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애 28살 모솔아다 짝녀한테 카톡옴

 

군대 전역하고 학교다니면서 2년동안 짝사랑함 여자랑 말해본적도 거의없어..

 

짝사랑 하게된 이유가 그냥 얼굴이 존나 예뻐서임

 

대충 저런식으로 카톡이왔는데 저런애가 왜 나한테? 라는 생각도 들고

 

ㅈㄴ 개떨리는데 겨우 감정 추스렸다 이거 실제로 만나서도 어버버할거같은데

 

뭐 어떻게 해야되냐 사귈수만 있다면 뭐든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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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오늘 만나고 얘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모솔임에도 느낌이 왔다

대놓고 티를 내주더라고 ㅋㅋ (사실 예전부터 티를 냈는데 내가 못알아채서 답답했다고함)

그래서 결국 고백하고 사귀게됨 진짜 이게 뭔일인가싶다

 

태어난지 10000일이 됐는데 그동안 얘 말고는 여자랑 접점이 정말 하나도 없었음

남고 공대 트리 타면서도 여자 만날노력도 해본적 없었고 그렇다고 활동적인 뭔가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레 도태됨

10000일동안 존버한 기념으로 하늘이 내려준 선물인가 싶기도하고 ㅋㅋ

 

연애 해본적이 없어서그런지 조그만 자극에도 몸이 반응하더라; 기본적인 본능은 살아있나본지 알아서 되긴함

암튼 나와같은 모솔들 몇몇 있을텐데.. 기회는 무조건 올거임 놓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