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마음의 균열으로.. 여사친에서 여친으로!

 

 

이 수법으로 저는 여러번 효과를 봤기때문에 여러분들에게 팁 하나 드릴게요.

 

여사친/남사친 관계에서 급작스럽게, 혹은 조금씩 조금씩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글이에요.

 

 

필요 조건은 딱 하나입니다.

 

최소한 그래도 이성으로는 인식할 수 있는 수준(평균 이상)이어야 합니다.

남녀간 서로 둘다 일절 호감이 일어날 수 없이 못났다하는 경우에는 통할 가능성이 적어요...

 

당연히 자기 자신이 평균 미만이라고 자책하는 자존감 떨어지는 분들은 절대 밑과 같이 행동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그럼 시작해볼게요~

 

 

자... 일단 감수성이 풍부해질 수 있는 12시 이후에 카톡각을 잡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고민있는 척 하는 거에요.

 

고민있는 척 진지한 대화를 이어갑니다. 친구 사이던 서로 남몰래 호감을 숨기고 있는 사이던

 

진지한 이야기가 시작되면 당장 게임을 해야한다거나 드라마를 보고 있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빠져나갈 생각같은건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내면 세계를 살며시 상대방에게 어필하면서 교감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드릴게요. 저는 남자니까 남자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사실 할머니가 최근에 많이 편찮으신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 돌아가셔서 장례식 치르는 것도 아닌데,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누구나 겪게되는 일인진데

 

이러한 슬픔조차 못이기는 나 자신이 너무 화가 나.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의 이 마음상태가 너무나도 싫어. 네가 나였으면 어땠을 것 같니?'

 

요런 식으로 최근 고민되는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상대의 피드백을 들어본 뒤 너는 이런적 있냐하면서 수건돌리기식 대화를 이어가다보면 여자는 감성적 동물인지라 새벽 감성에 취해 자연스럽게 교감이 일어날 겁니다.

 

괜히 진지한척 하려고 없는 이야기 만드시진 마시구요. 꼭 저런 식으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평소 '열정적인 멘탈킹'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진지한 상황에서 그에 반대되는, 모순되는 모습을 보이고 강조했을 뿐입니다. 만약 당신이 평소에 생각없이 사는 사람의 이미지에 가깝다면 '내 미래, 내 꿈, 나의 신념, 나의 가치관' 같은 이야기들을 하면 되는거에요.

 

이제 물밑 작업은 끝났습니다. 다음이 중요한데요. 진지한 대화를 하다가 급 궁금한게

 

생겼다는 듯이 '남녀가 진정 친구가 될 수 있을까?'하는 화두를 던지세요. 이게 핵심입니다.

 

'남녀 사이에서 친구란 없다는 말 자체는 너무 확신적이고 편향적인 의견이라 동의하지 않아'

'뭐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동성에게는 하지 못할 말들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너와 카톡을 할때는 분명 동성친구 대하듯이 카톡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남녀 간에 친구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의 호감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이건 최소한의 호감인 걸까 아닌걸까 나는 잘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미끼를 던져버리세요. 물면 땡큐지만 안물어도 손해볼게 없습니다.

손해볼 껀덕지는 없는데 이득 볼 수 있는 상황은 매우 많죠.

 

1) 상대방이 나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 얘가 나를 이성으로 보고 있구나라며 기뻐함.

 

2) 상대방이 나를 그냥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 어? 이건 무슨소리지. 정말 그런걸까?하며 한번 쯤 다시 생각하게 됨. 진지한 대화로 인하여 이미 충분히 감정의 교감이 일어난 상태이기때문에 효과는 배가 됨.

 

3) 상대방이 철벽친다

 ->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오바하지마라' 정도의 한마디로 맞철벽 완료.

 

'아 나는 상대방에게 이성인 거구나'

이성은 이성인가보다 하는 늬앙스를 스물스물 풍겨주세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저러한 대화를 나눈 이후입니다.

다음에 만나게 되는 날, 이성으로 느껴지게끔 최대한 양껏 꾸미세요!

그리고 나서 피즈 궁을 갈겨주세요. 미끼뿌리기~ㅋㅋㅋㅋㅋ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행동 또는 발언을 꼭 해야합니다.

 

[말로 미끼뿌리기]

(3초정도 빤히 쳐다본 후)'얼굴에 뭐했니~ 오늘 역대로 제일 예쁜데(멋진데)?'

(알아서 센스있게 아다리 맞는 상황에서)'그래도 네가 여자긴 여자구나~'

 

[행동으로 미끼뿌리기]

평소에 그 어떠한 터치도 하지 않는 사이일 경우 절대 하면 안됨. 개수작 다보이니까.

그 외에 경우엔 어떠한 스킨십이라도 상대를 설레게할 수 있음.

 

 

저를 믿고 한번 따라보시겠어요?ㅋㅋ 효과는 보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