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현재 핫한 알페스의 의미와 소비자 정신상태

 

 

 

팬들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이 여자들의 유형은 유사연애/유사육아/대리만족

이 3개가 대표적이며, 따로 놀기보단 중첩되는 경우가 많음

 

 

 

 

 

 

 

대리 만족

 

소위 대딸이라고도 하는데

좋아하는 연예인에 이입해서 그 사람의 외형, 커리어, 실력 등으로 대리 만족을 하는 거임

연예인 뿐만아니라 스포츠 팬들도 대부분 이런 성향을 띈다

대리만족을 느끼는 부분이 커리어일 경우 성적충이 되는거고

실력이나 외모라면 '내가 좋아하는 얘가 최고 잘났다' 하는거임

 

 

 

 

 

 

 

 

유사 육아

 

프린세스 메이커마냥 '이 연예인을 내가 키웠다' '내가 성공 시킬거다' 같은 느낌으로

마치 육아하듯이 덕질을 하는거다

연령대가 높은 팬들이 주로 유사 육아 덕질을 한다

그렇다보니 충성도는 가장 높지만 바라는 것도 많음

 

 

 

 

 

 

 

 

유사 연애

 

자신이 좋아하는 최애 연예인과 혼자 상상으로 연애를 하는 거임

심해지면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이 ㅅㄲ들이 알페스의 주축임

 

 

 

 

 

 

 

 

 

먼저 이들중엔 자기 자신과 아이돌과의 연애를 망상하는 애들이 있는데

 

= 나페스 (ME+RPS)라고 부름

 

주로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팬들이 이 경우가 많고

그래서 주로 오프라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아이돌, 힙합, 뮤지컬, 연극과 같은 예술 분야

혹은 스포츠 쪽에서도 '나페스'를 하는 팬들이 많음

 

 

 

 

 

 

 

 

반대로 자기 자신으로 망상을 안/못하는 팬들은

자신이 이입할 수 있는 여자 연예인이 최애 남자 아이돌과 연애를 하는 망상을 함

 

= RPF (빙의/망붕)

 

아이돌 판보단 주로 드라마 판에서 나타나는 양상임

그런데 스스로를 남자 아이돌에 이입시켜서 다른 남자 아이돌과의 연애를 망상한다면?

그게 바로 지금 난리나고 있는 알페스(RPS)다

주로 최애 아이돌과 접점이 많은 같은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함

 

알페스를 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면

 

"아닌데? 유사연애가 아니라 정말 둘의 케미와 관계가 좋아서 하는건데?"

 

이 지랄하겠지만 개소리임ㅋㅋ

 

위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 망상의 대상들인 남자 아이돌들의 성적 취향과 자아를 무시하면서

게이로 만들고 성희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정의 선으로 끝냈어야 함

"아니 얘네는 진짜 사귄다니까? 트루 러브라고!"

 

....진짜 이렇게 믿는다면 차라리 멍청한거라 다행임

알페서들이 역겨운 건 자기들도 순전히 망상인 걸 안다는 것임

 

그런데도 자신의 음침한 행위를 합리화/정당화하기 위해

범죄의 피해자인 망상의 대상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거임ㅋㅋ

 

사실 99.99%의 본능은 유사연애를 처먹고 싶어하는 것일텐데

 

'나페스'는 현실적인 제약과 한계가 많고,

'빙의/망붕'은 상대가 같은 여자라 질투나고, 둘의 접점이 비교적 적다...

 

그래서 접점도 많고, 도덕성을 배제시켜도 되고, 제약과 한계가 없는 동성 커플링, '알페스'를 하는거임

 

실제로 알페스 팬픽들을 보면

한 쪽이, 그러니까 박히는 쪽이 여자들이 이입하기 쉽게 묘사되어 있음

 

빠순이들끼리는 박히는 쪽/박는 쪽을 존나 중요하게 생각해서 개싸움을 벌이는 광경이 자주 보이는데

 

이게 박히는 쪽에게 본인을 이입해서 유사연애질을 하기 때문에 민감하게 구는거임

 

 

빠순이 중에서도 가장 폐급은

 

온라인 = 알페서

오프라인 = 사생

 

심지어 둘의 끔찍한 혼종도 많음

 

1줄 요약 : 알페스는 박히는 남자에게 본인을 이입시키는 ㅄ년들이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