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아침 출근 시에 매일 태워 달라 하는 여친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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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여자친구와 다툼이있어서 생각차이에 고민상담드립니다.
저는 28살 남자이고 직장다니다 좀길게 쉬고있습니다.
여자친구와는 1년정도 교제중이고 동거중입니다.
여친은 쉬고있으니 아침마다 직장까지태워다달라
저는 내가 택시기사도아니고 매일아침마다 널왜태워주냐
라는 입장차이입니다.
거주하는곳이 지방이여서 버스로 출퇴근을합니다.
직장잡은여자친구가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몇번 태워다주다보니 지속적으로 일부러 늦게일어나길래 저도 늦든말든 알아서 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리곤 그날 지각을하게되고 저녁에 크게 다투게되었습니다.
버스로 15분거리 차로가면 10분입니다
저는 자기일은 당연히 자기가 알아서하자는 생각이 있는반면 여친은 남친이되서 그런것도안해주냐는 생각입니다.
저는 저한테 너무 의존하려는게 부담스럽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댓글 5
댓글 쓰기뭐 차 태워 주는 정도야 해줄 수도 있찌.
버스 타고 다니는 것과 자가용으로 누가 태워주는 것의 삶의 질 차이는 어마어마 하니까
주는 것과 받는 것의 가치가 비대칭적인 상황임
제가 아주 딱 정리를 해드릴게요~
브로가 여친한테~ 직장을 구할때까지는 늦을거 같으면 태워준다고 하세요~
그리고는 직장 구해지면 알아서 출근하는걸 약속을 받으시면 될꺼 같아요~
솔직히 같은 방향이 아니면 출퇴근 시간이 같다는 전제하에 데려다주기 힘들어요..
동거중이라..거기다 출퇴근할때 태워달라고 한다?
음...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브로 말대로 한두번이야 괜찮지만, 계속해서 태워달라고하는건 그닥...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물론 여자친구가 차비랑 자동차 관리비에 대해 어느정도 지불한다면 태워줄수있지!
명심해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알아!
음...그럴거면 빨리 결혼하는게 낫지 않을까 브로?
근데 그렇게 계속 호의만 요구하다보면 어느새 당연한게 되버릴테고
브로의 고생은 모르게 될거 같은 느낌...
브로~~여친생각도 틀린건아니야 그치만 브로생각도 옳은생각이야
여친이 브로한테 의지하다보면 끝이없는거야
브로도 지금은 쉬고있지만 앞으로는 출근도 할거구
여친이랑 마음을 터놓고 진지하게 얘기를해봐 먼거리도 아니지만
일주일에 몇번을 출근을 시켜줄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