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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는 법 (feat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보는)

KEI 코어멤버 KEI
4001 14 18

안녕 브로들 

오랜만에 연애노하우로 돌아왔어.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인 트왈라잇을 중심으로 예쁜 여자를 사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 

 

설마 트왈라잇 영화를 모르는 브로들은 없겠지? 

크리스틴 스튜어트라는 예쁜 여자애가 주연으로 나온 엄청난 대히트를 친 영화야. 

원래 소설이 원작이고. 여자애들이 엄청 좋아하는 소설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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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명이 주연이야. 

벨라. 에드워드. 그리고 비운의 제이콥 ㅋㅋㅋ

 

수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좋아하고.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곧 이 영화에 녹아든 사상이나 감정. 생각이 여자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는 거야.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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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자. 편의상 벨라라고 부를게. 

벨라는 일단 예쁜 여자애야. 

하지만 자신의 남자가 없어서 뭔가 만족스럽지 않지. 

 

최고의 남자를 구하고 싶지만. 그런 티를 내지는 않아.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주변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절대 타협하려고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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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타고 다니는 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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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의 주변을 맴도는 다른 남자들. 이를테면 난쟁이들이지. 예쁜 벨라의 주변에는 언제나 이런 난쟁이들이 있어. 

이들은 벨라에게 있어서 그저 남자가 아닌 무성의 존재일뿐이야. 가까이 있고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지만. 

그들은 절대 벨라의 마음을 가질 수 없지. 

 

안타깝지만 난쟁이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그들은 마음속으로 예쁜 벨라와의 판타지를 꿈꾸며 마냥 좋아하거든. 

본인이 남자라고 생각하고. 벨라와의 대화 하나하나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지. 

하지만 난쟁이 들은 절대 벨라를 차지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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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바로 벨라가 그토록 기다린 왕자. 에드워드가 있으니까. 

난쟁이들은 아무리 애써봐야 결국 난쟁이일뿐이야. 

어장속의 물고기 신세를 벗어날 수 없지. 

 

왕자는 그냥 존재부터 다른 자를 의미하는 거야. 

그 자리에 서 있는것 만으로도 주변을 씹어먹는 미친 매력을 터트리는 남자. 

이 지역 최고를 논할 수 있는 최강의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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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는 일단 인싸야. 본인만 잘생기고 돈많고 매력적인게 아니라. 자기 주변이 다 그래. 

벨라처럼 난쟁이들을 데리고 세를 과시하면서 어줍잖은 인맥관계를 만들지 않아.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다니고. 함께 어울리지. 

 

이게 바로 찐이라는 증명이야. 진짜 인싸지.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거나. 훨씬 더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것.

인싸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이 어디서 온라인에 떠도는 이상한 글을 보고 인싸에 대해 잘못생각하는데

제대로 된 인싸는 이런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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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걸어다니거나. 버스타고 다니거나. 벨라처럼 트럭(?)타고 다니는데. 혼자 좋은차 몰고다니는 에드워드. 

일단 스타일이 참 좋네. 

가방 따윈 매지 않는다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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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뿐만이 아니라. 에드워드 주변 다들 좋은차타고. 좋은옷입고. 패션센스 작살나고 존잘남 존예녀들이야 ㅎㅎ

근데 얘들 학교다니는 애들인데 공부는 어찌하나? 걍 놀러다니는거 같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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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벨라와 에드워드의 상황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다크호스 제이콥이 있어. 

 

초창기 제이콥은 정말 처참한(?) 모습으로 등장해. 전혀 벨라에게 어떤 느낌을 주지 못하지. 

벨라의 주변을 맴도는 난쟁이들과 마찬가지의 상황이야.

불쌍한 제이콥은 혼자 벨라를 좋아하고 쫓아다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그렇게 인생이 끝날수도 있었어.

하지만 운명인지 제이콥의 미래는 갑자기 급변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포인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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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변신을 통해 남자!가 된 제이콥. 이때부터 제이콥의 반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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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한장으로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는거야. 

 

자기자신도 매력이 쩔고. 부자애. 주변친구들까지 대단한 인싸 에드워드 같은 타입은 보통남자가 상대할 수가 없어.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고 했던가. 

미칠듯한 근육남은 모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지. 

 

제이콥은 돈도 별로 없고. 친구도 많지 않고. 대단한 인싸레벨 같은게 아니야. 오히려 아웃사이더 스타일이지. 

하지만 아웃사이더도. 근육으로 무장하면. 섹시한 남자가 되어서 여자를 만날 수 있어.

자신의 강점을 송곳처럼 갈고닦아 극대화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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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ㅋㅋㅋ

말이 필요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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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높은 인싸력에서 나오는 대화와 소통이야. 난쟁이들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돼. 

아무리 오랜시간을 같이 있고. 서로 대화를 나누고 하더라도 난쟁이와의 대화는 무성(?)과 나누는 거거든. 

걔들은 남자가 아니야. 

 

벨라에게 있어서 남자로 여겨질려면 긴장감을 느끼게 해야지. 대화는 그 다음에 시작하는거야. 

미친 존재감으로 벨라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나서. 에드워드는 천천히 작업을 시작하는거지.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밀어내기야. 

 

평상시 자신의 존재감을 자랑하면서. 매력을 터트리고. 소위 말해 흘리고 다니는 짓을 잔뜩 하면서. 

정작 여자를 만나는 상황에서는 밀어내기를 반복하는것. 그러면서 다시 다가가기를 반복하고.

모순적인 상황에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상대와 공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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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가 벨라와 친해지는 과정을 보면. 대학교 CC들의 연애과정을 많이 닮아있어. 

치즈인더트랩의 유정이나. 요즘 나오는 알고있지만의 박재언도 이런 타입이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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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은 에드워드와 전혀 다른 타입의 남자야. 에드워드가 인싸라면 제이콥은 아웃사이더의 표본같은 남자야. 

에드워드처럼 자신이 익숙한 세계로 여자를 끌어들여 주도적으로 만남을 리드하는 방식은 유사하지만. 

훨씬 격렬하고. 빠른 감정이 휘몰아치는 타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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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소통? 필요없어. 

오직 몸으로 말한다 ㅋㅋㅋ

 

상대방의 마음. 감정. 이야기. 

그런거 다 들어주다가 내가 원하는 연애는 언제하나. 

아웃사이더들은 그런거 신경쓰지 않아. 

 

난쟁이 제이콥은 벨라의 마음을 기다리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기본 옵션이지만. 

근육남 제이콥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면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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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에드워드가 되거나. 제이콥이 되거나. 둘중의 하나는 분명히 해야해. 

 

부자로 태어났거나 부자가 되거나. 존잘남으로 태어났거나 존잘남이되거나. 그렇게 인싸가 되어서 주변을 씹어먹던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쇠질에 집중하고 터질것 같은 근육으로 주변을 침묵 시키는 아웃사이더의 최고봉에 오르거나. 

 

나는 이 영화가 남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매우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해. 

애매한 태도는 결국 비극을 부를뿐이야. 

제이콥이 초창기에 난쟁이들과 같은 취급을 받았던 것처럼. 

 

저기 초반에 등장했던 벨라 주변의 아이들. 걔들이 벨라에게 관심을 보이는 장면도 잠시 나와. 

하지만 벨라에게 있어서 그 아이들은 그냥 남자가 아닌거야. 아무런 관심이 없지. 

남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데. 무슨 작업멘트를 치고. 무슨 테크니컬한 스킬을 쓰겠어. 

저 상황에서는 그 어떤 방법도 그냥 무용한거야. 예선전 자체를 통과할 수 없는 거지. 

 

벨라의 기준을 만족시키고. 본선무대로 진출한 플레이어가 바로 에드워드와 제이콥이야. 

모든 여자들이 다 벨라처럼 행동해. 

자기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난쟁이들은 예선탈락. 플레이어들은 본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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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는 제이콥이 그렇게 어필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벨라는 에드워드를 선택했다는 거야. 

잠시 에드워드를 버리고 제이콥과의 만남을 즐기기는 했지만 결국 결혼은 에드워드와 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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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가치와. 육체적인 가치는 모두 남자에게 매우 중요해. 

울프코인이 성공하게 되면 크리스틴 스튜어트 같은 외국이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네. 

우리 모두 더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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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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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1.07.23. 09:09

트와일라잇은 사실 원작소설이나 영화시리즈나 10대 소녀들이 보는 저퀄 신데렐라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인데 (왕자님이 뱀파이어로 등장할 뿐)

 

케이브로의 글빨이 함께라면 트왈라잇도 장엄한 연애 대서사로 바뀌는구나 ㅎㅎㅎ

 

제이콥의 실제 신분응 늑대인간이지. 말그대로 울프인데... 우리 울코 브로들에게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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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12:55
blueskykim

난 원래 남녀관게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영화나 드라마 볼때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이 있거든.

 

트왈라잇만 하더라도 연애초반에 대해 이야기 할만한 충분한 양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

 

벨라의 주변을 떠돌면서 남자가 아닌. 무성의 존재로 얼쩡대는 아이들과.

 

인싸남 에드워드의 등장. 그리고 벨라와 에드워드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대화. 표정. 애티튜드.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눈빛이 진짜 홀릭하는 모습이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

 

하지만 역시 어린이 제이콥이 각성하고 근육남 제이콥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정말 역대급이었지.

 

그저 난쟁이로 생각하면서 남자가 아닌 무성의 존재였던 제이콥이 남자로 등장.

 

벨라 같은 여자애를 차지하려면 에드워드 같은 인싸거나. 제이콥 같은 아싸여야 할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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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7.23. 09:27

아 그러니까 잘생긴 얼굴과 키와 몸매는 필수네

 

나같은 장발은 답이 없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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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12:56
Madlee

존잘남이 될 수는 없지만 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하고 훈남으로 다시 태어날 수는 있지.

 

어린이 제이콥에서 근육남 제이콥으로 변화한 것처럼 우리도 다크호스를 노려보자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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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철원신문 21.07.23. 12:24

난 와이프 이쁘진 않은데 착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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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92 21.07.23. 19:31

크리스틴 스튜어트 같은 외국인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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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4. 10:20
하이에나92

브로의 웅대한 포부에 가슴이 벅차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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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1.07.24. 10:12

브로~~장문의글 필독 잘했어

근육남으로 변신해야겠다는 ㅋㅋ

오늘부터 뭔가 좀 달라져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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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4. 10:20
불콩

우리 모두 더 멋진 남자. 좋은 사람. 매력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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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5. 16:06
송송밍

생각보다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는 영화인거 같아. 인싸 에드워드나 아싸 제이콥. 둘중의 하나는 해야한다는 것이지.

털보형님 21.07.25. 07:27

ㅋㅋㅋ 이게 결국은 잘생기고 몸도 좋고 능력있고 돈까지 많아아된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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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5. 16:07
털보형님

원래 동물의 세계에서 연애라는건 우두머리 수컷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잖아. 나머지 수컷들은 다 황야에서 죽어야 하는건데 ㅠ

앤틴 21.07.25. 13:05

다 갖출때까지 못 만난다 이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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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5. 16:10
앤틴

그보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 벨라의 주변을 떠도는 난쟁이들에 대한 정확한 현실진단과 함께.

 

어린이 제이콥은 처음에 난쟁이와 비슷한 수준의 무성(?)의 존재로 취급되지만.

 

갑자기 웃통을 훌렁 벗더니 남자(?)가 되어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존재로 급부상하게 되어버리지.

 

돈은 울코가 성공하게 되었을때 어떤식으로든 확보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매력은 우리 스스로가 더 집중하고 평생에 걸쳐 갈고 닦아야 할 숙명같은 것이 아닐까 해.

 

우리 모두 더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서 쇠질이라고 해야할것 같다는 이야기였어 ㅎ

llewyn 21.07.26. 01:27

개인적으로는 영화나 장르 문학에 대해서 관심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보면 볼 수록 정밀한 시나리오나 세련된 연출, 문장력 등이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걸 많이 느껴

 

운도 중요하지만 흥행하는 작품은 대부분 인간의 무의식적이고 본질적인

 

무언가를 건드리는 작품이더라고 ㅎㅎ

 

트와일라잇 긍정적으로 본 사람들이 본문처럼 명확하게 설명하진 못해도,

 

아마 본문에 설명된 연애 관계에 대한 장력을 느끼게 만드니까 흥행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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