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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연인사이, 지나친 관심과 무관심은 독이 된다.

우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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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때 관심때문에 헤어지고 무관심때문에도 헤어진다.

 

관심때문에 헤어지고 무관심에도 헤어진다면 어디에 기준을 맞춰야 돼?

 

이것은 연인,부부들의 영원한 숙제이며 정답도 없다.

 

 

image.png.jpg

 

 

1. 어디까지가 관심일까?

 

연인사이에 관심이 너무 깊어지면 간섭이 되어버린다.

관심과 간섭은 한끝차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첫 경험"을 잘 넘겨야 한다.
 

여기서 첫 경험이란 남녀가 처음 침대에서 땀흘리는 경험이 아닌 연인으로써 처음 겪는 상황을 말한다.

여담이지만 나의 첫 경험은 무릅의 쓰라림이었다고나 할까. 침대가 아닌 맨바닥이라 그랬나보다.

 

연인으로써 처음 겪는 상황을 잘 넘겨야 하고 그것을 통해 상대가 어디까지 관심으로 허용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처음으로 애인의 핸드폰을 뒤졌을때, 애인의 가방을 훔쳐볼때, 일거수일투족을 물어볼때 기타 등등
 

궁금증 때문에 상대의 물건이나 상대를 파악하려고 할때 어디까지를 관심으로 받아들이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애인의 핸드폰을 뒤졌을때 정색하며 죽일듯한 기세로 핸드폰을 낚아챈다면 둘 다 기분이 나쁠것이다.
 

"우리 사이에 왜 이래? 뭐 켕기는거 있어?"

"나 내 물건 허락없이 함부로 만지는거 싫어."
 

한쪽은 관심을 허용하지 않으니 의심을 하고 당한쪽은 내 영역을 침범당했기 때문에 매우 언짢아한다.

 

애인사이에 이럴 수 있냐? 우리가 남이냐?

이렇게 생각하며 이별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 입장에서는 관심이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간섭일수가 있다.

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맨날 지지고 볶다 헤어진다.

 

연인사이에 처음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나는 관심인데 너는 간섭이라 말하다니 기분 엿같네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망가뜨리지 않는것이 최우선이다.

첫경험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유연하게 감정조절하자.

자꾸 첫경험 첫경험 하니 야릇하네 ㅎㅎ

 

내가 생각하는 관심과 간섭은 애인이 생각하는 관심과 간섭이 일치할 수 없다.

 

이것만 꼭 기억하길 바란다.

당연히 차이가 나고 생각이 다른것이 맞다.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할 수록 "내가 관심이라면 관심인거야." 라며 일방적으로 강요할수록 간섭이 극에 달하는 상황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 관계는 깨진다.
 

첫경험을 토대로 상대를 설득시키거나 그냥 상대를 이해하거나 둘 중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image.png.jpg

 

 

 

2. 무관심때문에 헤어진다.

 

무관심은 연인 사이의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모호해진다.

일단 어린 10대 20대는 무관심하다고 느끼는것이 객관적이다.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다거나 기념일을 그냥 지나치거나 하루종일 연락이 없거나 등등

객관적 사실을 통해 상대가 내게 무관심하다고 느낀다.

 

20대 중후반 30대를 넘어가서부터는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무관심하다고 느낀다.

"20분이면 되는데 와서 도와줄 수 있어?"

"미안 나 일이 있어서......"

"잠깐이면 되는데 그정도 시간도 안돼?"

 

"나 오늘 일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 근데 우리 언제 놀러가?"

"넌 힘들다고 하는데 놀러가는것만 생각하냐?"

 

애인은 내게 무관심하다. 내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이렇게 느낀다. 지극히 주관적이다.

 

공통적인 예로는 "방목형 연애"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무관심때문에 헤어진다.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혼자서 판단하고 생각해서 상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아무말도 하지 않는것은 무관심이 맞다.

 

'힘들다고 했으니 연락하면 방해되겠지?'

'오늘 바쁘다고 했으니 약속은 당연히 취소되는 거겠지?'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 했으니 잘 놀겠지. 방해하지 말아야지.'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배려한답시고 애인에게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는것은 무관심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점은 '애인이 간섭한다고 생각할까봐 무관심을 선택하는것'
 

관심과 간섭사이에서 해메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이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1번단락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오길 바란다.

 

결국 무관심이라는것은

관심과 간섭중에 아무것도 택하지 않는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간섭이 될까 관심도 안주는것

어떤 누가 좋아할까?

 

너무 심각한 선택장애가 아닐까?

 

1번단락만 확실하게 해놓는다면 무관심때문에 헤어지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애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관심을 가져줘야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아두어야 한다.

매순간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애인은 당신의 사랑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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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헤리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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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07.13. 17:42

이것이 결혼해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놀라운사실~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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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철원신문 21.07.13. 18:24

결혼하면 모든게 꽝 연애 할때가 좋은거예요

귀티모티 21.07.13. 18:45

난 내 전화기를 연인이 볼 수 있도록 놔두는 펀이야!

일단,의심받을짓 한것도 없지만 의심갇은만한건 그전에 다 없애버리는게 맞지.

도리어 어느정도는 내 휴대본에 관심을 갖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고 언제 어느때고 볼 수 있으니까 도리어 잘 안본다고 할까!

신뢰란게 생기고 그걸 유지해나가는게 서로의 노력만큼 중요한거겠지.

 

사람 성향따라 다르긴 하지만,.

요즘은 스파이앱도 많아서 조심하긴 해야 하지만 말이야.

바다 21.07.14. 01:48

뭐든 관심이 중요하죠

ToMania 21.07.18. 15:25

결혼 하는 순간 자기 생활은 끝이라고 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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