을 치더니 

이따가 저녁에 자기 가게로 놀러오라는것이었어 .. 

물론 뺨은 쌔게 맞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정거래는 해야 뒤탈이

없을탠데 하면서 고민했지만 계속 완강히 거절하는 푸잉이에게 

500 밧을 주며 택시타고 집갔다가 택시타고 가게로 가라는 말을 해주며 푸잉이를 보내려고 했지 

 

 

푸잉이가 알겠다고 하더니 핸드폰을 키더니 갑자기 

‘ I have about 40 minutes’ 하며 눈썹을 올리더라고 

뭐지 하다 5 초뒤에 이해해버린 나는 캐리어에있는 장갑은 

꺼낼 생각도 못한체 붐붐을 해버렸고 술도 깨고 장갑없이 하니깐

생각보단 일찍 피니쉬를 해서 그녀를 정시출근 할수있게 했지 ㅋㅋ

 

 

푸잉이가 가고 나는 못다잔 잠을 더자고 오후4시? 쯤 일어난거같아

갈증나서 물을 찾으며 충전시킨 핸드폰을 찾고있는데 갑자기 이런게 

있더라고 

 

image.png.jpg

 

 

이게 뭘까 해서 기억을 되살펴보니 푸잉이가 브라자 대신 

이걸 꼭쥐쓰에 착용하고 있던게 기억나더라 ㅋㅋ 

이사진만 보면 참 지금도 웃기지만 

그때당시엔 이 누브라? 때문에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도 해 

 

 

 

 

 

 

 

2편은 여기까지 할게 시간이 안난다 ㅠㅠ 

후기를 좋아하는 형들이 많은거 같아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볼까해 

앞으로 남은 이야기는 동갤에서도 유명한 박근혜 푸잉 만난썰

프리랜서 모델하던 푸잉이랑 사귄썰 

중국혼혈 비어바 처자랑 로맨스 할뻔한썰 등등 

시간나는대로 순차적으로 한번 풀어볼게 ~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3 편은 잘 다듬어서 내일 올릴게! 

 

막짤은 형들이 좋아하는 푸잉이 사진인데 원본은 차마 올리기가 그래서 가렸어 이해해줘 형들 ~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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