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잡담 드라마 연애와 현실 연애의 온도차이

드라마는 가능한데 현실에서 불가능한 여자의 연애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드라마는 오락,재미로 보고 현실에 대입하지 말길 바란다.

여자가 연애할때 늘 하는 고민과 질문들이 있다. 고민과 질문들을 tv영상물로 대리만족 시키며

 

문제의 해답을 판타지스럽게 내놓은것이 드라마라 볼 수 있다.

여자의 연애에 있어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는 무엇일까?

 

거의 대부분이 현실과 차이난다.

 

여자가 연애할때 주로 하는 고민과 질문들에 대한 드라마 VS 현실을 파헤쳐보자.

 

 

 

 

 

* 그와의 첫 만남은 진상이었어요. 만나기 전 저는 피곤했고 만남까지의 과정도 순탄치 못했어요.

  그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드라마
무조건 만나게 된다. 우연이든 우연을 가장하든 사건 사이에 두 남녀가 다시 만나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전환된다.

 

현실
못 만난다. 첫인상에서 글러먹어서 서로에 대한 안좋은 평가를 하게 되고 우연히라도 다시 만날 일은 거의 없다.

 

 

 

* 그에게서 연락이 오질 않아요. 제가 먼저 연락해도 될까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락해야 할까요?

 

드라마

연락 안해도 연락하게 되는 상황에 마주한다. 물론 남자쪽에서 연락해준다.

 

현실

여자가 연락해야 이어질까 말까다. 연락이 이어진다 해도 시큰둥할때가 대부분이며 자연스럽게 연락해야 하는 상황도

설정이 되기 때문에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는 스킨쉽이 너무 빨라요. 저를 우습게 여기거나 쉬운여자로 보지 않을까요?

 

드라마

남주는 절대로 여주에게 빠른 스킨쉽을 시도하지 않는다. 키스타임이 계속 기다려지게 만들고 키스하는 장면이 나올때

이전까지 느꼈던 긴장과 설레임을 증폭시키는 스킨쉽 장면이 나온다.

손잡고 백허그하고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차근차근

하나씩 설레임과 떨림을 만들고 감정의 최고조에 이르는 키스씬이 완성된다.

 

현실

손잡고 술먹고 키스를 허락하면 엉덩이로 손이가고 모텔가자고 징징거린다.

 

 

 

* 그는 왜 고백하지 않을까요?

 

드라마

때가 되면 여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고백을 받게 된다. 그것도 적절한 타이밍에 남자의 입에서 가장 멋진 말이 나오는

고백을 받게 된다.

 

현실

고백을 안하거나 밍기적밍기적 거린다. 고백인가 아닌가 할 정도의 애매한 뉘앙스로 말을 흘리거나 고백없이 바로 사귀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어 여자는 계속해서 헷갈린다. 고백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는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다.

 

 

 

 

 

* 그는 저보다 나은 사람이예요. 사회적 위치와 역량 재산 가정환경 월등히 높아요. 저는 초라한데 이 연애 괜찮을까요?

 

드라마

남주에게 있어 여주는 최고의 여자이며 겉으로 보여지는것이 다가 아닌 그녀 자체를 평가하며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한다. 오히려 여주쪽에서 ㅆㄱㅈ 없는 남주를 밀쳐내는데 이것이 밀당이 되며 남주는 발악하면서 그녀를 유혹한다.

 

현실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 만약 여자가 낮은 포지션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면 그것에서부터 오는 불합리함을 견뎌내야 한다.

 

 

 

* 그는 저에게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예전보다 못하고 사랑이 식은것 아닐까요?

 

드라마

사랑이 식었다는 내용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사랑의 위기가 연출된다.

남주쪽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사랑이 깨질 수 있는 위기나 남주의 사회적 위치가 흔들림에 사랑도 흔들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남주는 부모님이나 중요한 업무를 제친다. 여주를 위해 모든것을 포기하고 여주앞에 나타난다.

여주는 이 남자의 사랑을 백번 믿게 된다.

 

현실

실제로 사랑이 식었거나 다른곳에 눈이 돌아가있다. 혹은 여자만의 착각일 경우가 많다.

어디 처음처럼 연애하는것이 가능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사람이 존재하긴 할까? 

익숙함은 소홀함으로 남자의 소홀함때문에 그녀는 계속해서 외로워지게 된다.
 

사랑의 확신은 줄어가고 믿음또한 약해지며 사랑에 금이가고 깨지는날은 머지 않게된다.

누구의 탓이냐보다는 확신과 믿음의 차이에서 오는 사랑의 유통기한쯤으로 해두면 된다.

 

 

 

* 그는 너무 일에만 몰두해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우리의 애정전선이 흔들려요.

 

드라마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고 스트레스는 여주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오히려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 여주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생활의 여유와 마음의 여유를 동시에 가져 여주를 즐겁게 할 거대한 이벤트를 소소한 에피소드쯤으로 소화해낸다.

 

현실

일 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거기에 여친과 싸웠기 때문에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

먹고 사느냐 마느냐의 문제에 애정전선까지 흔들린다.
 

남자는 "내 주제에 이런 연애가 가당키나 한가?" 의문을 품는다. '차라리 연애를 포기할까?' 라는 마음을 품는다.

여자는 그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한다.

 

 

 

 

 

* 사소한 다툼, 또는 오해 때문에 그와 헤어졌어요. 다시 재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드라마

그는 그녀에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오해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뒤늦게 그녀가 화를 낸 이유, 떠나간 이유를 백번 이해하고 이 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찾게 된다.

그는 멋지게 재 등장 하며 꼬여있던 여심을 사르르 녹여줄 비장의 무기를 꺼내 재회한다.

다시 꿈만 같은 연애가 시작된다.

 

현실

그의 카톡 메세지는 바뀌어있고 sns 다른 여자와 연애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품고 있다.

샹노무새기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른여자를 만나? 내가 그정도 밖에 안된건가?
 

나를 기억하긴 할까? 이 시점에서 내가 재회해야 하는것이 맞는것일까?

분명 마음 떠나는게 맞는데 여전히 여자는 그에게 묶여있다.

마음을 접었다가도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반복된다.

 

 

 

드라마는 여자를 위한 야동이다.

 

여자의 연애 판타지, 추구하는 사랑 모두를 만족시킨다.

너무 일사천리로 연애가 쉽게 진행되면 재미없으니까 조미료처럼 사건들을 첨가해 갈등을 빚고 오해를 만들어 놓고

문제를 여자만의 시선에서 가장 극적으로 풀어버린다.

현실과 다르다는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글을 제대로 읽었다면 알겠지만 현실은 여자의 노력없이 연애 판타지를 채울 수 없다.

당신의 마음이 천사이면서 여신급 외모를 두루두루 갖추었다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이하는 모두 노력해야 한다.

공짜로 얻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당신이 바라는 커다란것을 얻을 수 없다.

용기가 없다면 그는 다시 만날 수 없다.

당신이 보여줄 매력이 없다면 그를 다시 만난다 해도 유혹할 수 없다.

드라마 믿고 연애를 깔보지 말자.
 

남자도 보는 눈이 있고 당신이 원하는 가치있는 남자역시 생각이라는게 있다.

현실에서 통할법한 합리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갖추고 올바른 연애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