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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연인 간 싸움을 방지하는 방법

우르사
2522 6 5

오늘은 남자와 여자가 싸우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한다.

 

사랑하는 사이임에도 남자와 여자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이유.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싸우는 이유를 알아내게 되면 싸우지 않는 방법을 알 수 있을거란 생각에 이 글을 쓴다.

 

 

 

 

 

1. 오늘도 남녀가 싸우는 이유

 

일반적으로 남자의 성향은 이성적 논리적일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여자의 성향은 감성적 이상적일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성향이 남녀가 뒤바뀔 경우도 있다. 남녀를 떠나 주제와 상황에 따라 생각하는 시각이 바뀔수도 있다.

보편적으로 위의 4가지 성향이 복합적으로 부딪히면서 남녀간의 싸움과 갈등이 시작된다.

 

이성

감성

논리

이상

 

네가지 키워드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싸움과 갈등이 줄어들거라 생각한다.

 

당신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가를 먼저 점검하고 상대는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보자.

 

 

image.png.jpg

 

 

2. 이성적인 남자와 감성적인 여자

 

이 단락은 예를 드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감성적인 여자가 감정을 호소한다.

 

"내 직장동료가 나보고 복사기 하나 못 다룬다고 무식하다고 했어. 그거 못 다룬다고 무식하단 말까지 들어야 하는거야?"

 

이성적인 남자는 감정을 배제한채 대답한다.

 

"복사기? 어떻게 못다룬건데? 뭐하려고 했는지 이야기 해봐."

"종이가 없어서 종이 채우는데 어디서 채우는지 몰라서 헤매고 있었지."

"아 그거~ 밑에 박스같은 부분 없었어? 옆에서 빼는 종류인가? 그곳에 종이 넣는곳 있는데"

 

여자는 이 대답에 화가 났다.

 

왜 일까?

 

여자는 감정적인 부분을 해결해주길 바랬는데 남자는 이성적인 부분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날 무식하다고 욕한 그 자식을 같이 욕해줘.' 이런 뉘앙스였는데

 

'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복사기 따위 때문에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복사기 종이 교체방법을 설명해준것이다.

 

여자 입장에서는

 

"어떤 자식이야?" 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길 바랬고

 

남자 입장에서는

 

"다시는 그런말 못 듣게 내가 상세히 알려줄께." 이거다.

 

누가 잘한것이고 누가 나쁜것인지 판가름 할 수 없다.

 

다만 이해관계를 좁혀보고자 꺼냈던 대화가 자신이 원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image.png.jpg

(당신은 이성적인가 감성적인가?)

 


3. 논리적인 남자와 이상적인 여자

 

보편적으로 이성적인 사람이 논리적일 경우가 많고 감성적인 사람이 이상적일 경우가 많다.

 

자신이 이성적인 여자이면서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논리적인 여자다.

 

어쨋든 100%는 없으니까 그냥 알아서 들으시길......

 

논리라는것은 어쩌면 정의(justice)와 같다고 생각한다.

 

난 애초에 이 두가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답이 없으니까......탈무드 같은거라고 생각한다.

 

명쾌한 답일수 있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라서 누군가에게는 불쾌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논리와 이상적이다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거부터 깔아놔서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 ㅎㅎㅎ;;;

 

논리적인 남자와 이상적인 여자를 다르게 말한다면 이성적인 논리와 감정적 논리로 말할 수 있겠다.

 

"왜 기념일을 챙겨야 하는가?" 를 설명하면 쉽겠다.

 

이성적 논리로 접근한다면 기념일은 상징적인 숫자에 불과하다. 따라서 목숨걸고 챙겨야 할 것이 아니다.

 

감정적 논리로 접근한다면 기념일은 "우리" 에게 상징적인 숫자이자 추억, 기억을 마련하는 날이니 반드시 챙겨야 한다.

 

남자들은 대부분의 기념일에 머리아파한다. 얼렁뚱땅 넘어갔다간 난리가 날것이 뻔하다.

 

우리의 100일 너무나 감격스러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겠다는 남자가 많을까?

 

여자친구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여자친구를 토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하는 남자가 많을까?

 

 

 

어떤 남자가 주변남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할까?

 

내가 말이야 100일때 여친 기쁘게 해주려고 프로젝트 빌려서 우리 100일동안 추억쌓았던 사진과 비디오를 편집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여줬어.

 

그랬더니 눈물을 질질 흘리더라고....그 모습이 참 예쁘더라.

 

주변 남자들의 반응 : 너같은 놈들 때문에 내가 여친한테 욕처먹는거야. 그런거 하지 말라고!!

 

                             그 얘기 여친도 없는 나한테 왜 하는거냐? 뒤질래?

 

 

 

100일때 잊지 못할 감격스러운 이벤트는 여자의 sns에 사진과 글이 바로 올라온다.

 

오빠가 100일 기념으로 한 이벤트 : 나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여봉♡

 

그녀의 sns 댓글 : 부럽다. 울 남친은 저렇게까지 안해주던데

 

                         초가 너무 예쁘다. 나도 저런거 받아봤으면

 

                         헐.....좋겠다 ㅠ.ㅠ

 

 

image.png.jpg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논리가 부딪히면 싸울수밖에 없다.

 

감격스러운 이벤트가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가 아닌 혼나지 않기 위해 또는 여자친구가 삐질까봐 무서워서 하는거라면

 

감격은 커녕 기분만 나빠진다.

 

그래도 나름 머리쓰고 노력해서 만들어준 이벤트에 그다지 감격스러워하지 않거나 여흥이 얼마 못간다면 "이런거 해서 뭐하나" 싶다.

 

 

다른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논리적인 남자 입장에서는 이상적인 여자가 굉장히 불편하다.

 

이상적이다라는 말은 가장 알맞은....또는 완벽한 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상적인 여자는 오늘도 읽씹한 남자친구에게 화가 나 있다.

 

공부한다고 연락 없고 바쁘다고 연락 없다.

 

힘들고 바빠도 날 사랑한다면 메세지 정도는 두세번 보낼 수 있잖아?

 

이따가 전화한다고 했으면서 왜 안하는거지?

 

만약에 말이다.

 

남자친구가 힘들고 바쁜 와중에 메세지를 "ㅇㅇ 또는 응 , 아니" 이런식으로 보냈다면 말이다.

 

메세지 되게 성의없게 적었네 날 사랑하지 않는걸까? 할걸?

 

전화를 해서 "나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힘들게 일해서 통화 오래 못해." 라고 한다면 "내 기분은 생각해봤어?" 라고 이야기 할걸?

 

 

 

힘들고 바쁜 와중에도 "자기 오늘 컨디션 안좋다고? 조퇴해서 얼른 쉬어.내가 이따가 약 사줄께."

 

하루를 힘겹게 마치고 여친에게 전화해서 "나 오늘 너무 힘들었지만 자기 생각해서 열심히 일했다? 지금 통화하는 순간을 너무 기다렸어."

 

논리적인 남자는 이게 쉽게 안돼.

 

이 행동이 진심이기가 굉장히 어렵거든.

 

뭘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고 시시콜콜 여친에게 이야기 하기도 뭐하고 당장 눈 앞에 이 일을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거든.

 

남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것 자체가 가식적이라고 생각하거든.

 

난 분명 널 사랑한다고 말했고 내 마음은 변함없어. 이게 마음속에 항상 있거든.

 

내가 너에게 연락 안하는것이 널 사랑하지 않는것일까? 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적 없는데 이런 마음가짐이거든

 

 

남 : 그냥 그건 네 생각일 뿐이야. 난 널 사랑해 그리고 변함없어. 꼭 메세지를 보내고 전화를 해야 사랑을 느껴?

 

여 : 하루 종일 바빴다는 사람이 나한테 연락은 없으면서 페북은 하고 게임도 하더라?

 

남 : (당황 ㅡㅡ;; ) 너 내 뒷조사 하냐? (버럭)

 

여 : 나한테 연락하지마. 페북이랑 게임하고 연락하세요.

 

남 : 왜 그래 . 미안해

 

니가 논리적인 남자라면 이런거 걸리지도 하지도 마라. ㅋㅋㅋ

 

 

 

결론적으로 네가지 키워드를 이용해 밀고 땡기고 지지고 볶으면 남녀가 싸우는 횟수가 줄어들것이다.


이성

감성

논리(현실)

이상(환상)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적 판단이 앞서야 할때가 있고

 

감성적 판단을 하기전에 이성적으로 한번 고민해봐야 할 때가 있다.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환상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아무리 현실이 뭣같아도 때로는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야 할때가 있다.

 

 

상대가 얼마나 이성적인지 또는 감성적인지를 파악하고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면서 서로가 만족하는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것

 

상대의 논리와 이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논리나 희망을 보여주는것

 

이것이 남녀간의 싸움을 줄이는 방법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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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반대라서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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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1.07.03. 23:01

에휴~~~여자의마음을 이해할수가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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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리 21.07.04. 08:21

이성과감성을 모두 다룰줄알면

박사지 뇌구조가 다른만큼

여자를 이해하기란 정말어렵다

송송밍 21.07.04. 11:36

참고해야겠다 뇌구조가 다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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