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서 지켜주고 싶단 소리는 하지말자

 

 

 

친절한 우리의 남길이형은 몸소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든것을 알려주셨다. 나는 그분의 가르침으로 다시 태어났고 드라마에서 남길이형이 했던 그대로 모든 여자들을 내 여자로 만들면서 짜릿함과 행복을 느꼈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씹선비가 되지 않는 방법)

 

드라마, 예능, 뉴스 등 TV와 각종 미디어들은 남자들을 길들이려고 하는것 같다. 뭔가 허구의 감정과 거짓된 마음을 심어줘서 자신들의 뜻대로 사회를 끌고 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존재하는것 같다. 문제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진실로 믿고 그대로 행동하려고 하는것에 있다. 

 

대표적인 메시지가 바로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서 지켜주고 싶단 이야기이다. 

드라마에서 잘생긴 배우가 예쁜 배우에게 이런 대사를 치고 다니고 이게 유행이 되어 전국을 강타해버리니. 

이게 진짜인줄 알게 되는 것이다.

 

한때 텔레비전에서는 여자들이 갖고 있는 내심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나. 남자취향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영했었다. 어떻게된지 모르겠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지금 모두 폐지당했다. 그러나 몇가지 자료들 만으로도 이런 헛소리에 대한 반박자료(?)들을 제시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니...

 

 

 

물론 표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제 막 필드에 돌아다니는 20대 초반의 세상물정 모르는 여자아이가 아니라 살만큼 산 여자들에게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도 기억해야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이 무비판적으로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서 지켜주고 싶단 생각을 품게 되는것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내키면 하는 것이다. 원하면 하는 것이다. 내가 아닌 그 누구의 손길에도 만족할 수 없도록 완전히 길들여주는 것이다. 

 

내 경험상 썸단계에서 일어나는 즐거움은 길들이려는 자(?)와 길들임당하지 않으려는 자(?) 사이의 투닥거림에 가깝다

각종 방법과 사회통념, 언어유희를 동원하여 그녀를 말으로 몰아세우고. 그녀는 반박하고. 투닥.투닥.투닥. 

안돼요.돼요.돼요.돼요.돼요.

싫다고 하는 여자를 좋다고 하게 만드는 마법. 이런게 곧 여자를 만나는 즐거움 아니겠는가.

 

나의 이야기가. 눈이 뻘겋게 충혈되서 밑도 끝도 없이 색마(?)가 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누군가에게서 주입받은 쓸데없는 생각에 따라서 자신의 욕망을 제한하기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위해서 온몸을 던질 수 있는 과감함이 필요하다는 것에 가깝다. 세상의 도리. 법칙. 규율과 같은 것들은 의미없다.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잊지말자. 그녀들도 원하고 있다는 것을.

급해보이는 남자도 별로지만 쭈뼛쭈뼛한 태도로 멀뚱멀뚱 쳐다보는 선비남 같은 방식도 좋지 않다. 

 

실제로 본인이 원하는것이 ㅅㅅ이면서 ㅅㅅ라고 말 못하고 씹선비처럼 사는게 조금도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건 그냥 어리석고 찌질한 남자의 변명일뿐이다. 

나는 하루를 살아도 내 마음대로 여자를 만지고. 건드리고. 움켜쥐고. 내키는대로 취하면서 살아갈것이다.

 

이런 내 욕망을 마음껏 드러내고. 분출하고. 지지받을 수 있는 울프코리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