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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하트시그널 화제의 커플 박지현-김강열 대화를 분석해보자 4화

KEI 코어멤버 KEI
4435 3 11

안녕 브로들!

 

KEI의 연애이야기가 돌아왔어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는 하트시그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

시즌3 하트시그널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강지커플이 그 주인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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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은 시즌2도 굉장했지만 시즌3도 상당한 재미가 있는데 김강열이 등장하기 전과 등장한 이후로 나뉠만큼 완전히 느낌이 다르고. 이미 박지현의 마음이 천인우에게 쏠려있고 자기보다 더 우월한 경쟁자와 맞붙은 상황에서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결국 박지현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이끌어내는 김강열의 분투가 정말 남달라. 

 

김강열의 포지션은 나쁜남자고 실제로 박지현과 있는 상황에서 기술을 엄청나게 많이 써. 테크니컬한 스킬들이 많이 보여. 

그런데 굉장히 재미있는건 그걸 박지현이 마냥 당하는게 아니라 그대로 똑같이 김강열한테 되돌려주기도 하고. 

김강열이 막 밀려들어오는 감정에 당황해하기도 하면서 스스로를 추스르는 표정이 보이는게 참 놀랍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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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다른 남자들이랑 같이 있을때도 참 빛나는 존재이지만 김강열과 함께 있을때의 케미가 참 남다른거 같아. 

 

유튜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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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놀이공원 데이트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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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약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하는 김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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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데이트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박지현에게 물어보게 되는데.

여기서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게 박지현은 잠깐 고민하다가 돌발행동을 저질러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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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몰라. 라고 말하는 박지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야. 지금까지 계속 예의바르고. 매너있고. 사려깊은 모습만 보여주던 박지현이. 

김강열의 질문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건 지난번 데이트에서 김강열이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받아쳐준 것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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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데이트에서 김강열은 박지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회피 또는 무시하는 방식으로 응대했지.

좋아하는 여자스타일이 무엇이냐는 박지현의 질문에 대해서 김강열은 대답하지 않은거야. 

그래서 박지현은 마찬가지로 롯데월드 그 다음은 뭐냐는 김강열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거지. 

 

미러링이라고 부르는 현상이야. 무의식중에 김강열이 자신에게 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서 돌려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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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김강열이 없냐고 되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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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기서 끝나고 집에가는건가 하고 말을 이어가고 있는데 여기서는 아예 김강열의 말을 끊어버려. 

지금까지 하트시그널 내에서 단 한번도 보여준적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롯데월드 데이트에서 박지현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갖고 자기 뜻대로 하는 기센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게 그냥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노는거라고 해서 나올 수 있는 모습일까. 오히려 그녀의 본모습에 더 가까운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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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평소모습)

 

평소에 시그널하우스에서는 이렇게 아침햇살처럼 웃고. 또 웃고. 상대방을 배려하기만 하는 모습의 박지현이었는데. 

김강열을 만난 두번째 데이트에서는 완전히 다른 딴판인 모습을 보여준 거야. 다른 남자들과 같이 있을때는 전혀 없던 모습.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회피하는 것도 이질적인데. 심지어 말을 잘라내고 끊어내고 자기 관심사에 따라 자기할말을 하는중이야.

 

언제나 착하고. 예쁘고. 배려하고. 활짝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그게 과연 박지현이라는 여자의 본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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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터넷소설의 남주와 여주 같은 달달한 케미를 내뿜으면서 그림같은 장면을 보여주니까 놓치기 쉽지만. 

이 둘은 계속해서 치열한 심리전을 반복하는 중이야. 치고받는 전쟁중이라고 해도 다를게 없지. 

다른 남자들은 미소천사 같은 박지현의 매력에 빠져서 그냥 마냥 좋아하기만 했다고 치면 김강열은 달라. 

 

여자를 완전히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각종 기술을 통해 교란시키고 있고. 일부러 미약한 적대감을 심어주기까지 했지. 

저렇게 화사하게 웃으며 여자가 다가오면 헤롱헤롱(?)하면서 뭐든지 박지현의 뜻대로 해줘야 해. 

그런데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박지현을 상대하면서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회피하고. 만만치 않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지. 

 

김강열이 매순간 필살기 같은 멘트로 심쿵하는 대사를 펼쳐 화려한 공격기를 보여줬다고 한다면 박지현도 마찬가지야. 

아침부터 힘들게 도시락을 준비하고. 강열에게 감동을 선물하면서 빠져나올 수 없는 올가미를 얽어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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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번 데이트와는 다르게 김강열은 이번에는 약한모습을 보여주면서 박지현에게 주도권을 넘겨준거야. 

신이난 박지현은 김강열이 자신에게 쓴 방법 그대로 다시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네. 

김강열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말 끊어버리고 자기할말 해버리면서 굉장한 통쾌함 짜릿함 까지 느낄거라고 생각해.

 

굉장한 센스가 돋보이고. 재치와 순발력이 남달라.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지능이 상당히 높다는걸 보여주고 있어. 

지난번 데이트에서 우주방어를 펼치면서 지현의 공격을 모두 막아낸 강열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남자의 위치를 만들어낸것처럼. 

이번에는 지현이 강열이 공격한 방식 그대로 역공을 펼쳐 강열이 할말이 없게 만들어버려 스스로의 위치를 만들어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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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이쁘고 웃는 상에 항상 미소를 띄고 있고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리액션이 항상 좋은 모습이 박지현의 매력이야. 

예쁜데 너무 착해. 하는 말마다 다 예쁜 말만 하고. 그게 예쁜척이 아니라 그냥 몸에 밴 습관이야. 뭘 해도 사려깊은 여자랄까. 

다른 남자들과 같이 있는걸 보면 뭔가 굉장히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신경써주는 모습이 보일때가 많아.

남자 입장에서는 진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영화속 첫사랑 같은 모습이야. 
하지만 그 내면에는 굉장히 자존감이 높고. 자존심도 강하고. 모든것을 자기 뜻대로 해야하는 마음과 이겨야 하는 승부욕이 있어. 

왜 박지현이 저렇게 예의바르고. 미소천사 같은 모습을 갖게 되었을까. 

추측해볼 수는 있지. 그녀를 둘러싼 환경. 집안교육. 기타 등등이 그렇게 만들어간것이라는걸. 

박지현 입장에서 무엇이 자기자신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생각할까. 

너무 뻔한 얘기지. 

 

김강열은 그런 모습을 끌어낸거야. 

어떻게보면 박지현이 가장 자기답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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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박지현과 김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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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차전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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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중에 고수를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김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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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먹기는 하지만 안먹어도 된다고 말하는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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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문할때 박지현은 고수를 빼달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즉 고수를 먹지않는 김강열에게 맞춰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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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로 김강열은 고수를 뺴지말고. 고수를 따로 달라고 요청. 

김강열을 바라보는 박지현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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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잡한 시선만 봐도 박지현이 상당히 생각이 많은 여자라는걸 느낄 수 있는게. 김강열의 태도를 빤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야. 

똘똘한 여자들의 특징이지. 절대 남자가 말하는 그대로 믿지 않고. 사소한것 하나하나에 대해서 자기가 직접 판단을 내리려 해. 

남자가 잘보이려고 하는 이야기는 전부다 걸러서 듣는다고나 할까. 다 거짓말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하지만 정확한 포인트를 노려서 하는 질문은 논술시험 같은거라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그대로 노출할 수 밖에 없어. 

그래서 박지현은 김강열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 테스트를 하는것처럼 질문을 던지는 일을 반복하고. 

마찬가지의 이유에서 사소한 상황에 대해 대응하는 남자의 태도를 지켜보면 그 사람이 어떤 남자인지 알 수 있어. 

그래서 박지현은 지금 김강열의 모습을 보면서 행동을 분석하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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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으며 재밌다고 하는 김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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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표정이 눈녹듯이 풀어진다. 아주 기분좋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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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라고 하는 박지현. 미묘하지만 이때 말할때도 김강열을 굉장히 편하게 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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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묘한 틈을 놓치지 않고 네!라고 이야기하면서 복종하는 김강열. 

박지현이 찍어줘 라든지. 찍어주면 안돼? 라든지. 그런 방식으로 부탁한게 아니라 살짝 명령조로 나오니까. 

즉시 그 태세에 맞춰서 알겠습니다 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맞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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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아하는 표정의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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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카메라를 잡은 김강열은 엉뚱한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사진 찍어달라고 했으니까 그냥 사진찍는것에 집중해서 예쁘게 잘 찍어주면 되는데 이 남자는 항상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하트시그널의 다른 남자들이었으면 그냥 마냥 행복해서 열심히 사진찍는것에 집중했을텐데. 

이것만 봐도 김강열은 박지현 사진찍어주는 사소한 일에 조금도 관심이 없다는걸 알 수 있다. 

스스로가 뭘 해야할지 안다.

 

이 남자가 집중하는건. 박지현의 마음을 빼앗는것 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유혹자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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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를 취하다가 김강열의 장난에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박지현. 

집중해서 분위기있게 포즈잡고 있었는데 김강열이 이걸 방해해버린것이다. 

이제는 이런 모습이 익숙해져버린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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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엉뚱한 말을 하면서 박지현이 포즈잡는걸 방해하는 김강열. 

시켰으면 좀 열심히 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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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잡는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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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주는 김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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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적도 없는데 한장 더 찍자는 김강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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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사가 도착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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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씩 먹는 강열지현. 고수를 넣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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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은 강열을 빤히 바라보고. 강열은 맛있는것 같다고. 

그리고 드디어 기술이 들어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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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갑자기 난 고수를 싫어하는데 고수가 맛있다고 하는 강열.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않는 문장을 교차함으로서 말이 안되는 엉뚱한 소리를 내뱉어 상대방을 교란하는 기술을 구사하고 있네. 

방송을 시청할때는 연속되는 상황에서 보니까 이게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만 받고 그 실체에 대해 생각하기는 어려운데. 

실제로는 지금 김강열이 박지현에게 기술을 걸고 있는 상황인거야. 

뭔가 말이 안되는 소리를 집어던져서 이해할 수 없는 말으로 뇌에 교란을 일으켜 버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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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도 이건 그냥 있을수 없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그런데 남녀간의 사이에서의 대화는 굳이 논리적일 필요가 없어.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할 지라도. 그냥 그 상황과 맥락에 따라 필요할때가 있는거야.

 

좀 더 설명하자면 알쏭달쏭한 말을 던져서 상대가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 

그러면 상대방은 고수를 싫어하는데 고수가 맛있다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라고 고민하면서 생각하게 되지. 

너무 말이 안되는 소리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말을 던졌을까 하고. 상황과 맥락을 바라보면서 상상에 빠지게 되는거야.

사실 답은 누구나 다 알고 있잖아. 

박지현을 좋아하니까 고수가 싫은데도 고수가 맛있을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런데 그런 티를 하나도 내지 않고. 박지현이 생각해서 결론에 이르게끔 만들어버린거야. 

 

그리고 한가지 의도가 더 있어. 김강열은 칭찬이나 감탄을 할때 이런 방식을 즐겨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담백하고 말을 던지고. 그 다음에 개인적인 판단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어 말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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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도시락을 먹었을때도. 같은 방식으로 박지현에게 대응하고 있지. 같은 포맷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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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고수의 맛이 아니라는 강열의 말에 마냥 재미있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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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고수를 먹지 않는 강열이 맛있게 먹는것을 보면서 마냥 즐거운 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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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주 변화무쌍하면서도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주게 되는데. 아주 격하게 반응하고 있어. 

박지현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이유는 이 상황이 너무 웃기고 즐거워서야. 

자기한테 좋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고수가 맛있다고 말하는 이런 색다른 방식. 

 

김강열이 보여주는 크리에이티브한 표현력이 너무 재미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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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첫데이트 얘기를 꺼내는 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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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것처럼 말을 시작해놓고선. 그냥 이거 맛있다고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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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할 수 없는 웃음으로 즐거워하는 지현. 격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강열은 고수에 대한 말을 했지만 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게 아니야. 이건 그냥 색다른 사랑고백이랄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지현이 알아들을 수 있게끔 오늘의 데이트로 인해 뭔가 자신의 마음에 일어났음을 고백한거지. 

식사가 자꾸 맛있다고 하는건. 정말 식사가 맛있어서 그러는게 아니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거지. 

 

진짜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이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비유해서 표현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이건 아주 오랜 역사시절부터 인간의 문화에 강하게 자리잡은 특징이지. 

조선시대선비들이 애타는 마음을 담아 시조를 지어 고급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것처럼. 

 

똑똑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시조를 짓는건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방식으로 고급지게 접근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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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을 가져가려고 하니까 마지막까지 먹겠다고 하는 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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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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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다고 하는 강열. 마지막까지 확인사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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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하는 모습의 지현. 

 

이제 박지현은 김강열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차게 되었지. 그에 대한 질문을 멈출 수 없을거야. 호기심으로 가득하지. 

김강열은 박지현의 주변을 뱅뱅 맴돌면서 절대 직접적으로 다가가지 않았어. 궁금하게 하고 뜻모를 말을 계속하고 있지.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담아 고수가 맛있네. 정말 맛있네. 진짜진짜 맛있네. 우물우물. 이러고 있는거지. 

 

내가 직진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여자가 나에게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호기심을 갖도록 만들어야지. 

여자가 관심을 갖고 다가오게 만들어서. 다시 또 작은 기회를 만들고. 그렇게 계속 사소한 일들을 반복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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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처럼 냉정한 표정과 침묵으로 긴장감을 유도하던 김강열이 두번째 데이트에서는 알 수 없는 눈빛을 하고 있지.

눈빛과 표정변화가 굉장히 많은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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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Madlee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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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1.08.25. 07:19

연예할때 나도 설레고 좋았는데

이젠 50이 다되어가는 나이다 보니 ...

슬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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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8.25. 18:39
철원신문

아직 브로는 한창인 나이라고 생각해. 50이 다되어가는 나이라면 아직 40대라는건데 그럼 아직 청년이라구.

 

얼마든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고. 더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

2등 털보형님 21.08.25. 09:21

그러네요 뭔가가 어렵기도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ㅋㅋ 근데 그래도 참 사람 마음을 안다는것만큼 어려운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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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8.25. 18:40
털보형님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게 아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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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뷔 21.08.25. 13:59

연애로 설레였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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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8.25. 18:46
라뷔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기억이 희미해지곤 하지.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는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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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8.25. 16:28

이야...남녀의 수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는데 이걸 알아차리는 케이브로도 대단하네 ㅎㅎ

 

저정도면 진짜 본능적으로 어떻게 사냥하는지 서로 알고 있는건데...

 

나는 저런 수싸움같은건 정말 자신없음...

 

그냥 예쁜여자한테 휘둘리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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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8.25. 19:00
Madlee

김강열이 예쁜여자에게 헤롱헤롱(?)하지 않고 마이웨이로 냉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야.

 

자기 주변에 여자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내성이라고 하는게 생겨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에 큰 도움이 되거든.

 

여자 한명 없는 남자는 아무리 자신감을 키우려고 해봤자 정신승리일뿐 실제로 여자를 만나면 모래성처럼 무너지지.

 

하지만 수많은 여자들을 주변에 데리고 있는 남자는 아무리 예쁜 여자를 만나도 쉽게 자신감이 무너지지 않아.

 

마찬가지로 실제로 엄청난 돈을 벌어본 역사가 있는 남자는 예쁜여자 앞에서 뜻대로 휘둘리지 않지.

 

매드리 브로와 나는 전세계의 예쁜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찐 자신감으로 여자들을 대할 수 있는 나쁜남자가 되어보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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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8.25. 20:51

케이브로의 글솜씨는 역시 대단하네.

 

이 긴 글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니 말이야 ㅎㅎ 상당한 집중력이야!

 

오늘은 브로의 글을 읽는게 목적이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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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8.27. 05:21
닌자

닌자브로처럼 같이 소통하면서 공감해주는 형제들이 있어서 이 장구한 과정을 계속 할 수 있는게 아닐까 ㅎㅎ

 

나도 오랜시간 동안 비지니스를 하고 일하는 것에 더 많이 집중하는 삶을 살다보니 감각이 살짝 무뎌진 편이야.

 

예전처럼 센스있고 매력터지는 남자가 아니다보니까 최대한 과거의 감각을 되살리면서 검토해보고 있는 중이거든.

 

하트시그널에서 서로 심리전을 하면서 펼쳐지는 긴장감속에 오가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다양한 상황과 정보. 이야기에 대한 것들을 브로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었어.

 

근데 넷플릭스 방영콘텐츠로 2차적 저작물을 만들기에는 너무 양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네

 

일단 해보고 싶어서 해보긴 했는데. 좀 더 짧고. 간결하고. 심플한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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