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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애 결혼 할 때 남자가 여자 집에 돈을 줘야 하는 문화 (키르기스스탄 칼름) : 그래서 얼만데?

로건 로건
1983 7 11

 

image.png.jpg

 

키르기스스탄은 납치혼(알라카추) 관행으로 악명이 높다. 흔히 알려진 바와 달리 현재 형태의 납치혼은 현지의 오랜 전통이 아니다.

납치혼의 경제적인 배경에는 칼름(신부대금)이 있으며, 이는 가난한 청년들에 의한 신부납치로 이어졌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결혼 전에 양가 집들은 이것 저것 보내기도 하고 나라에 따라 돈을 보내기도 한다.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이제 이런 거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허례허식은 이제 그만..)

 

아무튼, 키르기스스탄에도 칼름이라는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는데, 지역에 따라 그 금액도 다르다고 한다.

보통 30~50만 솜(우리나라 돈으로 약 450~750만원 정도)라고 한다.

 

아직 사회 경험이나 경제적 축적이 모자란 젊은 이들의 결혼에는 부모의 지원이 절실하다.

그 부모의 형편이 다 좋을 수는 없기에, 일가 친척이나 지인들의 도움이 있기도 하고,

그러한 것들이 자리를 잡아나가면서 하나의 문화나 예절로 자리잡히기도 한다.

 

image.png.jpg

(남의 결혼식장에서 이딴 짓거리를 하는 인간들은 여전하지만, 이젠 사기죄다!!)

 

국제 결혼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우리나라.

각국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결혼 당사자들의 진심어린 마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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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톰하디 Bro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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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3.04.06. 13:24

TV에서 봤는데~ 남자가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해서 우는데 마음이 좀 찡하더라고~

 

그리고 결혼해서 허리휘도록 일해야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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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4.07. 21:33
닌자

아.. 나도 본 기억이 언뜻...

현대의 사냥은 짐승이 아닌 돈이니, 수입이 곧 그 사람의 생존 능력을 나타내주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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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3.04.06. 21:45

나라마다 결혼 풍습이 조금씩 다른것 같다

울나라는 예비신부가 신랑한테 예단 보낼때 예단비 명목으로 돈봉투 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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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4.07. 21:35
불콩

나도 결혼할 때 처음 알았음... 진작에 이야기라도 좀 해주면 좋았을 것을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황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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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JOHNWICK 23.04.07. 11:16

저나라 뿐만 아니라 동남아 처자랑 장가간 사람들은 

 

모두 처자쪽에 돈 보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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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4.07. 21:36
JOHNWICK

그러게.. 인도도 그러는 듯.. 예전에 본 영화 "시티 오브 조이"에서 본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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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04.07. 19:20

우리나라도 사실상 남자가 돈이 없으면 결혼 못하는 실정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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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4.07. 21:37
그랜드슬래머

그러게.. 현실적인 경제 상황을 안 볼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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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3.04.08. 17:30

죽어라 일만해서 유지해야하는 결혼이라면 안하려는게 대세인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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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4.09. 13:14
톰하디

맞아.. 행복이란 단어 대신 부양이라는 부담이 자리하게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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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3.04.10. 15:04
로건

나도 그래서 구루가되면 결혼을 꿈꿀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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