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중소기업 다니면서 들은 말

ㅎㅎ내가 사회생활 초반에 했을때 위와 거의 비슷했지.

지금도 그렇다면 정말 문제임.

나 제대하고 20대 초반에 일하던 공장은 사장포함 4명이었는데 공휴일 근무는 기본 휴근 아님 퇴근시간이 따로 없음

해 떨어지고 사장이 가자고해야 퇴근 ㅎㅎ요즘은 상상도 못하지

아직도 저런곳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 막히네

나도 힘든환경이지만 저런말은 듣고는 못하지ㅠ

취준생들이 대기업에 목숨거는 이유를 알것같다

중소기업은 노답이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고 봄. 이게 중소기업이라고 다 그런것도 아님.

그.런.데!! 이런 갑질문화는 불과 몇 년 전에도 있었고, 대기업부터 내려 꼿았다는..

 

차 파는 회사는 협력업체에게 반 협박식으로 차량 구매 계약서를 할당해서 내려꼿았지..

계약 후 나중에 취소 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협력업체에 좀 다녀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이야..

그렇게 하달 받은 1차 업체는 또 2차업체에게 계약서 한장 써 달라고 전화하고...

그 뿐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자기들 생산 원가 절감한다고,

공급업체 납품가를 매년 후려 까고, 싫어? 니네 회사 말고도 우리회사랑 거래하고 싶어하는 회사 줄섰어!! 라며

납품가 후려치기를 매년 연말이 다가 오면 해댔지... 이 역시 납품하는 회사에 좀 다녀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

이는 오래 전에 KBS 시사 프로에서도 다뤄졌던 내용이야.

원가 절감 한다고 금속 배합 비율을 할수 없이 바꾸어서 내구성도 떨어진다는 중소기업 사장의 인터뷰까지 나왔지..

 

 

 

그리고 대기업 비상 걸리면, 납품 업체(중소기업)들 주말이고 휴일이고 안봐주거든...

한마디로 정해준 날짜까지 어떻게든 생산해서 납기일 맞추라고 하지..

칼퇴근, 연차, 워라벨...? 그런거는 최근 몇년 전에 생겨난 거고, 예전엔 당연히 없다 생각하고 살았거든..

 

대기업은 안다녀봐서 모르겠는데, 친구들이나 지인들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면,

게시글 내용과 같은 찌질범주의 X같은 건 없어도, 또 다른 형태의 X같은게 많다고 하네.

(인터넷에도 대기업 퇴사 후 느낀점에 대해 경험자들이 올린 글이나 영상이 많으니 참고)

 

현재는 이런 갑질을 완벽하진 않지만 국가 기관에서 관리를 하고 있고, 세대교체에 따른 부정부패가 많이 줄었다고 해.

(줄었다고 했지 없어졌다는건 아님)

 

아무튼, 회사와 직원은 옛날처럼 주인과 노예라는 이상한 사고방식이 아닌,

서로 서로를 필요로 해서 계약을 하는, 파트너 관계라는 인식이 커져가고 있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봐.

노예 대접을 하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고? 

 

그런 인식 개선이 많이 되어가고 있어서,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우리고 있어서 다행..

하지만 여전히 X같은 회사가 있기에, 젊은이들은 막강한 정보력을 동원해서 거를 회사 걸러서 원서를 내고 있다는..

 

"아~ 왜 직원들이 안 뽑히지?" 라고 고민하는 회사.. 그 회사는 이미 알고 있다. 왜 안뽑히는지..

모르는 척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거나, 알아도 변할 생각이 없는 회사다.

그런 회사를 누가 들어가고 싶어하겠냐고...잘못해서 들어갔다해도 빠른 탈출을 하지..

아니 회사를 돈 벌려고 다니지 돈 안주는데 왜 다녀?

지네가 노예인줄 아나?

그래서 기를쓰고 자격증따고 4년제 나올려고 공부하는거지

 

ㅈ소는 ㅈ소라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음