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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잡담 워홀 다녀왔다고 남친이랑 싸움 + 워홀의 현실

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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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Shot Capture 2043 - 경북대 에브리타임 - knu.everytime.kr.jpg



 

+ 워홀의 현실
 

코로나 전에 아일랜드로 1년 어학연수를 다녀왔음

아일랜드는 학생비자도 일을 할수 있어서 생각보다 워홀러들을 볼 기회가 많단말이지

 

아일랜드는 나름 워홀컷이 높고(많이 안뽑음)

진지하게 영어 배우면서 일하러 온사람들이 많음

근데 돈모으러 온사람은 없음.(가능한지도 의문)

그냥 일하면서 먹고 자고 놀러 온사람이 99%

 

그 이유는 일단 내가 살았던 도시는 더블린(아일랜드 수도)인데, 여기는 물론 집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월세만 70~80만원이 나오는데 룸쉐어임(쉐어하우스 아님, 방을 두세명이서 같이쓰고 그런 방이 집에 여러개)

물론 식재료는 2만원으로 일주일을 먹을정도로 싸지만, 싼건 딱 그거뿐이고 나머지는 정말 살인적인 물가임

 

사람들이 일하러 와서 느끼는거야. 외국생활 즐기면서 돈모으는거?

절대 안되는구나. 그냥 즐기다가 가자.

그런 다음 행선지가 바로 펍임

아이리쉬들은 할짓거리가 없어서 그런지 맨날천날 술퍼마시고 있음

그리고 전세계 공통 동양여자는 좀 만만한 이미지가 있고

당연히 펍에 가면 말거는사람이 한트럭임

이건 동양남자인 내가 갔을때도 마찬가지였고.

 

즐기자 모드가 된 사람

룸쉐어를 해도 월세 80

찝적대는 남자가 줄을 섬

 

이 조건 모이면 뭐임?

아이리쉬 유럽 브라질 아시안 그냥 맘에드는놈 찾으면 바로 동거박는거임 안할수가 없음

외국이고 내가 무슨 생활을 하건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알게될 일도 없고

그냥 개판치는거지..

동거는 한국에서도 하잖아? 라고 할수도 있는데 사람심리상

한국인이랑 외국인이랑 뒹굴던건 좀 결이 다른 느낌임

본능적으로 거부감듬 그냥

 

물론 안그랬을수도 있음 뭐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러겠어?

근데 적어도 내가 1년간 머무르면서 학원에서, 일하면서, 커뮤니티 나가면서 만났던 유학생들은 전부 그랬음

 

난 찐따라 아이리쉬들이랑 2인1실로 룸쉐어했음.

그래서 좀 후회했었어.. 더블린만 아니었다면 비슷한 돈 내고 방은 혼자쓸수 있거든. 그리고 유학생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었어.

 

잡소리를 좀 했는데 나름 선별한다는 아일랜드 워홀러들이 이지경이면

넣으면 다붙여주는 호주나 뉴질랜드같은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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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꿀주먹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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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문정꿀주먹 22.02.07. 02:24

여자가 워홀 다녀왔다그러면 으음.. 동거했겠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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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지섭유안 22.02.07. 12:06

워홀 다녀온 여자 무조건 걸러야함 위에 글쓴이가 쓴거처럼 한국서 주변 눈치보여서 못하던 동거 원나잇 아는사람 없으니 마음놓고 즐기다옴 여자들도 알기 때문에 갔다온거 숨김

3등 동네아자씨 22.02.07. 12:06

보내준 남친도 이해가 안가긴 해 .. 결혼할 사이라도 워홀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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